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도쿄 출생. 쓰쿠바 대학 교육연구과 수료(교육학 박사). 도쿄 도립고등학교 교감을 거쳐 조에쓰(上越) 교육대학에서 연구의 길을 걸으며 2002년부터 조에쓰 교육대학 교직대학원 교수, 박사(학교교육학). 임상교과교육학회 회장. 전국에 ‘함께 배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왕성한 강연 ?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바로 알 수 있다! 할 수 있다! 액티브 러닝』 『2020년 격변하는 대학수험!』 『고교 교사를 위한 액티브 러닝』 『액티브 러닝 입문』 외 다수.
지금은 ‘아버지가 떨어졌던 대학에 붙어 아버지를 우습게 여겼지만, 아버지는 합격했어도 입사하지 않았던 기업에 자녀는 합격하지 못해 실망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p.40
학력은 더 이상 고수입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중졸보다는 고졸, 고졸보다는 대졸. 같은 고등학교·대학교라면 편차치가 높은 쪽이 취직을 좀 더 확실하게 보장해준다”라는 학력 모델은 이미 깨졌습니다. --- p.84
자녀를 상위권 대학이 아닌 지방의 이름 있는 대학에 합격시켜 평범한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런 대학에는 지금까지와 같은 방법으로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평범한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p.134
앞으로 몇 십 년 동안은 메이지 유신이나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민주화에 필적할 만한 대변화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가치 있는 것이라고 인정받았던 많은 것들의 가치가 폭락할 것입니다. 그것은 학력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p.172
지금 존재하는 일의 대부분은 사라지고 아이들은 앞으로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일’에 종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존재하는 일 가운데서 살아남는 일도 결국은 사양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