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에 처했을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두려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보통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심히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심히 두려워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부르짖음 속에는 믿음이 없습니다. 그 까닭은 그들의 두려움이 그들의 믿음을 삼켰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는 곳에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믿음이 없는 곳에 두려움이 힘을 발휘합니다. 두려움과 함께 동반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망과 불평입니다. 그리고 전진이 아니라 후퇴입니다. --- p.27~28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난관은 죄와 사망과 사탄입니다. 그 큰 난관은 십자가에서 해결되었습니다. 출애굽 사건과 홍해가 갈라진 사건은 십자가의 모형입니다. 어린 양의 피가 쏟아짐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 왕의 손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은 영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을 통과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어린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할 때 피와 물이 쏟아지는 것과 같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아 주셨습니다. --- p.36~37
야곱이 20년 동안 고민했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에서의 마음을 녹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약한 것이 아니라 너무 강한 것입니다. 느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빠른 것입니다. 야곱은 낮아졌습니다. 그는 높아지고 싶어서 형 에서로부터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빼앗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는 형 에서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있습니다. 일곱 번 땅에 몸을 굽혔습니다. 자세를 낮추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약해져서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난관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길 원하십니다. --- p.183~184
한나는 애절한 기도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여인입니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문제와 소원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갔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가운데 난관을 돌파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사람과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해야 할지 압니다. --- p.198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에는 장애물이 없을 것이라는 오해를 합니다. 그런 까닭에 난관에 직면하게 되면 낙심하고 의심을 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에도 난관이 있습니다. 시련이 있고 고난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후에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광야에서 그들을 위대한 민족으로 키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