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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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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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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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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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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5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9만자, 약 2.2만 단어, A4 약 43쪽?
ISBN13 978896319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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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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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살고 있다.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자나 깨나 열심히 읽고 쓰고 있다. 1999년 계간 『작가세계』에 시로 등단하여 시집 『네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 『익어 가는 시간이 환하다』를 펴냈다. 첫 청소년소설인 『세상에 없는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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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눈부셨다. 석 달 후면 궁궐 액막이로 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과는 상관없이 --- p.37

피마골은 큰 대로변을 피해 달아난 길이었지만, 결국 큰 대로변을 바로 지척에 두고 있었다. 아무리 골목이 휘어지고 휘어져도 큰 대로와 이어져 있었다. 고례가 액막이를 피해 달아나도 태어날 때부터 붙어 버린 ‘고래아이’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 p.118

자신을 업신여기지 말게. 자네는 힘세고 용기 있는 여자네. 언젠가 자네의 그 힘과 용기를 긴히 쓸 때가 올 것이네. --- p.122

지금 이 나라는 눈먼 장님의 나라와 다를 게 없네. --- p.36

다르게 생긴 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 p.151

아버지의 눈을 피해 자기 밥을 퍼 주던 엄마, 밥 한 숟갈을 얼른 고례 밥 위에 얹어 주던 덕이, 그리고 말복이……. 따뜻한 국밥 같은 사람들이다. --- p.174

세상이 열리는 소리였다! 굳게 닫혀 있던 이 세상의 편견과 부당함이라는 성문을 철퇴로 내리치는 소리였다. --- p.181

왜 나에게 돌을 던지나요?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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