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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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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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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9쪽 | 456g | 147*225*30mm
ISBN13 9788958282402
ISBN10 895828240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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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큰 강을 사이에 두고 넓게 펼쳐진 갈대숲. 그 한편에는 오래 전에 자리 잡은 보리밭 마을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보리밭 마을 건너편 갈대숲에 도시 사람들이 몰려온다. 그들은 건물을 세우더니 ‘간부학교’라고 부르지를 않나, 밤낮없이 밭일 논일을 하는 것도 모자라 밤새도록 회의를 하지 않나, 강가의 모래알처럼 널린 물고기를 부러 양식하지를 않나, 보리밭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으로 신기하기만 한 일들을 벌인다. 그 갈대밭 마을에 사는 예쁘장한 어린 소녀 해바라기는 보리밭 아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엄마를 잃고 조각가인 아빠와 단둘이 살던 해바라기는 어느 날 아빠가 강 건너 해바라기 들판으로 그림을 그리러 갔다가 강물에 빠져 목숨을 잃자 보리밭 마을에 양녀로 들어가야 할 형편이 된다.

해바라기가 보리밭 마을 사람들에게 선을 보이기 위해 마을 입구의 늙은 아까시나무 밑에 앉아 있던 날, 보리밭 사람들은 모두 이 예쁘고 귀한 아이가 마음에는 쏙 들지만 어쩐지 자신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선뜻 나서지 못한다. 그런데 네 식구가 근근이 살아갈 만큼 가난한 청동네 식구들은 쉽게 마음을 접지 못한다. 엄마는 똑똑한 이유도 없이 새 이불을 꺼내 놓고, 아빠와 함께 논일을 하러 간 순하디 순한 소는 그날따라 지독하게 말을 안 들어서 매를 벌고,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아까시나무 아래 얌전히 앉아 있던 소녀가 자꾸 떠오르고, 벙어리 아들 청동은 아예 강 한복판 다리 기둥에 올라가서 꿈쩍도 않고 앉아 시위를 벌인다. 청동은 이미 해바라기와 알고 지내온 터였다. 해바라기의 아빠가 죽기 전 혼자 보리밭 마을로 놀러 가려고 배를 탔다가 오리치기 소년의 심술로 강 위를 표류하게 된 해바라기를 청동이 구해 준 적이 있었고, 그 뒤로 해바라기와 청동은 맞은편 강둑에 앉아서 서로를 관찰하며 친해진 것이다.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품었던 호감은 남매의 인연을 예고하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한 집 건너 한 집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거나 수업료를 밀리다 못해 질질 짜면서 집에 돌아온 아이를 보고 한숨만 짓는 형편인 보리밭 마을. 청동네 집은 그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축에 속하니 두 아이 모두를 학교에 보낼 수 없어 마음 아파할 수밖에 없다. 청동의 기지로 해바라기가 학교에 가지 않을 수 없게 되니 자연히 어릴 적 큰 화재로 말을 잃은 청동에게 알맞은 교육을 시켜 주겠다던 계획은 무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글을 알지 못해 곧잘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던 청동은 해바라기가 가르쳐 주는 글자를 열심히 읽혀,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는 보리밭 마을의 청동입니다”를 크게 휘갈겨 쓰는 날을 맞이한다. 온 식구가 힘을 모아 갈대꽃신을 엮어 읍내에 내다 팔고, 마을에 수재가 나서 집을 잃지만 지붕에 모초를 얹은 새 집을 꿈꾸며 한마음으로 일하고 절약한다. 할머니가 병으로 누웠어도 입원을 하지 못하고 있자 해바라기는 학교를 그만 다닐 요량으로 일부러 시험을 망쳐 부모를 울리고, 병원비에 보태겠다고 멀리 은행을 주우러 가 식구들 애를 태운다. 메뚜기 떼가 곡식을 쓸어버려 식구들이 쫄쫄 굶고 있자, 청동은 강에서 몇 시간 애를 태워 청둥오리 하나를 잡아와 오리탕을 끓여 내고, 그것이 집오리를 훔친 것이라는 누명을 쓰자 집요하게 그 집오리를 찾아내 품에 안고 온 골목을 돌아다니며 자기는 도둑이 아님을 항변한다. 청동네 식구들은 ‘가난하지만 바른 삶’을 살고자 노력하며 정직과 평판을 중요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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