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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 테마기행 동남아시아 2종 시리즈
DVD

EBS 세계 테마기행 동남아시아 2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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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6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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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집 - 4:3 / 2집 - 16:9 ANAMORPHIC WIDESCREEN 러닝타임 - 총 1428분 (1story/약 36분) 지역코드 - ALL NTSC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오 디 오 - Dolby Digital 2.0 Stereo 한국어 레 이 어 - 1집 - Single Layer / 2집 - Dual 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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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 역사문화체험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시공간 여행!

세계의 역사, 문화 유적, 자연유산과 문명사, 교육현장, 생활문화, 예술, 풍속 등 테마를 중심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시대에 세계를 보는 넓은 안목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 EBS 세계 테마기행 (동남아시아 1)

1. 컬러풀, 말레이시아
아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나라 말레이시아. 세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 시파단섬의 환상적인 수중세계, 1억 3천만 년 된 원시림 타만네가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말레이시아적인 이슬람 도시 코타바하루와 미지의 섬 퍼렌티안, 유럽과 이슬람 인도와 중국의 문화가 녹아있는 말레이시아의 숨은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1) 천국의 섬, 시파단
전 세계 수중 탐험가들에게 손꼽히는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 지상보다 아름다운 바닷속 시파단. 수천 마리의 물고기들이 군무를 펼치는 바라쿠다떼와 아름다운 산호초 등 3천여 종의 생물들이 사는 황홀한 바닷속 풍경을 만나보고, 해초 농사를 지으며 수상가옥에서 살아가는 바자우족의 삶과 축제를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 특유의 여유로움을 느껴본다.

2) 공존의 도시, 믈라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믈라카. 해상 실크로드의 거점이었으며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 서구 세력의 지배를 통해 유입된 유럽 문화가 남아있어 문화의 용광로라 불리는 곳이다. 믈라카에서 생겨난 독특한 문화인 바바뇨냐와 고원 휴양지 카메론하일랜즈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믈라카에서 오늘의 말레이시아를 발견해본다.

3)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림, 타만네가라
말레이시아 최고의 국립공원 타만네가라는 1억 3천만 년 된 원시림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림이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이자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타만네가라의 자연을 느껴보고, 정글 속에서 모든 것을 얻으며 살아가는 오랑 아슬리 부족과 문명사회로 나온 오랑 아슬리의 삶을 통해 원시 인류의 현재를 만나본다.

4) 전통 문화의 메카, 코타바하루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슬람 도시로 꼽히는 코타바하루는 말레이시아에서도 가장 말레이시아적인 도시이다. 보이는 것마다 눈길이 머무는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코코넛 농장을 찾아가 본다. 원숭이가 코코넛을 따는 모습과 말레이시아의 전통무예인 실랏, 전통공연인 그림자 인형극 와양꿀릿 공연에 이어 퍼렌티안의 바닷속 환상적인 풍경까지 만나본다.


2. 시인 김용택이 만난, 태국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나라, 태국. 카오산 로드, 방콕, 푸켓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태국이지만 사실 태국에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여행지들로 가득하다. 태국 속의 비밀낙원 수린군도와 세계를 놀라게 한 태국 음식의 고향 이산까지 태국의 새로운 모습들을 만나본다.

1) 바다의 숲, 맹그로브 나무 사이로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신기한 맹그로브 나무는 바다를 정화시키고 갯벌을 풍요롭게 만든다. 타이만의 바다에서 맹그로브 숲에 기대어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태국에 숨겨진 비밀낙원, 수린군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울창한 맹그로브 숲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과 그 안에서 자연인 듯 살아가는 모켄족을 만나본다.

2) 흐르는 강물처럼, 콰이강의 추억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태국과 미얀마를 연결하기 위해 만든 비밀철도와 콰이강의 다리를 통해 전쟁의 아픈 역사의 현장을 만나보고, 콰이강 상류에 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호숫가 마을을 찾아가 본다. 그곳에서 열리는 법회를 함께 해보고 호수에 잠긴 마을의 흔적을 만나보는 등 강물처럼 흘러가는 여정을 떠나본다.

3) 태국의 三色(삼색) 보물
사람들의 변치 않는 믿음과 자부심으로 지켜온 태국의 삼색(三色) 보물을 찾아가 본다. 2천 년의 역사를 지닌 태국의 명품 천연 실크와 문화와 삶의 결정체라 불리는 태국 음식,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는 태국 사람들의 부처를 향한 믿음까지... 태국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보물을 만나본다.

