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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좀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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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좀 아는 사람

: 남녀 관계부터 직장 생활까지 구석구석 심리학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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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34g | 152*225*18mm
ISBN13 9788992573504
ISBN10 89925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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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대니얼 프리먼Daniel Freeman & 제이슨 프리먼Jason Freeman
대니얼 프리먼 박사는 영국에서 손꼽히는 임상심리학자로, 인지행동치료의 최신 기법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임상심리학 교수이며 의학연구심의회(MRC) 임상 선임연구원이기도 하다. 임상심리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2008년 영국심리학회에서 주는 데이비드슨 상(Davidson Prize)을 받았다. 제이슨 프리먼은 대중심리학과 자기계발 분야의 작가이자 편집자다.
대니얼과 제이슨은 『네 마음을 알라: 하루하루 겪는 정서장애 및 심리장애와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 Know Your Mind: Everyday Emotion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and How to Overcome Them』(2009)을 비롯해 심리학 분야의 책을 여러 권 내놓았다. 대중을 위한 이 밖의 저서로는 『과대망상증 Paranoia』, 『과대망상과 의심 극복하기 Overcoming Paranoid and Suspicious Thoughts』(필리파 개러티 공저), 『불안: 아주 짧은 소개 Anxiety: A Very Short Introduction』가 있다.

역자 : 이종훈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콜럼버스 항해록』, 『스픽스의 앵무새』, 『책의 적』, 『현명한 인생의 선택』, 『세계를 바꾼 연설과 선언』, 『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피드백의 힘』, 『인류 이야기』, 『물벼룩은 위대하다』, 『사랑받는 대통령의 조건』, 『진정한 리더는 떠난 후에 아름답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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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뚜렷한 특정 대상(예를 들어 높은 곳이나 거미)과 관련이 있는 반면, 불안은 훨씬 모호하고 뚜렷한 이유가 없는 걱정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무엇이 두려움을 주는지 잘 안다. 한편 불안은 훨씬 설명하기 어렵고 복잡한 느낌이다. (18쪽, 타고난 조기 경보 시스템)

우울증 환자 앞에서는 하품을 참아야 한다. 지난밤에 제대로 못 자서가 아니라 자신과 이야기하는 게 지루해서 하품하는 것이라고 여길 테니 말이다.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 자신이나 세상,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들이 자동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58쪽, 우울증, 그 깊은 슬픔)

이제까지 남성과 여성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남녀가 서로 대화할 때 벌어지는 상황에 초점을 맞춰보자. 연애 중인 남녀 혹은 부부가 나누는 대화를 몇 분만 지켜보아도 그 관계가 얼마나 갈지 예측할 수 있다. (81쪽, 대화는 이렇게)

상대에게 속 깊은 생각과 감정을 털어놓고 공유하지 않는 한 친밀한 우정이나 연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그러나 반드시 따라야 할 규범이 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인생 내력을 쏟아놓는다면 좋은 반응이 나오긴 어려울 것이다. 상대는 함께 속내를 털어놓기는커녕 부담을 느끼며 거리를 두려고 할 것이다. (102쪽,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우정의 법칙)

특정 사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면 여러 사람을 모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들 생각한다. 물론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때로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진다. 즉 사람들이 모이면 합의에 도달하는 데 몰두한 나머지 다른 의견을 용납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집단 사고다. (143쪽, 브레인스토밍보다 개인플레이가 더 낫다)

논쟁에서 이기거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싶다면,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비결이 있다. 자신의 입장을 상대방보다 먼저 확실히 밝히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뒤따르는 토론의 주제를 선점할 수 있다. (168쪽, 먼저 지르는 쪽이 이긴다)

남성은 자신의 유전자를 영속시키고자 되도록 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한편 여성은 성관계 상대를 훨씬 까다롭게 선택한다. 여성은 일 년에 한 번만 아이를 낳을 수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대체로 남성은 평생 대략 열여덟 명과 성관계를 갖길 원한다고 말하는 반면, 여성은 네 명에서 다섯 명 정도를 원한다. (210쪽, 남자는 일부일처제를 원하지 않는다)

심리학이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유일한 학문인 것은 결코 아니다. 예를 들어 의학, 철학, 사회학, 예술 등도 각각 제 몫을 한다. 그러나 마음에 주된 초점을 맞추는 학문은 심리학밖에 없다. 이것이 심리학이 있는 이유다. 그리고 이 책을 이룬 기초가 바로 심리학이다. (288쪽, 심리학 상식 사전)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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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하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심리학자처럼 사고하는 법을 익힐 수 있는 최고의 대중 과학서다.”
- 루이스 월퍼트(Lewis Wolpert) 런던 대학교 명예교수, 발달생물학 학자

“전문적인 내용을 친근한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풀어쓴 만큼 청소년 대상의 심리학 교재로도 유용할 것 같다.”
- 정찬호 마음누리클리닉 원장, 신경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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