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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서 가요
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서 가요

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서 가요

[ 양장 ]
김서정 | 달리 | 2003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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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쪽 | 474g | 280*236*15mm
ISBN13 9788990364005
ISBN10 89903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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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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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D.B.존슨
20년 넘게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뉴욕 타임스》《LA 타임스》등에 그림을 그렸다. 오랫동안 헨리 데입빗 소로우를 좋아하다가 그림책『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서 가요』『헨리는 혼자서 오두막을 지어요』를 만들었다. 지금은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미국 뉴햄프셔 주에 있는 오두막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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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소로우 부인네 닭장을 청소했어요. 백 원.
헨리는 늪을 지나다가 풀숲에서 새둥지를 발견했어요. 피치버그까지 이십 킬로미터.

친구는 방앗간에서 마을 빵집까지 밀가루를 옮겼어요. 이백 원.
헨리는 벌꿀이 들어 있는 나무를 찾아냈어요.

친구는 역으로 뛰어가 피치버그로 가는 기차표를 샀어요. 구백 원.
헨리는 연못으로 풍덩 뛰어들었어요. 피치버그까지 십 킬러미터.
--- 본문 중에서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150년쯤 전에 메사추세츠 주 콩코드 지역에 실제로 살았던 사람이에요. 헨리는 숲과 들판을 거닐며 눈에 띄는 식물과 동물에 대해 글 쓰는 걸 좋아했지요. 호주머니에는 언제나 종이, 연필, 주머니칼, 끈, 작은 망원경, 확대경, 그리고 피리가 들어 있었어요. 헨리는 하루에 48킬로미터도 거뜬히 걸었답니다. 눈에 띄는 식물을 끼워 둘 낡은 음악책 한 권과 길이를 잴 때 쓸 눈금이 표시된 지팡이 하나를 들어서요.
그렇게 조용히 걸으며 생각도 많이 했겠지요. 헨리는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또 콩코드에 사는 다른 작가들과 나누었어요. 바로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에머슨, 호손, 알코트 같은 사람들이지요. 랄프 왈도 에머슨은 미국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연설을 했던 유명한 사상가예요. 나사니엘 호손은 『주홍글씨』라는 유명한 소설을 쓴 소설가이고요. 브론슨 알코트는 새로운 교육법을 보여 준 학교를 세웠는데, 그 교육법은 지금도 쓰이고 있답니다.
헨리는 큰 집, 좋은 차, 돈 많이 버는 직업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돈 버는 데 쓰는 시간을 조금 줄이면 재미있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여겼던 거예요. 헨리는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월든 호숫가에 조그만 오두막집을 짓고 2년을 살았지요. 그때 쓴 책이 바로 『월든』이에요. 그 책에 이런 대목이 있어요.

한 친구가 내게 말한다. "너는 왜 돈을 모으지 않는 거지? 여행을 매우 좋아하면서 말이야. 돈을 모아 오늘이라도 기차를 잡아 타고 피치버그로 가서 그 지방을 구경하면 좋을 텐데." 하지만 나도 꽤 영리한 사람이다. 나는 그 친구에게 우리 두 사람 중 누가 피치버그에 더 빨리 도착하는지 시합을 해 보자고 한다. 피치버그까지 거리는 48킬로미터이고 기차삯은 900원이다. ‥… "아무튼 나는 당장 걸어서 길을 떠나면 날이 어둡기 전에 그곳에 도착할 거야. 너는 그동안 기차비를 버느라 고생할 거고 아마 내일쯤이나 그곳에 도착하겠지. 게다가 내가 자연을 느끼며 신나게 걷는 동안 너는 여기서 일을 하는 데 하루를 다 보내겠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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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의 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아 태어난 헨리 시리즈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소박하게 사는 삶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소로우의 자연 친화적인 사상과 기상천외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오롯이 되살려냈다."
--- 뉴욕 타임즈
"세련되고 부드럽게 채색한 그림은 기하학적이면서 한편 유머러스하다. 여행을 떠나는 두 친구들의 여정을 매력적인 그림으로 표현해냈다."
--- 보스턴 글로브
"소로우의 『월든』의 한 대목을 이용한 이 책은 물질주의자와 자연주의자가 삶을 보는 시각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설교를 늘어놓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그림 또한 놀랄 만큼 풍부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북리스트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독자들에게 깊이 다가올 그림책이다. 소박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면 삶이 얼마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를 상기시킨다."
--- 선데이 센티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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