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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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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락

: 즐기고 배우고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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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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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PDF(DRM) | 27.0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61쪽?
ISBN13 979118552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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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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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서 오르막길을 대비하라
燕雀處堂 연작처당


진(秦)나라가 조나라를 치자 이웃한 위나라에도 위기감이 돌았다. 그러나 정작 위나라 대부들은 대책도 세우지 않고 전쟁을 유리하게만 해석하기 바빴다. 진나라가 이기면 이긴 진나라와 화친을 맺으면 되고, 진나라가 지면 이때 힘이 약해진 진나라를 공격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재상 자순이 한심해하며 이런 얘기를 해주었다. “처마나 대들보 밑에 둥지를 튼 새들은 거기가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 집에 불이 나도 자신의 둥지를 태울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불길에 휩싸이는 법이오. 이대로 관망만 하다가 조나라가 망하면 그 여파가 우리나라로 순식간에 닥칠 것을 어찌 모르시오?”- 공총자(孔叢子)

여유 있을 때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미래를 대비하는 것. 노후준비도 그와 같다. 인생은 반드시 굴곡이 있기 마련으로, 뒤늦게 오르막길을 견디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나갈 때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다. 돈이든, 사람이든 말이다. ---p.290

오늘 당신은 어떤 스승을 만났는가?
一飯之恩 일반지은


한(漢)나라 건국의 일등공신인 한신(韓信)의 유년기와 청년기는 비참했다. 먹을 것이 없어 아는 관리의 집에 얹혀살았다. 하지만 가끔씩 관리의 아내가 밥을 주지 않아 굶기도 했다. 빨래터 아낙에게 밥을 얻어먹은 적도 있었다. 또 어떤 날은 돼지 잡는 소년에게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칼을 차고 있으니 용기가 있으면 찔러보고, 그렇지 않으면 사타구니 밑으로 기어서 지나가라고 했던 것이다. 한신은 사타구니 밑으로 기어가 시장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았다. 훗날, 한신이 초왕에 봉해진 후 빨래터 아낙에게는 금덩어리로 후사했으며, 밥을 굶긴 관리의 아내에게는 돈 백 푼을 주고 꾸짖었으며, 모욕을 준 소년에게는 큰돈을 주어 장사를 하게 했다. - 사기(史記)

세상의 모든 사람이 스승이라는 말이 있다. 은혜를 베푼 사람도, 굴욕을 준 사람도, 배신한 사람도 모두 우리의 스승이다. 그런 스승이 있기에 성장하고 발전한다. 훗날 보답도 할 것이고, 앙갚음도 할지 모르지만 그들이 스승이었다는 걸 잊지 마라. ---p.356

질문을 할 때는 부끄러워 말고, 진지하게
不恥下問 불치하문


위(衛)나라 사람 공어(孔?)가 죽자 왕이 문(文)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그런 최고의 시호를 공어에게?’ 항간에 많은 비아냥이 있었다. 대단한 업적도 없고 평판도 그저 그랬기 때문이다. 제자가 공자에게 동의를 구하며 물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공자는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말 안 될 건 뭐냐?” “그가 웬만큼 똑똑한 건 인정합니다. 뭐든 열심히 하기도 했고요. 솔직히 그가 제일 잘한 일이라고는 뭘 몰라서 항상 많이 물었던 것 말고 뭐 있습니까?” 공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너도 잘 아네. 똑똑하고 부지런한데다, 무엇보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았지. 그러기가 쉬운 일인 줄 아느냐. 그러니까 그런 시호를 받는 거야.” - 논어(論語)

자존심과 부끄러움으로 묻기를 주저하면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다. 모르는 일이 있으면 아랫사람에게도 수시로 물어야 한다. 대신 건성으로 할 게 아니라 진지하게 물어라. 그러면 오히려 그들로부터 존경받는다. ---p.21

명성은 저절로 얻는 것
孰最善醫 숙최선의


위(魏)나라 문후가 당대의 명의 편작(扁鵲)을 만나 물었다. “삼 형제라면서요? 모두 의원이라던데 누가 가장 뛰어난 의원이오?” 당연한 걸 묻는 말이었지만 대답은 의외였다. “큰형이 최고 낫고요, 둘째 형이 그다음, 제가 제일 떨어집니다.” 문후는 무슨 겸손을 그렇게 떠느냐고 은근히 비아냥대는 시선으로 보았다. 편작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큰형은 병이 드러나기도 전에 치료하니 이름이 집 밖을 나갈 리 없었죠. 둘째 형은 병이 막 생겼을 때 치료를 끝내니 명성이 동네 밖을 안 나가고, 저만 병이 깊어서야 온갖 짓을 다 해 치료하니 널리 알려지게 된 것뿐이오.”- 갈관자(?冠子)

유명해지고 싶다는 욕망은 편법을 쓰게 만들고 결국 화를 부른다.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명성은 저절로 드러날 때 더욱 인정을 받는다. ---p.47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萬全之策 만전지책


조조(曹操)와 원소(袁紹)가 관도에서 맞붙었다. 조조의 군대는 수적으로 열세. 원소는 군사는 많았지만 명장을 여럿 잃은 상태. 서로 반격이 두려워 섣불리 총공세를 못 했다. 원소는 누가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승산이 있겠다 싶어 형주 태수 유표(劉表)에게 좀 도와 달라고 했다. 유표는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정작 원군을 보내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조조를 도와 싸운 것도 아니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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