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도는 경북 울진 출생으로 국립부경대, 홍익대대학원과 추계예술대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민대 TED에서 디자인학 박사학위(콘텐츠디자인)를 받았다. 그리고 한남대에서 문학박사학위(문예창작)를 받았다. 제1회 한국사진평론상과 제8회 ‘시와 정신’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창조적 영혼을 위한 영상글쓰기』(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생으로 뜨는 시』 IㆍII(공저), 『UIT 교육 프로그램』(공저) 등의 저서와 「영상미디어의 하이퍼텍스트 서사성」, 「융합콘텐츠 창출의 스토리텔링 팩터」, 「시나리오의 확장 양상」, 「문화콘텐츠의 네이밍 창작」 등의 논문이 있다. 〈Flag Art Festival〉, 〈바다 네 품에 안기다〉, 〈Media_City Seoul〉, 〈Media & Contemporary Illusion〉, 〈SBS 3D영상엑스포〉 등 다수의 전시와 기획에도 참여하였다. 동국대ㆍ국민대ㆍ추계예술대ㆍ한남대ㆍ서원대ㆍ우송대 등에서 강의를 하였고, 현재 문예지 『시와 정신』의 편집장과 국립군산대 교육개발원에서 글쓰기 교육을 전담하면서 문자와 영상의 융합형 상상력을 활용한 새로운 글쓰기 교육콘텐츠를 연구 중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시와 사진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 저자는 누구보다도 시와 사진의 속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언어예술의 최소 형식인 시와 시각예술의 최소형식인 사진은 최상의 정점에서 하나로 만난다. 두 영역 모두 구체적 설명을 배제하고 압축과 생략으로 의미를 극대화한다. 상대를 인정하며 일정 부분 서로를 보완한다. 저자는 누구보다 더 시를 사랑하여 시가 놓치려는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김완하 (시인, 한남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사진은 대상에 대한 즉물적 질감만으로도 은유와 상징의 언어성을 조탁해낼 수 있다. 시는 일상의 단어들을 호출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 이러한 사진과 시의 속성들을 뫼비우스띠처럼 매듭지으려는 도전적 호흡으로 이 책은 숨쉬고 있다. 그리고 시를 품은 사진, 사진을 안은 시적 질감의 이론적 탐색에만 머물지 않고 이 둘을 융합한 사진글쓰기의 교육과정인 PAW의 제안은 실용적 가치를 지닌다. 김대수 (사진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시각적 사진 이미지는 문학적 텍스트에 근거하는 storytelling의 구조를 갖는다. 또한 감동적인 시적 언어의 표현양식은 함축적이며 암시적인 이미지즘의 변용을 구사하곤 한다. 두 장르의 조화와 균형에 관한 통섭 연구는 융합시대의 중요한 문예교육의 콘텐츠가 되었으며 이 분야의 정립과 해설을 다루고 있는 본 지침서는 시기적절하고 문예론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김대곤 (시인ㆍ사진가,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