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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왕조실록 - 살림지식총서 520
eBook

발해왕조실록 - 살림지식총서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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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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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3.87MB ?
ISBN13 97889522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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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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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713년(고왕 16)에 당은 다시 최흔(崔炘)을 파견하여 고왕 대조영을 ‘발해군왕(渤海郡王)’으로 책봉했다. 이로부터 말갈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발해라는 국호가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하는데, 이는 《신당서》에 언급된 내용에 불과하다. 당시 발해가 스스로를 말갈이라 칭했다는 사실은 어느 곳에서도 확인되지 않으며, 책봉을 받은 뒤 발해가 스스로 진국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발해라고 칭했는지 여부 또한 정확하게 말해주는 기록은 없다. 다만 당이 말갈이 아닌 발해라는 정식 호칭을 붙였다는 것을 말해줄 따름이다. 그리고 이 사실은 발해가 자주 독립국가라는 것을 당 스스로 인정했음을 보여준다. --- p.19

한편 무왕의 대당 정책은 강경일변도로 지속되지만은 않았다. 735년(무왕 17)을 전후로 돌궐 세력이 붕괴하고 거란과 해(奚)는 다시 당에 복속되어 발해의 배후 세력이 와해되었으며, 같은 해 2월 당이 신라에 패강(浿江: 현재의 대동강) 이남을 인정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급속하게 긴밀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대외 정세 변화를 감지한 무왕은 736년(무왕 18) 대번(大蕃)을 파견하여 숙위 교체를 요구하고, 다시 대무경(大茂慶)을 파견하여 돌궐이 원군을 요청해 온 사실을 전하면서 당과 화해를 도모했다. 이에 당은 대문예 암살 사건 즈음에 파견되었다가 유배되었던 대낭아(大郎雅)를 귀국시키고 발해와 당의 전쟁 당시 붙잡혔던 전쟁포로도 귀환시켰다. 이로써 발해와 당은 대립과 갈등을 청산하고 우호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무왕의 대당 정책 전환은 대외 정세에 대한 면밀한 판단과 등주 공격, 마도산 전투 참가, 대일 통교 등을 통해 형성된 대외적 위상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하겠다.
무왕은 이듬해 737년(무왕 19) 사망했다. ‘武王’이라는 시호(諡號)에서 보듯 그는 군사력을 강화하고 대외 확장을 추진했으며 이를 견제하려는 당의 획책에 정면 승부로 대응하면서 발해의 대내외 위상을 확립했다. 무왕 대의 정황을 《신당서》에서는 “넓은 땅을 개척하여 동북의 여러 오랑캐들이 두려워하여 발해의 신하가 되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 pp.27-28

문왕은 재위 기간 동안 6차례에 걸쳐 높은 책봉을 받았는데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특히 안사의 난이 끝나갈 무렵인 762년(문왕 26)에는 ‘발해군왕’에서 ‘발해국왕’으로 승격되었다. 비록 명목상이긴 하지만 문왕 대에 와서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안으로 문물을 정비하고 밖으로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문왕은 자신을 중국 황제에 버금가는 군주로, 발해를 황제국으로 인식했으며 이를 대내외에 공포했다. 이러한 문왕의 인식은 여러 부분에서 확인된다.
먼저 774년(문왕 38)에는 연호를 ‘대흥’에서 ‘보력(寶曆)’으로 개칭했다. 보력이란 원래 천자가 백성에게 달력을 내리는 행위를 일컫는 말로, 문왕이 이를 연호로 정했다는 것은 스스로 천자에 버금가는 황제의 입지를 갖추었다는 자신감을 내세운 것이라 하겠다. --- pp.45-46

오소도와 오광찬 부자는 대를 이어 당의 빈공과에 급제하여 진사가 되었다.
오소도는 872년 빈공과에 급제했는데 함께 응시한 신라인 이동을 제치고 수석을 차지했다. 최치원(崔致遠)은 신라가 발해에 밀린 것을 매우 분하게 생각했다. 2년 뒤인 874년 최치원은 18세의 나이로 빈공과에 급제했고 자신을 선발해준 당 예부시랑(禮部侍?) 배찬(裵瓚)에게 감사의 글을 보냈다. 그 글 가운데서 이전에 발해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사실을 두고 “관과 신발이 거꾸로 된 것[冠帽倒置]” “영원히 남을 나라의 수치[永胎一國之恥]”라고 표현하면서 그 당시 빈공과를 주관했던 담당 관리 최시랑(崔侍郞)의 판정이 “집안의 닭은 천하게 여기고 산에 있는 고니를 귀하게 여기는 혐의[賤鷄貴鵠]”라고 비꼬아댔다.
오소도는 이후 발해에서 최고의 재상을 역임한 후 905년 다시 당으로 파견되었다. 이때 그의 아들 오광찬도 아버지에 이어 빈공과에 도전했다. 급제는 했지만 함께 응시했던 신라인 최언위(崔彦?)보다 낮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 오소도는 이전에 자신이 신라인보다 앞섰던 일을 말하면서 아들의 성적을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당은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발해와 신라 간의 빈공과 합격 성적을 둘러싼 경쟁은 학문 업적만이 아니라 양국의 국제적 지위를 확인하는 정치적·외교적 의미와 결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최치원과 오소도·오공찬 부자가 빈공과 성적을 두고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선왕 대 이래 9세기 말까지는 발해의 국제적 위상이 신라를 앞서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 pp.94-96

발해의 멸망으로 북방 영토가 한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안타까움은 발해의 급작스런 패망 원인을 밝혀보려는 노력으로 이어졌다. 세인의 관심을 모았던 것 중 하나가 일본 NHK 방송국이 방영한 ‘발해, 백두산에 묻힌 멸망의 진실’이었다.
일본 화산학자 마치다 히로시(町田洋)는 일본 도호쿠(東北)지방의 독특한 화산재에 주목하고, 그것이 서쪽으로 갈수록 두텁게 쌓여 있는 것을 단서로 백두산의 대규모 화산 폭발이 발해 멸망을 초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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