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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와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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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코와 파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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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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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803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4448
ISBN10 89768244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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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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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전혜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셸 푸코의 철학적 삶으로서의 파레시아』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푸코의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록인 『정신의학의 권력』, 『안전, 영토, 인구』,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그리고 푸코의 마네론을 담은 『마네의 회화』 번역에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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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1부에서는, (...) 현자가 어떻게 진실 말하기의 의미를 자각하고 진실 말하기(파레시아)라는 행위를 자신의 임무로 여기게 되었는지, 소크라테스에서 스토아 철학자들에 이르는 계보를 통해 그 자취를 더듬어 보고자 한다. 2부에서는, 어떻게 신의 말을 하는 히브리 예언자들로부터 진실을 말하는 바오로에 이르러 그리스도교가 성립되었는지, 그리고 거기서부터 자기에 대한 진실 말하기가 어떻게 의무로 여겨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고찰하면서, 그것이 현대 서양 사회와 사유에 야기한 거대한 왜곡에 대해 푸코와 함께 점검해 보고자 한다. --- p.13

시민이 진실을 말하는 이 행위 자체가 이윽고 파레시아라고 불리게 된다. 파레시아란, 고대 그리스어에서 모든 것(판)과 말해진 것(레마)을 의미하는 말들이 합쳐진 말로, 진실 말하기, 솔직히 말하기, 자신이 믿는 바를 자유롭게 말하기라는 의미이다. 또 자신이 믿는 바를 말하는 자는 ‘파레시아스테스’라고 불렸다. --- p.65

그리스 아테네의 도시국가에서 자유인이 향유하던 정치적 파레시아는, 소크라테스를 기점으로 도덕적 파레시아, 삶의 파레시아로 전환되어 왔다. 한편으로 정치적 파레시아는 이제 민회에서가 아니라 왕의 궁정에서 행해지게 된다. 왕이나 참주에 대한 간언이라는 의미를 갖기 시작하는 것이다. --- p.156

세네카와 마찬가지로 아우렐리우스도 인간이 세계 이성의 일부라는 데에서 그 존재 이유를 끌어낸다. 그러나 아우렐리우스에게 이 이성은 세네카에게서처럼 자기로 귀환하는 이성이 아니다. 자기를 세계 이성 안에 용해시킴으로써 삶과 죽음을 그 벌거벗은 모습 속에서 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성이다. --- p.249

성관계가 영혼에 더러움을 야기한다고 전제되기 때문에, 오리게네스에게서는 인류의 네 계급 구조와는 별개로, 신도에서의 계층 구조가 성립되게 된다. 최고 지위에 서는 것은 12명의 사도들이며, 여기에 순교자들이 이어진다. 이들은 행위에 의해 성스럽다고 여겨진 사람들이다. 여기에 이어지는 것이 처녀=동정들이다. 이것은 행위라기보다는 성행위를 아직 모른다는 의미에서 존재론적 지위이다.
--- p.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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