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별이
별이는 단짝 달이가 안전한 보금자리를 구하러 간 사이, 보람 아파트 구석진 곳에서 예쁜 아기 고양이 세 마리를 낳아 키우게 되었습니다. 보람 아파트 경비원인 김 씨 아저씨는 우연히 별이와 마주친 뒤로 사람들 몰래 별이와 아기 고양이들의 먹을 것도 챙겨 주며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김 씨 아저씨가 퇴근하고 없는 사이, 아파트 주민들은 시끄럽게 울며 쓰레기통을 뒤지는 도둑고양이를 내쫓겠다며 동물 보호소 사람들을 불러 별이를 붙잡아 가게 했습니다. 뒤늦게 별이가 붙잡혀 갔다는 소식을 들은 아저씨는 어미를 잃은 아기 고양이들을 돌보며 다짐했습니다. 별이가 돌아올 때까지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내가 가게를 만든다면? 교과서 속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돈은 어떻게 벌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격은 어떻게 매겨지는지 등 이러한 개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내가 가게를 만든다면?』은 아이가 직접 자신의 가게를 만들어 교과서 속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만의 가게를 만들어 본다는 재미있는 상상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딱딱하고 지루한 경제가 아닌 흥미진진한 모험처럼 경제를 접할 수 있게 합니다.
내가 잘못하면 왜 엄마가 혼나요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어린이 인성
잘못은 내가 했는데, 왜 엄마가 혼이 날까요? &lsquo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rsquo라는 말처럼, 자식의 말과 행동은 부모를 통해 학습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못하면 왜 엄마가 혼나요?》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대가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특별한 상황보다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상황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우연히 착한 일을 한 아이에게, 학교에서 친구와 다투고 돌아온 아이에게, 참지 못해서 화를 내는 아이에게, 자기 것을 욕심내는 아이에게, 타인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은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명심보감》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명심보감》 속 공자와 장자, 강태공의 말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교정하고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뛰어라, 점프!
이 책은 말이 없는 아이 수리와 말 못하는 개 점프의 마음 열기, 그리고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되기의 과정을 담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동화이다. 정말 가까운 사람들끼리 서로의 깊은 감정에 귀 기울이고 들으려는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잔잔하게 설득하는 이 책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특히 어른들이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데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에밀은 사고뭉치
못 말리는 사고뭉치 &lsquo에밀&rsquo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을 배경으로 에밀이 벌이는 갖가지 소동이 린드그렌 특유의 유머로 펼쳐집니다. 절대 기죽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뛰어노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말썽꾸러기 에밀을 통해 어린이다운 삶과 성장의 과정을 웃음과 이해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 속의 유쾌한 본성과 쾌활함을 깨웁니다.
오늘은 글자 수프 먹는 날
종이에 적은 요리법이 &lsquo맛있는 요리&rsquo가 된다는 기발한 상상을 보여준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토토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사람들을 놀래 줄 새로운 요리법을 꿈꿉니다. 그 결과 새로운 요리인 &lsquo글자 수프&rsquo를 생각해냅니다. 단지 연필과 종이만으로 요리하는 토토의 음식은 맛도 있고, 저렴하기까지 해 대성공을 거둡니다. 아이들에게 재미는 물론 창의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꿀꺽 이야기 삼키는 교실
어린이들이 놀이하듯 즐겁게 읽으며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창작 동화입니다. 가장 친숙한 먹을거리를 소재로 재미난 상상을 자극하는 여섯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선화 반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숙제를 내줍니다. 매일 먹는 음식으로 동화를 한 편씩 써 보라고 하지요. 무섭고 날카로운 부엌칼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두부의 모험 이야기,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모인 수많은 김 군 이야기, 따끈따끈한 만두처럼 알차고 포근한 사랑이 느껴지는 눈물 만두 이야기 등 천방지축 개구쟁이 아이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어른들의 이야기보다 더욱 익살스럽고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폭력: 이것도 폭력이야?
이 책에서는 폭력이 무엇인지 사전적인 의미부터 정치적인 의미까지 확장하여 살펴봅니다. 인간은 여럿이 모여 함께 사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럿이 어울려 살다 보면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고, 때로 의견 충돌은 집단 내의 갈등을 불러일으킵니다. 갈등은 여러 형태로 진화하는데, 그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폭력입니다. 이 책에서는 폭력을 평화학자 요한 갈퉁의 말을 빌려 직접적 폭력, 구조적 폭력, 문화적 폭력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폭력 사례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폭력의 원인과 사회적 문제, 정치의 역할을 고민해 봅니다.
한 걸음씩 알아가는바다 교실
다가 생겨난 이야기부터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까지 바다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지구 생물은 왜 바다에서 먼저 생겨났는지, 바닷물은 왜 짠지, 바다 깊은 곳의 모습은 어떠한지 등 바다에 관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풀어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바다가 얼마나 멋진 곳인지 모든 독자가 깊이 공감하면 좋겠습니다. 신기한 바다를 한 걸음씩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바다의 소중함을 배우며, 바다를 아끼고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책장을 덮는 순간, 어린 독자들은 무한한 바다를 품을 만큼 남다른 바다 지식인으로 성장하게 될 겁니다.
행복을 만드는 우리 동네 발명가
세상에는 많은 발명품이 있습니다. 자동차처럼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발명품도 있고, 텔레비전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발명품도 있고, 에어컨처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발명품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이너마이트나 총 같은 무서운 발명품도 있습니다. 이 중 어떤 발명품은 사람을 해치고, 어떤 발명품은 환경을 해치며, 어떤 발명품은 동물을 해칩니다. 괴상한 박사와 신기한 박사의 발명품은 어떤 발명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지 알려 줍니다. 또, 우리가 이러한 물건들을 어떻게 잘 써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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