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27년째 경상북도와 경기도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현직 교사이자 청소년 드림 멘토, 행복 전도사이다. 교육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상담해보면 나름대로 하나하나 착하고, 재능 있고, 예쁜데 올바른 꿈을 갖지 못해 학교생활과 삶이 신나지 않는 학생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청소년들의 진취적인 꿈은 개인의 미래이자 국가의 미래이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된 꿈을 찾아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실질적인 꿈 찾기 길라잡이로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드림 내비게이션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 책에는 ‘네 생각이 네 미래가 된다’라는 제목 하에 이런 내용도 나온다. “미국의 작가 리플 리가 쓴 믿거나 말거나라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5달러짜리 쇠 한 덩이로 말굽을 만들면 50달러에 팔 수 있고, 바늘을 만들면 5천 달러어치를 만들 수 있으며, 시계를 만든다면 5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물건이라도 남다른 생각과 노력이 더해지면 인생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기의 가치를 키우고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입니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 일을 하는 동안에는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자신의 가치는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청춘들에게 시계보다 나침반을 보라고 당부한다. 똑딱 똑딱 지나가는 초침처럼 하루를 부지런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야할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혜를 얻으려면 책을 많이 읽으면서 훌륭한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지식을 쌓고, 자신이 체험을 하라고 강조한다.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간다고 알려준다.
필자의 생각도 같다. 나침반이 되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독서만한 것이 없다. 특히 인문학 관련 독서는 우리의 인생길을 환하게 밝혀줄 등불이 된다. 어떻게 사는 인생이 가치 있는 삶인지,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인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우리는 늘 선택을 해야 한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이것 아니면 저것 또는 다른 것, 늘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꿈의 선택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다. 그러기 때문에 꿈의 선택에는 어느 경우보다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현명한 스승이나 멘토가 옆에서 도와주면 좋겠지만 일상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 그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이 바로 좋은 책이다. 꿈꾸는 10대를 위한 행복 참고서도 청소년 여러분들을 위한 좋은 멘토, 좋은 드림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것이다. 가끔은 하늘도 쳐다보면서 천천히 읽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