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심리학책을 썼다고 해서 반은 호기심으로 그리고 솔직히 반은 의구심으로 이 책을 접했다. 그러다가 책장을 넘길수록 그런 느낌보다도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변해갔다. 책을 읽는 동안 줄곧 40년 전의 나의 고교시절과 비교해보면서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른들이 읽더라도 10대들의 언어와 사고를 접하면서 심리학 공부를 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는 책이다. 부디 청소년들이 이 책을 부모님께도 권하여 우리들의 사고 수준이 이 정도라고 당당히 자랑했으면 한다.
윤가현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풋풋함 속에 신선함이 있고 평범함 속에 통렬함이 있다. 여느 청소년들처럼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는, 비범하기보다 평범에 가까운 학생들이 심리학이라는 전문 지식을 일상에 녹여 오랜 노력 끝에 만들어 낸 '창의융합적' 작품이고 대한민국 인재들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 아닐까 싶다.
박재범 (한국경제신문 HRD 팀장, 글로벌혁신인재연구소장)
심리학은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익숙한 생활에서도 깊숙이 존재하는 심리학적 용어와 법칙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 스스로의 눈으로 심리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 알게 해 준다. 내 주변에 숨겨진 코드 같은 심리학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신윤희 (TEDx Korean Senior Ambassador(TEDx한국대사))
우리 청소년들은 삶에서 심리학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다. 또한 학교에서 심리학을 배우는 것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심리학은 청소년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또래 학생들의 심리탐구를 기반으로 쓰여진 이 책은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심리학을 이해할 수 있는 청소년 심리학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다.
임내현 (국회의원)
"당신의 오늘 하루가 이런 고민을 닮고 있다 하더라도, 그 고민들을 헤쳐 나가고 있는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저 역시도 지금 이런 고민들로 둘러싸여 있는 걸요. 그럴 때마다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나는 뭐가 문제지? 이 문제들을 해결할 사용 설명서가 있으면 좋겠다.' " 라고 시작하는 글에 이 책을 쓴 이유가 모두 담겨 있다. 누구나 고민한다는 것, 청소년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 하지만 그 고민을 헤쳐 나가는 자신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이 책을 쓴 네 친구 모두에게 격려와 칭찬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의 삶에 더욱 애착을 가지고 배운 지식을 세상을 향해 펼쳐 내길 바란다. 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힘찬 알바트로스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복희 (교정 독서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