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신애 저자는 맛을 잘 설명합니다. 머릿속에 맛을 세밀히 그리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그러니 그녀의 요리는 재료의 다룸에 논리가 서 있고 지향하는 맛이 뚜렷합니다. 이 책으로 사계절 그녀의 밥상을 받을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쌀가게 by 홍신애’는 저자가 가족을 위해 내놓았던 음식을 매일 선보이는 밥집입니다. 고슬고슬 잘 지은 밥에 몇 가지 반찬만 있어도 이렇게 감동적인 밥상을 차릴 수 있구나 깨닫게 해준 곳이지요. 이곳의 단골손님으로서, 3년 동안 다녀간 7만 손님들이 검증한 ‘홍식애식 집밥 레시피’를 적극 추천합니다. 박용우 (가정의학 전문의)
요즘은 사철 볼 수 있는 식재료도 많지만, 자연의 섭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제철 재료야말로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철에 나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계절별 정식을 세트로 구성해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국 따로, 밥 따로, 반찬 따로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곳곳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식재료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고 재료 특성에 맞게 세심하게 알려주는 요리 팁 또한 유용합니다. 왕혜문 (한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