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설암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하는 데는 돈을 아끼지 말라. 넓은 안목을 지녀야 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람을 기용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호설암은 인재를 기용할 때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큰 돈을 아까워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인재를 기용할 때 호설암은 성실과 신의로서 사람을 대하고 사사로운 것에 얽매이지 않는 것 외에 돈으로 사람을 ‘사고 부리는 데’ 신경 썼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얻기 위해 호설암은 거금을 아끼지 않았다.

사업을 하다보면 변화무쌍한 일들이 많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사업을 어떻게 시작해야 크게 성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많은 사업가들이 고민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뜻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논의되어야 한다.
나폴레옹의 명언 중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총지휘관을 꿈꾸지 않는 병사는 훌륭한 병사가 아니다.” 사업가 역시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꿈꾸지 않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요컨대 당신이 어떤 포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이에 호설암은 사업가가 갖추어야 할 요소로 자신만의 세계와 큰 포부를 언급했다.

회사 설립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자본이다. 눈앞에 바로 하늘이 내려준 좋은 기회가 있어도 자본이 없다면 한발 자국도 내딛을 수 없다. 성공을 꿈꾸는 사업가의 첫 번째 필수 요소는 바로 자본 마련이다. 자본을 마련하는 능력에 따라 사업의 성공 여부와 성공의 크기가 달라진다. 물론 자본을 마련하는 데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이 있으나 가장 적합한 방법은 자본이 많든 적든 간에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축적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크게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남다른 사고와 운영방식을 가져야지만 순조롭게 일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급할 때 대량의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을 크게 성공시킬 수 있다. 이 점에 있어 호설암은 뛰어난 자금 조달 방식으로 자신의 사업을 경영해 나갔다.

호설암은 위험도가 낮으면 이윤이 적고, 위험도가 높으면 이윤도 크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위험과 이윤은 정비례한다. 그러므로 성공을 꿈꾸는 사업가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용기를 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업가들은 모험이 지니는 의미를 소홀히 하고 그저 착실하게 앞으로 나아가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모험을 원하고 과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이 끝에 가서 웃을 수 있고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사업을 할 때 위험과 좋은 기회는 늘 정비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크게 성공하고자 하는 사업가는 대담하게 칼날의 피를 핥을 줄 아는 비범한 기백도 지녀야 한다. 대담하게 칼날의 피를 핥는 것은 과감하게 위험을 떠안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