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모래알처럼 작아 보여도 나에게는 바위처럼 커다란 고민이에요
키가 작아서 고민, 키가 커서 고민. 너무 말라서 고민, 뚱뚱해서 고민.
세상 사람들은 다 다르고, 저마다 고민도 다 달라요. 그래도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어쩌면 고민이 없는 사람은 고민이 없는 게 고민일지도 몰라요! &lsquo정말 너 힘들겠구나.&rsquo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고민도 있고, &lsquo그까짓 게 뭐가 고민이냐? 그런 게 고민이면 세상에 고민 아닌 게 없겠다.&rsquo 하게 되는 고민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의 고민이 아무리 작아 보여도, 그 사람에게는 아주 무겁고, 커다란 고민일 수 있어요. 누군가 나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해결할 방법이 없는지 함께 생각해 줘야 해요. 사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거든요. 이럴 땐 슈퍼 마법사 개미 미가가 곁에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슈퍼 마법사 개미 미가는 어떤 고민이든 정말 깨끗하게 해결해 주거든요.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사람이 많고 낯선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리는 일은 상상만 해도 두렵고 무서운 일입니다. 아이에게 여러 번 엄마 아빠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당부를 해도, 아이들은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부모님을 잃어버립니다. 엄마와 함께 시장에 온 여자 아이 루도 귀여운 강아지를 잠깐 보는 사이에 엄마를 잃어버렸지요. 그러고는 아빠를 잃어버린 소년을 만납니다. 다행히 루는 엄마와 길을 잃었을 때 지켜야 할 여섯 가지의 규칙을 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루는 부모님과 다시는 못 만날까 두려워서 우는 소년을 달래가며 침착하게 규칙을 따라 부모님을 찾기 시작합니다.
꿈을 만드는 달빛 공장
&lsquo만능수리공&rsquo으로 불리는 한 아이가 악몽을 물리치기 위해 &lsquo달빛 공장&rsquo에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두려워하며 종종 나쁜 꿈을 꾸곤 하는 아이들의 심리, &lsquo달빛&rsquo을 소재로 참신하게 짜인 판타지의 세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인 &lsquo존 로코&rsquo의 환상적인 그림, 이 3박자가 절묘한 호흡으로 어우러졌지요. 이 책으로 엘리와 모험을 함께하는 독자들은 두려움을 물리쳐 줄 힘, 바로 &lsquo희망&rsquo과 &lsquo용기&rsquo가 우리들 마음 깊은 곳에 있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긍정적이고 당찬 아이의 꿈과 바람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활기와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해온다.뭐든지 손위 형제가 하는 그대로 따라하고 싶은 깜찍한 막내 로타, 진짜 자전거가 생기자 이번에는 오빠처럼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자전거 타기에 도전한다. 바로 다음 순간 꽈당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나며 로타는 작게 종알거린다. &ldquo나도 할 수 있어! 오빠처럼 탈 수 있다고. 비밀이지만!&rdquo
생태 통로 : 인간이 만든 동물의 길
동물을 위해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길인 &lsquo생태 통로&rsquo를 알리고 그 문제의식을 같이 공유하려는 책입니다. 처참한 로드킬의 현실을 고발하는 지금까지의 시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안타까움을 넘어 자연에서 인간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능동적인 고민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끝없는 개발의 시대를 사는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왜왜왜 어린이 소방서 교실
소방관 아저씨들이 어떻게 빠르게 출동할 수 있는지 불은 어떻게 끄고 어떤 구조 활동을 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습니다. 소방서는 어떻게 생겼고 소방차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플랩을 들춰 보며 즐겁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치 소방서에 가서 소방관 아저씨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구성되어 소방관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입니다. 소방서와 소방관 아저씨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들을 시원하게 대답해 줄 것입니다.
욕심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인성 교육: 절제 
어린이 친구들이 겪는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 스스로 절제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lsquo절제&rsquo란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일이지요. 머리로는 그만해야 할 때를 알고 있지만 좋아하는 것이 주는 기쁨 때문에 그만두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절제하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을 욕심나는 대로 계속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좋아하는 것이 주는 기쁨을 처음과 똑같이 느끼지 못합니다. 이 책의 저자 다그마 가이슬러는 이런 상태를 &lsquo중독&rsquo이라고 말합니다. 습관적으로 계속하게 되는 &lsquo중독&rsquo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절제를 해야 하고, 절제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면 충분한지 스스로 알아채야 한다고 말합니다. 절제하기 위해서 무조건 욕심을 버리라고 강요하지 않지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는 아이가 자기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욕심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절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 읽는 유령 크니기
유령들이 읽는 책은 뭔가 특별한가 봐요. 글도 그림도,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런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책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크니기의 모습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평소 자신이 즐겨 읽던 책을 들춰보기도 하고, 어린들이 읽는 책을 펼쳐보기도 하면서 책 속에 담긴 비밀을 찾으려 할 테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자연스레 책에 흥미를 갖고, 책이 담고 있는 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돕습니다.
코끼리랑 집을 바꿨어요
여섯 시간째 텔레비전을 보던 훌리오는 일주일간 집을 맞바꿀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방송국에 신청합니다. 며칠 뒤 훌리오 앞으로 커다란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이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아프리카 코끼리 봄보였습니다. 텔레비전을 실컷 보고 싶다는 봄보에게 훌리오는 소파를 내어줍니다. 그리고 훌리오는 아프리카에서 신나는 체험을 합니다. 반대로 봄보는 집을 바꾼 내내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만 봅니다. 일주일이 지나 집에 온 훌리오는 아직도 텔레비전에 빠져 있는 봄보를 봅니다. 봄보와 훌리오는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박사가 예전에 쓰지 않던 안경을 쓰고 왔습니다. 친구들이 박사가 틀려졌다며 한마디씩 하면 책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가르쳐 줍니다. 점심시간에 좋아하는 놀이가 틀리다고 말하는 친구들에게도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가르쳐 줍니다. 좋아하는 색이 틀리다는 아이들에게도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수학 문제의 답을 통해 다른 것과 틀린 것의 의미를 정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친구들은 다른 것과 틀린 것의 의미를 알고 필리핀에서 전학을 온 밀루가 틀리게 생긴 게 아니라 여러 다른 친구들처럼 다르게 생긴 것을 알게 되고 따뜻하게 반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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