4) 태국 열전, 25시
한낮의 태양보다 더 뜨겁고 더 치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태국 전역의 경주 소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 경기를 벌이는 '우월란'을 통해 무덥고 힘겨운 열대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기차가 다니는 철로 양옆으로 장이 열리는 '위험한 시장'의 풍경을 만나본다. 또 꽃시장과 수산시장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태국 사람들을 통해 태국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힘을 느껴본다.


3. 만화가 이우일, 캄보디아에 가다
킬링필드의 악몽과 앙코르 와트의 신비가 함께 하는 곳. 천 년의 비밀을 간직한 앙코르 유적지와 숨은 보석 같은 자연, 그리고 상처를 딛고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늘의 캄보디아를 만나본다.

1) 살아있는 신들의 도시, 앙코르
천 년의 비밀을 간직한 '앙코르 와트', 나무와 사원의 파괴와 공존을 보여주는 '타프롬' 앙코르에서 유일하게 산에 있는 사원 '프놈 바켕' 사면에 돌을 깎아 얼굴상을 만들어 놓은 '바이욘' 등 앙코르 유적지를 둘러보고 스님들의 출가 의식을 통해 살아있는 신의 도시, 앙코르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2) 몬둘키리, 원시 오지의 삶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문명과의 접촉이 없었던 몬둘키리에는 자신들의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소수민족들이 있다. 하지만 최근 현대문명에 노출되는 산악마을이 하나씩 늘면서 그들의 삶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마을의 풍년제와 코끼리를 타고 나선 마을 구경을 통해 태고의 원시림인 몬둘키리에서 또 다른 캄보디아를 발견해본다.

3) 상처와 희망, 킬링필드
캄보디아에 있는 각종 벌레튀김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거미튀김. 사람들이 거미를 잡아먹게 된 이면에는 캄보디아의 슬픈 역사가 있다. 킬링필드로 대표되는 캄보디아의 슬픈 상처. 똘 슬렝 박물관에서 캄보디아 혼돈의 현대사에 대해 알아보고, 앙코르의 도시 시엠립에 있는 지뢰 박물관을 찾아 상처를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4) 크메르의 젖줄, 톤레사프
캄보디아인들의 성품과 똑 닮은 풍요의 호수, 톤레사프에서 물 위의 삶을 들여다본다. 톤레사프 호수는 캄보디아인들의 삶의 터전으로 이곳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캄보디아 어획량의 70%를 차지한다. 건기와 우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삶의 방식도 변하는데 톤레사프 호수의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한 두 도시를 통해 우기를 보내고 있는 톤레사프 사람들의 삶을 만나본다. 또 캄보디아의 전통적인 결혼식 모습과 모내기를 함께 해보며 캄보디아인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4. 미소의 나라, 미얀마
인도차이나반도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황금 불탑의 나라 미얀마. 소수 민족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그곳에는 때 묻지 않은 자연도 있다. 군사독재정권이 지배하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순수함을 간직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신비로운 미소의 나라 미얀마를 만나본다.

1) 물 위의 삶, 인레 호수
고원지대에 위치한 미얀마 최대의 호수, 인레 호수. 배 없이 생활할 수 없는 이곳에서 발로 노를 젓는 독특한 문화를 가진 인따족을 만나본다. 수상시장과 수상가옥, 쭌묘라 불리는 물 위에 띄운 밭, 그리고 갈라 수상학교까지... 아름다운 인레 호수에 사는 인따족의 삶을 들여다본다.

2) 천 년 불탑의 도시, 바간
수천 개의 불탑이 장관을 이룬 천 년 고도 바간은 세계 3대 불교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바간에 있는 불탑 중 가장 아름답다는 아난다 불탑을 둘러보고 나가홀라잉 수도원에서 어린 승려들의 생활모습을 엿보며 미얀마의 영혼이라는 불교문화를 만나본다. 또 승려들의 탁발 공양을 통해 많이 가지지 않아도 행복한, 순수함과 불심 가득한 미얀마 사람들을 느껴본다.

