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매일 생명의 위험을 감수했다. 그러나 다음 주먹이 어디서 날아올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그가 지나는 길은 물론 강도 안전하지 못했다. 동족인 유대인도 안전하지 못했다. 이방인도 안전하지 못했다. 도시도 안전하지 못했다. 광야도 안전하지 못했다. 바다도 안전하지 못했다. 소위 그리스도인 형제도 안전하지 못했다. 안전은 신기루일 뿐이었다. 그 정도로 사도 바울에게 안전이란 없었다.” --- p.43
“참된 모험은 하나님이 늘 우리를 도우시고 또 우리가 상실로써 그분의 영광을 더욱 기뻐하게 하실 것을 믿기에 체면과 돈과 생명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우리의 용기로 찬양을 받지 않는다. 하나님이 자신의 보살핌으로 찬양을 받으신다. 모험은 이렇게 우리의 용기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드러낸다.” --- p.57
“이것이 예수님의 약속이다. 예수님은 절대로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신다. 우리가 주리면, 그분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떡이 되신다. 우리가 헐벗음으로 부끄러움을 당하면, 그분은 우리에게 완전하고 의로운 옷이 되신다. 우리가 고문당하고 고통으로 죽어 가며 울부짖으면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저주하지 않도록 지키시며, 상한 우리의 몸을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회복시키신다.” --- p.68
“환난은 바울의 믿음의 머리를 자르려고 칼을 들었다. 그러나 믿음의 손이 환난의 팔을 잡아채 오히려 바울의 세상적인 부분을 잘라내게 했다. 환난이 경건과 겸손과 사랑의 종이 되었다. 사탄은 악한 목적으로 환난을 사용하려 했으나 하나님은 환난을 오히려 선으로 바꾸셨다. 원수는 바울의 노예가 되어 바울이 싸우지 않았을 때 얻을 영광보다 훨씬 더 큰 영광을 얻는 데 기여했다. 이런 방식으로 바울은 넉넉히 이겼고, 그리스도의 모든 제자도 넉넉히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