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참깨’라는 주문이 무엇인가? 동굴의 문이 열리느냐 열리지 않느냐는 비밀을 쥐고 있는 주문이다. 금은보화가 숨겨진 동굴을 세상이라 생각해보자. 이 세상의 문이 열리게 하려면 주문이 필요하다. 그 주문이 무엇인가? 그것이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다. 이 한마디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세상 문이 열리느냐 열리지 않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세상의 문이 열리게 하려면 ‘열려라, 참깨’ 같은 한마디가 필요하다. 나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담은 한마디가 필요하다. --- p.29

전국 5대 빵집에는 유명하게 만든 핵심 상품이 있다. 이것이 어떠한 변화에도 그들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나를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핵심요소는 무엇인가?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에 두 가지를 담아라. 나는 누구인가를 나타내는 ‘됨’과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나타내는 ‘함’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담아라.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것이 들어 있어야 한다. --- p.47

나만의 비장의 무기,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를 어떻게 만들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내 안에 있는 ‘특별함’을 찾는 것이다. 그 특별함을 찾으면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는 이미 50%가 완성된 셈이다. 사람들이 대부분 특별함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를 소개하는 한마디를 만들지 못한다. --- p.80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별명 한마디만 들으면 그때 그 시절 선생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이것이 포지셔닝이다. 선생님 별명 속에 그 선생님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별명 한마디에 선생님 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르는 것은 선생님 별명에 선생님 이미지가 강하게 포지셔닝되어 있기 때문이다. --- p.109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에 내 스토리를 제시하라. 잘 보이려고 없는 것을 일부러 꾸며낼 필요는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핵심 경쟁력을 사실에 따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만들면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 것이라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한마디를 만들면 된다. --- p.119

혼자 한 약속은 깨지기 쉽다. 자기만 혼자 간직하고 있는 약속은 지키지 못하기 쉽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서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를 많은 사람에게 소문내는 것이다. 초심을 지키고 뒷심을 키우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는 것, 결국 자기 자신에게 채찍질하는 것이다. --- p.133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면 멘토부터 정하라. 처음부터 가장 높은 경지에 있는 거장을 멘토로 정하는 경우도 있다. 어찌 보면 내가 가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가 되는 사람이다. 그러나 1단계 멘토는
지금 내가 하는 일 또는 직장의 바로 윗사람이 가장 좋다. 그다음 단계로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멘토를 정해서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하는 것이 좋다. --- p.152

혁신단계에서는 홀로 싸워야 한다. 청출어람 단계로 홀로 서기를 해야 하는 시기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잘나갈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기업은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할 때가 망하기 시작하는 때라고 했다. 그때부터 기업은 급속도로 하강곡선을 그리게 된다. 혁신을 멈추고 현재에 안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개인은 ‘이제 좀 쉬었다 하자’고 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그동안 힘들었으니 이제 잠깐 쉬었다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죽음이 찾아오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혁신하고 또 혁신해야 할 때 멈추면 내일이 보장되지 않는다.

<b> 당신은 누구인가?</b><br/><br/>면접은 물론이고 어디를 나가든 자신을 소개해야 할 일이 반드시 있다. 이때 “당신은 누구인가?”란 질문에 술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나를 어떻게 소개해야 하나? 어디부터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든다. 말 한마디로 어떤 사람인지 이 세상에 강하게 포지셔닝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br/><br/>그럼 내 인생의 방향과 가치관을 담은 한마디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는 콘셉트(Concept), 콘텐츠(Contents), 스토리(Story)를 키워드로 제시한다. 내 인생의 콘셉트는 무엇인가? 나만의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까? 어떻게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만들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br/><br/><b> 당신을 선택하게 만드는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의 힘!</b><br/><br/>나를 소개하는 첫마디는 나를 한 번에 나타낼 수 있는 단어나 문구로 시작해야 한다. 여기까진 누구나 알지만, 이것은 쉽지도 간단하지도 않은 문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답답해하는 이 문제의 해결책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가 왜 필요한지부터 만드는 법, ‘나를 소개하는 한마디’를 핵심 경쟁력을 나타내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이를 자기만의 인생 스토리로 써가고 있는 사람들까지 소개한다.<br/><br/>잘 모르겠다는 이유로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말고 자신만의 ‘나를 소개하는 3초 전략’을 만들어보자. 먼저 3초 전략 이해하기부터 시작해서 만들기, 활용하기, 실현하기를 거쳐 3초 전략 벤치마킹까지 하고 나면 세상에 나를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