3) 신들의 고향, 뽀빠산
미얀마 사람들의 토속신앙을 엿볼 수 있는 뽀빠산으로 향한다. 37명의 신령이 모셔진 미얀마 토속신앙의 본거지 뽀빠산은 낫신들의 고향이자 사람들의 안식처이다. 뽀빠산을 찾는 사람들과, 신령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무속인, 신령과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통해 미얀마만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탄떼마을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4) 절벽 위의 안식처, 짜익디오
해발 1,100m 절벽 위에 있는 황금바위 짜익디오 불탑을 찾아가 본다. 황금바위 꼭대기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의 머리카락 세 가닥이 황금바위를 지켜준다고 믿는 미얀마 사람들은 짜익디오를 신성하다고 여긴다. 미얀마 최고의 성지 짜익디오를 만나보고 롸이꼬산으로 향해 자연 그대로의 삶 속에서 맑은 영혼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파오족 사람들을 만나본다.


5. 사바이디, 라오스
마지막 남은 순수의 땅 라오스에는 꿈같은 풍경 속에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소박한 삶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들만의 전통과 아물지 않은 전쟁의 기억, 그리고 가난과 싸우면서도 작은 행복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 곳, 순수의 땅 라오스를 만나본다.

1)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방비엥
작은 시골 마을 반 파코에서 이색적인 논에서의 고기잡이 체험을 해보고, 손으로 빚어 놓은 듯한 풍경이 중국의 계림을 닮아 소(小)계림이라고도 불리는 방비엥에서 환상적인 카약 래프팅과 동굴 속의 신비한 비경을 볼 수 있는 동굴 트래킹, 번지점프보다 더 아찔한 스윙 점프를 경험해본다. 또 우연히 들른 결혼식에서 낯선 손님까지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까지 느껴본다.

2) 작은 부처들의 도시, 루앙 프라방
라오스의 전통 건축물과 많은 불교사원이 있는 도시 루앙 프라방에서 규모가 큰 탁발 행사를 함께 해보고, 10가지 계율을 지키며 수행하고 공부하는 소년 스님들의 솔직한 고백도 들어본다. 또 눈물 없이 춤과 노래로 가족과 망자를 위로하는 라오스식 장례를 통해 죽음까지도 삶으로 품어내는 지혜를 배워본다.

3) 평화를 노래하라, 폰사반
푸쿤에서는 부족 간의 화합을 위한 새해 잔치를, 대표적인 고산부족인 몽족 마을 반 푸숭에서는 흥겨운 전통놀이를 함께 해보며 다양한 부족의 색다른 문화와 삶을 엿본다. 또 폰사반의 항아리 평원에서 수천 년 신비에 숨겨진 라오스의 슬픈 역사를 알아보고, 가슴 아픈 비극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학살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4) 그곳에는 사람이 산다, 싸야부리
때 묻지 않은 라오스의 오지 싸야부리에서 없는 게 없기로 유명한 시장의 풍경을 둘러보고 야생 다람쥐 요리를 맛본다. 이어서 라오스의 전통이었던 농사를 짓는 코끼리 대신 벌목현장에서 볼 수 있었던 코끼리와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우리 농촌을 닮은 한 마을에서 '카이'라는 이름의 물이끼 요리를 맛본다. 라오스의 깊은 곳에서 순수함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 EBS 세계 테마기행 (동남아시아 2)

1. 모험의 땅, 필리핀
약 7천여 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태평양의 섬나라 필리핀. 아열대에 자리하여 따뜻한 기후와 깨끗한 바다 덕에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알고 보면 곳곳에 스릴 넘치는 모험과 강렬하고 역동적인 자연환경이 숨겨져 있는 곳이다. 살아있는 원시 시대의 자연 탐험에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의 일상까지, 모험이 가득한 필리핀을 만나본다.

1) 뜨거운 화산의 섬을 가다
1991년 발생한 피나투보산의 화산 폭발은 밀림을 황무지로 바꾸고 산꼭대기를 호수로 만들어버렸다. 살아있는 피나투보산에서 거대한 자연의 힘을 느껴보고, 사가다 지역의 명소인 수마깅 동굴을 찾아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어둠 속 동굴 탐험을 통해 원시 상태의 모습을 만나본다.

