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1970년대 민족문학론의 쟁점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비평사와 소설을 연구하고 있다. 199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변방에서 타오르는 민족문학의 불꽃-현기영의 소설세계」가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광운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반년간지 『비평과 전망』 및 계간 『리토피아』 편집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계간 『실천문학』 편집위원으로서 왕성한 현장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사)한국작가회의 산하 ‘민족문학연구소’의 연구원이며, (사)한국작가회의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6.15민족문학인협회 남측협회 집행위원’이다.
저서로는 『뼈꽃이 피다』(2009,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순간, 시마에 들리다』(2006, 2006년도 한국문화예술위 우수도서로 선정), 『논쟁, 비평의 응전』(2006), 『칼날 위에 서다』(2005, 제11회 고석규비평문학상 수상, 2005년도 한국문화예술위 우수도서로 선정), 『비평의 잉걸불』(2002), 『1970년대의 유신체제를 넘는 민족문학론』(2002, 2003년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쓰다’의 정치학』(2001, 제15회 성균문학상 우수상 수상)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시간과 공간을 조각하다』(2007), 『제주인의 혼불』(2006), 『탈식민주의를 넘어서』(2006), 『한국현대시문학사』(2005), 『한국소설 읽기의 열두 가지 시각』(2004),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2002) 등이 있고, 편저로는 『일제말기 문인들의 만주체험』(2007), 『소설 구십 년대』(2007), 『격정시대』(2010), 『천승세 작품집』(201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