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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애자일 도입을 위한

에센셜 스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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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540쪽 | 188*245*26mm
ISBN13 9791185890241
ISBN10 11858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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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케네스 S. 루빈
케네스 S. 루빈은 기업이 제품을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크럼과 애자일을 트레이닝하고 코칭한다. 그는 애자일 및 스크럼, 스몰토크 개발, 객체지향 프로젝트 관리, 변화 관리에 대해 18,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트레이닝했으며, 스타트업부터 TOP 10에 드는 기업까지 수많은 회사를 코칭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스크럼 적용을 장려하는 비영리기관인 스크럼 얼라이언스의 초대 매니징 디렉터였던 그는 성공적인 스크럼 제품 책임자이면서 스크럼 마스터와 개발자를 포함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CEO, COO, 엔지니어링 부사장, 제품 경영 부사장, 전문 서비스 부사장 등 경영 임원을 지내기도 했다. 《Succeeding with Objects》(애디슨-웨슬리, 1995)의 저자이기도 하다.
역 자 소 개
박준표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마치고 연세대학교 청년문화원에서 웹 서비스를 기획했다. 모바일 게임회사에서 스크럼마스터로 일하던 중 Bas Vodde의 제안을 받아 현재는 싱가폴에 본사가 있는 애자일 코칭 전문 그룹 Odd-e.com에서 애자일 코치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팀을 코칭했고, 삼성전자, NC Soft, SK Planet 등의 기업에서 애자일/스크럼 관련 강의를 해왔다. 요즘은 함께 일하기, 변화를 만들고 유지하기, 더 나은 프로세스 만들기에 관심이 많으며, 전문적으로 코칭을 공부하며 국제코칭연맹(ICF)의 PCC 자격 인증을 수련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헬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있다.

박찬양
국제 협력 및 해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작업치료 임상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해외 사업 및 디지털 시장에 관심이 많아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강의 및 세미나를 찾아다니고, 해외 개발자에게 직접 연락해 한국 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네오위즈 인터넷에서 해외사업부 인턴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동안 장애인을 위한 컴퓨터 교육을 하는 NGO의 대리인으로서 다양한 스타트업 세미나, 해커톤, 코딩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키워 왔다. 번역한 게임으로 Bag It!, Cube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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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은 왕도도 마법 치료약도 아니다. 하지만 스크럼은 복합적인 제품 개발 노력(product development eort)에 따르는 변화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제노미카를 포함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맞는 더 나은 방식을 찾고자 한 많은 회사들에게 있어서 스크럼은 옳은 선택이었고 또 다른 회사에도 맞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비록 스크럼 체계는 단순하지만, 스크럼을 적용하는 것이 쉽고 간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스크럼은 질문에 정해진 답변을 주지 않는 대신에 팀이 스스로 좋은 질문을 떠올리고 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조직의 병폐에 요리책 같은 해결책을 주지는 않지만, 조직이 진정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을 막는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부분을 드러나게 한다.
_12쪽

제품 백로그 항목은 스프린트로 들어올 때 제품 책임자가 명시한 일련의 충족 조건(conditions of satisfaction)(항목별 인수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인수 조건(acceptance criteria)은 최종적으로 제품 책임자에 의해 백로그 항목이 원하던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인수 테스트(acceptance test)에서 인증된다. 예를 들어, 제품 백로그 목록이 “고객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이면 충족 조건은 “아멕스, 비자, 마스터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각 제품 백로그 항목은 각기 적합한 일련의 인수 조건을 가질 것이다. 이 기준들은 ‘완료의 정의(denition-of-done) 체크리스트’에 의해 정해진 ‘완료 기준(the done criteria)’에 추가되어 해당 항목에만 적용되고, 인수 조건이 완료의 정의를 대신하지는 않는다.
_86쪽

대부분의 제품 백로그 항목은 제품 기능이다. 이는 사용자나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 기능 항목을 뜻한다. (스크럼이 제품 백로그 항목을 특정 형태로 작성하라고 정하지는 않지만) 제품 백로그는 종종 사용자 스토리로 작성된다. 제품 기능의 예는 완전히 새로운 것(새로운 웹사이트를 위한 로그인 화면), 혹은 현존하는 제품 기능의 변화(이미 존재하는 웹사이트의 더 나은 사용자 친화적인 로그인 화면)를 포함한다. 그 외의 제품 백로그 항목은 수리가 필요한 결함, 기술적인 개선, 지식 습득을 위한 작업을 비롯해 제품 책임자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포함한 모든 작업들이다.
_114쪽

최종적으로 그루밍에서 결정하는 사람은 제품 책임자 단 한 명이다. 하지만 좋은 제품 책임자는 협력적인 그루밍이 모든 참여자 간에 중요한 대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그룹에 소속된 개인들의 집단 지성과 관점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는 놓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밝혀낸다는 것을 이해한다. 좋은 제품 책임자는 또한 다양한 팀 멤버들을 그루밍에 포함시키면 모두가 제품 백로그에 대해 더 명백하고 공통된 이해를 가지게 되며 따라서 잘못된 소통과 일을 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낭비가 줄어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공통의 노력은 또한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기술자들의 역사적인 차이를 연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_121쪽

하지만 실제로는 테스트를 줄이면, 빚이 늘어나고 개발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이 된다. 나중에 문제를 발견했을 때에는 문제를 고치는 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테스트가 근본적으로 개발 과정에 통합되어 있을 때, 숙련된 팀은 더 적은 기술적 채무로 좋은 품질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이런 팀은 테스트 주도 개발(TDD, Test-Driven Development)과 같은 좋은 기술적 실천법을 사용한다. 테스트 주도 개발에서는 제품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작은 단위 테스트를 먼저 작성하고 자동화한 다음 테스트를 통과하게 만든다(Crispin and Gregory 2009).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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