2) 검은 예수의 기적, 블랙 나사렛 축제
세계 7대 절경에 속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름난 팍상한 폭포에서 뗏목체험과 작은 시골마을에서 정겨운 나무기차 체험을 해본다. 그리고 수백 년간 온갖 천재지변과 전쟁에도 꿋꿋이 살아남아 기적의 상징이 된 검은 예수상이 행진하는 블랙 나사렛 축제를 만나본다.

3) 태평양의 보물섬, 마스바테
세계에서 제일 작은 화산인 타알 화산에서 화산과 호수가 겹겹이 만들어낸 절경을 마주한다. 그리고 다이빙의 천국이라 불리는 아닐리오에서 황홀한 바닷속 풍경을 감상하고, 필리핀의 오지인 마스바테에서 작은 배를 타고 낚싯대를 이용해 참치를 잡는 현장을 만나본다.

4) 하늘과 맞닿은 불가사의, 라이스 테라스
2천 년 전 이푸가오족이 만든 라이스 테라스는 세계 8대 불가사의이자 세계 문화유산으로 이제는 이푸가오족의 유산을 넘어 필리핀의 자랑이다. 산비탈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라이스 테라스의 풍경과 순박한 사람들, 그리고 칸카나이족의 독특한 장례 풍습을 만나본다.


2. 공존의 힘, 스리랑카
남아시아 인도양에 자리한 인도양의 진주 스리랑카. 주어진 오늘에 감사할 줄 아는 스리랑카인들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대로부터 전해져온 유구한 문화 위에 살고 있다. 종교와 언어가 달라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고, 자연과도 어우러진 삶을 사는 사람들. 따로 또 같이 어우러지는 공존의 힘을 보여주는 스리랑카를 만나본다.

1) 축복의 바다, 인도양
푸르고 아름다운 인도양은 스리랑카 사람들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자리한 바다이다. 목숨을 걸고 살아내야 하는 고된 일상의 바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고 시련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의 바다를 들여다보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스리랑카 사람들의 삶을 만나본다.

2) 열린 축제, 스리랑카의 설날
스리랑카는 4월에 새해를 맞이한다. 다른 듯 서로 닮아있는 불교와 힌두교의 설날 풍습을 들여다보고, 작고 소박하지만 웃음이 있는 설날 전통 행사를 엿본다. 그리고 산 정상에 발자국처럼 생긴 지형이 있어 스리랑카의 모든 종교인이 찾는 순례지, 스리 파다를 만나본다.

3) 낙원, 코끼리를 품다
스리랑카에서 코끼리는 부처님과 관련 있는 신성한 동물이라 믿는다. 도시와 밀림, 사원과 일반 가정집, 그리고 역사와 신화 속까지 깊이 자리하고 있는 코끼리의 모습과 코끼리와의 행복한 공존을 보여주는 사람들, 그리고 인도양의 뜨거운 열대가 준 선물을 만나본다.

4) 실론티의 꿈, 하푸탈레
스리랑카 차의 또 다른 아름은 실론이다. 홍차의 주 생산지인 스리랑카 중앙에는 산맥을 따라 푸른 차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실론티의 고향 하푸탈레에서 고원이 주는 선물인 홍차를 재배하는 사람들과 나무에서 나는 꿀인 귀뚤을 채취하는 사람을 만나 그들의 특별한 일상을 만나본다.


3. 강의 노래, 방글라데시
700여 개의 강줄기가 곳곳을 적시는 물의 나라 방글라데시. 주어진 삶 속에서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방글라데시는 우리의 옛 모습을 닮은 곳이다.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만들어가는 역동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과 고된 작업에도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곳, 강물을 따라 유유히 사람들의 삶이 흐르는 방글라데시를 만나본다.

1) 흐르는 강물처럼, 자무나 강
히말라야에서 발원한 브라마푸트라 강은 방글라데시에서 자무나 강이라 불리며 이곳 사람들의 삶의 젖줄이 되고 있다. 사람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는 칠마리 시장 풍경과 자무나 강 변에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삶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2) 파드마 강의 선물
번영과 풍요의 강 파드마가 바다로 흘러들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이 강에 기대어 살아간다.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많이 먹는 생선 힐사를 맛보고, 전통이 살아있는 비단의 고장 라지샤히, 파드마 강의 질 좋은 흙과 모래로 벽돌을 만드는 공장을 통해 강의 선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3) 다카에서 새해를 맞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중 하나다. 복잡하고 혼란스럽지만, 그들 나름의 평화와 질서가 공존하는 곳에서 인간미 넘치는 까우란 시장과 다카 최대의 선착장을 둘러보고, 화려하고 열정이 넘치는 새해맞이 현장을 만나본다.

