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Vs 스파이더맨. 어둠이 될 것인가, 어둠에 맞설 것인가!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메리 제이(커스틴 던스트)에 대한 사랑을 지키고 스파이더맨의 의무도 수행하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영웅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그 평화로움에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스파이더맨은 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유기체 심비오트에 감염되고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한다. 더 강력해진 파워를 얻게 된 그는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마음껏 세상을 즐긴다.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게 된 스파이더맨, 그리고 그를 노리는 샌드맨(토마스 헤이든 처치), 강력한 악당으로 진화한 베놈(토퍼 그레이스)의 피할 수 없는 사상 최대의 대결이 시작된다.
시리즈 사상 최대 3억 달러의 제작비, 더욱 강력해진 스파이더 맨과 파워풀한 3명의 악당으로 컴백해 시리즈 최고의 흥행을 달성한 액션 블록버스터.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첫 주 수익만 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흥행수익 8억 8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영화 흥행순위 10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국내 개봉 시에도 첫날 50만 관객으로 '괴물'의 45만을 꺾고 역대 개봉일 관객수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490만 관객을 돌파했다.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랑코, 로즈메리 해리스, J.K. 심슨스, 딜란 베이커 등 전편의 멤버들이 모두 재회해 화려한 연기호흡을 보여주며, '스파이더맨''이블 데드' 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현란한 영상으로 극장가를 휘어잡은 '스파이더맨'은 오리지널 스파이더맨의 파워를 뛰어넘는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 온 몸이 모래로 만들어져 모래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샌드맨, 신형 고블린 글라이더로 더 스피디해진 뉴 고블린,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가장 강력한 적인 베놈을 앞세우며 진일보한 CG로 안방관객들을 다시 한번 즐겁게 한다. '스파이더맨 3'의 백미인 최강 악당들과의 대결 장면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한 스케일과 스피드. 특히 스피드의 정점을 볼 수 있는 뉴 고블린과의 대결은 뉴욕의 빌딩 숲 사이를 날아다니는 아찔한 공중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멀티 스파이더캠 촬영과 그래비티프리 테크놀로지로 완성된 시네마 롤러코스터, 메리 제인과 스파이더맨의 감각적인 로맨스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스파이더맨3'는 화질과 음향, 보너스 피쳐를 모두 만족시키며 블루레이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레퍼런스급 타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