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하나 만드세요.
뒤돌아 보지 마세요. 안 좋았던 기억이라면 더욱더......
당신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세요.
......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면 바꿔 버리세요!
--- p.126-130
이 책을 잠자는 나의 코털을 건드리는 이, 여기저기서 내게 찬물을 끼얹는 이, 가끔 씩 내속을 뒤집어 놓는이 내 집에 발을 들여놓고는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해대며 내 기분을 잡쳐놓고 내기를 꺾어 버리는 이, 그리고 나에게 세금 고지서를 보내는 이, 그러한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오래전 신문에 난 발표를 보니 많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우울하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D N A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타고 난다는 것이다. 허탈하기 짝이 없다. 미모나 훤칠한 키, 잘빠진 다리라면 어느정도 인정을 하겠건만, 행복을 느끼는 것까지 타고난 디엔에이에 의해 결정된다니...... 하지만 뭐 그렇게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이미 행복을 느끼는데엔 타고난 소질이 있는 것이니까.(아니면 이 책을 절대 열어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우린 누구나가 행복하기를 원한다.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평균적으로 행복했으면 한다.
하지만 문제는 행복을 느끼는 강도가 누구나 다 같지 않다는 것이다. 누구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것에서도 우연히 켠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소리에서도 잠결에 들리는 식구들의 웃음소리에서도, 갖 구운 빵에서도 행복을 느끼지만 누구는 이런 시시한 것, 하잘 것 없는 것으로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행복은커녕, 우울증에서조차도 벗어날 수 없다고 굳게 믿는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까? 복권 10억에 당첨되면? 어느날 키가 훌쩍 15cm가 커진다면? 영원히 늙지 않는 알약을 먹는다면? 사람들이 똑바로 쳐다볼 수 도 없는 미모를 갖는다면? 좋다. 이 정도라면 충분히 행복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곧 다시 우울해질 것이다. 실현 가능성이 전혀 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기적도 안된다.
그렇다면 행복을 느끼는 타고난 디엔에이를 가진 우린 결정해댜 한다. 바로 눈앞에 있는 향기로운 풍선껌을 내 얼굴만하게 불어보며 행복을 느낄 것인지, 영원히 실현 가능성이 없는 복권 당첨이나 롱다리에 분해하며 울화통을 터트릴 것인지를 냉장고는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지만, 나는 안다.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한 대로 평-생 간다는 것을...... 그러므로 나는 확신한다. 내일은 내가 원해 왔던 바로 그 날이 되리라는 것을...............
--- p.10
비타민을 복용하세요..
건강검진을 받으세요..
등의 혼자인 여성에게 권하는 행동방식...
하지만 조금은 식상한 느낌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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