4) 강이 빚은 야생의 자연, 순다르반스
방글라데시의 벵골만과 맞닿은 연안에는 세계 최대의 맹그로브숲인 순다르반스가 펼쳐져 있다. 악어와 원숭이 등 수많은 야생동물이 사는 순다르반스를 들여다보고, 수백 년 전통의 수달낚시와 양식장 새우잡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4. 본디아, 동티모르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 태평양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섬 동티모르. 작지만 강한 나라 동티모르는 자연과 더불어 살며 그 자연에서 얻은 지혜와 생명력으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오랜 식민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희망을 향해 달리는 평화의 땅이다. 빈곤의 고통을 겪고 있지만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동티모르를 만나본다.

1) 전설의 악어 섬
악어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동티모르에서는 사람들이 악어와 함께 생활하며 악어를 자신의 뿌리라 여기고 있다. 악어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수아이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악어 섬의 또 다른 전설이 깃든 동티모르의 최고봉 라메라우산을 만나본다.

2) 고산의 향기, 커피와 뚜와사부
태평양 위에 떠 있는 섬나라지만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동티모르. 그 높고 깊은 산허리마다 진한 삶의 향기들이 배어 있다. 동티모르의 전통주 뚜와사부와 명품 원두로 불리는 아라비카종이 생산되는 곳을 찾아가 자연이 주는 선물과 고산의 향기를 만나본다.

3) 달리는 평화의 꿈
동티모르는 오랜 식민의 역사를 딛고 2002년 독립한 신생국가다. 동티모르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됐던 마나뚜뚜, 식민의 흔적이 남아있는 리퀴샤, 국경도시 바투가데를 들여다보고, 오랜 아픔의 역사를 딛고 묵묵히 삶의 터전을 지키며 오늘의 평화를 일궈낸 사람들을 만나본다.

4) 아버지의 바다 어머니의 섬, 아따우로
남태평양의 숨은 보석, 아따우로에는 거친 파도와 싸우며 자신들의 터전을 지켜낸 이 땅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다. 평생 물질하며 생계를 꾸려온 어머니들이 사는 아다라마을과 타고난 바다 사냥꾼 아버지들이 사는 비켈리마에서 정이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5. 골든트라이앵글을 가다
빛나는 역사,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인도차이나의 국경지대 골든트라이앵글. 메콩 강을 나누며 사는 나라 태국과 라오스, 미얀마가 만나는 골든트라이앵글은 한때 사금이 많이 나고 불상과 장식물이 온통 황금으로 빛나서 골든트라이앵글로 불렸다. 여전히 미지의 땅이자, 뜨거운 태양 아래 금빛을 두른 메콩 강의 삼각지, 골든트라이앵글을 만나본다.

1) 황금의 삼각지, 보케오
한때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생산된 아편의 이동 경로였던 라오스의 보케오는 이제 숲과 숲 사이를 날아다니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최고의 원시림이다.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케오의 진면목을 들여다보고, 메콩 강에 기대 사는 사람들의 욕심 내지 않는 삶을 만나본다.

2) 세상의 모든 행복, 로이끄라통
로이끄라통은 메콩 강을 끼고 있는 나라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대명절이다. 태국의 치앙라이에서 바나나잎으로 만든 배를 강물에 띄워 보내며 복을 비는 축제 로이끄라통을 함께해보고, 태국에서 골든트라이앵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과 미얀마의 국경마을을 만나본다.

3) 루앙남타, 렌텐족을 만나다
라오스의 고산지대에는 산 곳곳마다 작은 부족이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낯선 길에서 만난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소수민족 마을의 순박한 사람들을 마주하고, 세상과는 동떨어진 정글 깊숙한 곳에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렌텐족을 만나본다.

4) 남늠, 라오스를 품다
때 묻지 않은 순수와 자연을 품은 라오스의 방비엥은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린다. 방비엥에서 자연을 맘껏 느껴보고, 내륙의 나라 라오스에게 바다 같은 호수 남늠을 찾아가 바다처럼 넉넉한 호수에 기대어 풍요로움을 고스란히 누리고 있는 사람들과 남늠의 수려한 경관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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