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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장이 사람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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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장이 사람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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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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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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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5.4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36쪽?
ISBN13 97889932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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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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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저스틴 소넨버그, 에리카 소넨버그
저스틴 소넨버그와 에리카 소넨버그는 같은 분야에서 같은 주제로 함께 연구하는 동료이자 부부이다. 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정의를 그야말로 뿌리째 뒤바꿀 흥미진진한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우리 몸을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는 미생물과 인체 간의 연결고리에 주목한 것이다.
저스틴 소넨버그는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의 미생물학 및 면역학 분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9년에는 미국 NIH(국립보건원)가 수여하는 혁신연구상(NIH Director’s New Innovator Award)을 수상했다.
에리카 소넨버그는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의 미생물학 및 면역학 분과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식단과 사람 장 미생물총사이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역자 : 김혜성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과 미국 콜럼비아 대학교 치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콜럼비아 대학병원에서 수련과정을 마쳤다. 경기도 일산에서 사과나무 치과병원을 20년간 운영하며, 진료와 더불어 구강 및 인체 미생물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인간과 생명을 보다 통합적으로 보기 위해 통합의학임상연구회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고, 생명의 공간인 산에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또 고양시 인문학모임 ‘귀가 쫑긋’에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치과전문가를 위한 책 ≪치과 임플란트의 생역학과 교합≫이 있다.
감수 : 통합의학임상연구회
여러 전문 분야의 의약인들의 모임으로, 각 전문분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를 보다 통합적으로 접근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월 1회 관련 세미나를 열고 토론하고 경험을 나눈다. 2015년부터 시작하였고, 회장은 JS병원 이순규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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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미생물과 동맹관계를 맺는다. 자궁 안에서 고요히 지내는 동안 인체는 순결한 처녀지와도 같다. 그러다 바깥세상에 나오면 우리 몸은 순식간에 내 어머니, 친구, 가족, 생활환경 곳곳에서 이주해온 각종 미생물로 시끌시끌해진다. …… 하지만 이것은 조금도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 그러니 다음에 갓난아기가 물건을 입에 넣고 빠는 모습을 본다면 쏜살같이 달려들어 빼앗아 세정제로 빡빡 닦아낼 것이 아니라, 성실한미생물들이 하루빨리 자리 잡아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기를 기쁜 마음으로 소망할 일이다. 장 박테리아의 생태계 구축 작업은 아기가 성장해가면서한동안 계속되는데, 여러 인자에 의해 복잡하게 변해간다. 우리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는지 제왕절개술의 도움을 받았는지, 모유를 먹는지 분유를 먹는지, 항생제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애완동물을 기르는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각자 개성적인 소우주를 몸 안에 지니게 된다. ---「INTRODUCTION. 책을 시작하며」중에서

우리 몸속 미생물은 종마다 고유한 유전자 코드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장 미생물 각각이 지닌 유전자들을 한데 묶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미생물에서 비롯된 우리의 ‘두 번째 게놈’이다. 게놈이 사람마다, 물론 일란성 쌍둥이는 예외지만, 제각각이듯 두 번째 게놈인 마이크로바이옴도 다 다르다. 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이 한 인간의 정체성 확립에 큰 기여를 하는 셈이다. (이것은 특히 일란성 쌍둥이에게 의미가 더욱클 것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속에 있는 또 다른 지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CHAPTER 1. 미생물이 뭔데 중요하다는 걸까」중에서

피부나 입안 같은 다른 서식지의 미생물 사회와 비교하면, 장 미생물과 면역계 사이의 관계는 특별하다. 장 미생물은 위장에 파견된 연락책을 통해 면역계 본부와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면에서다. 이 양자 간의 대화는 장에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인체가 그것이 음식처럼 무해한 것인지 아니면 살모넬라균처럼 유해한 것인지 구분하게 한다. 제대로 된 면역계라면 당연히 땅콩과 상한 닭고기에 다르게 반응해야 하고, 면역계가 이 두 가지를 능숙하게 알아보도록 장 미생물이 돕는 것이다. 이렇게 조력자로서 장 미생물이 발휘하는 영향력의 범위는 장 면역계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신에 퍼져 있는 면역계 네트워크 전체가 장 미생물의 신호에 귀 기울인다. ---「 CHAPTER 3. 면역계의 주파수를 맞춰라」중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궤양을 일으키고 때때로 위암 발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면에서 녀석은 확실한 불한당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은가? 그래서 의학계는 이 ‘못된’ 미생물을 죽이는 항생제 치료를 자주 쓴다. …… (그러나) 위에 H. 파일로리가 없는 소아는 천식과 알레르기가 생길 위험이 높다고 한다. H. 파일로리가 없으면 위궤양이나 위암에 걸리지 않으니 나중에 어른이 되어 겪게 될 문제의 싹을 미리 뽑아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H. 파일로리 때문에 위궤양과 위암이 실제로 발병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게다가 H. 파일로리를 없앤 소아 앞에는 지금 당장 시작해 평생 괴롭힐 잔병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CHAPTER 3. 면역계의 주파수를 맞춰라」중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어떻게든 장 건강이 달라진다는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인체를 통과하면서 장벽과 장 미생물총 동네만 집중적으로 훑고 지나가니 당연하다. 그런데 사실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을 도모하는 힘은, 장 미생물총이 그러는 것처럼 위장관을 넘어 온몸 구석구석에 미친다. ……이런 연구결과들을 모아보면 면역계 기능을 미세조정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능력이 위장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으로 퍼져나간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진다. ---「CHAPTER 4. 단기체류 여행자, 프로바이오틱스」중에서

지금까지의 자료를 종합하면 장 미생물총이 조심성과 기억력을 개선해 숙주의 생존 확률을 높인다고 추측할 수 있다. 어쩌면 현대인은 모두 장 미생물총이 세대를 거듭하며 생존을 위한 판단력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시킨 작품인지도 모른다. 장 미생물총이 사람의 인격과 지능 형성에 어떤 식으로 관여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녀석들이 하는 일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것만이 아님은 확실하다.
결혼기념일을 깜빡해 놓고 최근에 맞은 항생제 주사 탓을 할 수는 없겠지만, 장 미생물총은 장속에서 화학물질을 통해 우리에게 쉬지 않고 무언가를 속삭인다. 장 미생물총은 위장관을 한시도 벗어나지 않지만 녀석들의 의지는 훨씬 너머에까지 미친다. ---「CHAPTER 6. 뱃심과 용기」중에서

수술 내용은 간단하다. 이름 그대로 기증자가 대변을 제공하면 이것을 환자의 장에 이식하는 것이다. …… 보통 사람에게는 설명만 들어도 구역질나는 수술이지만,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CDAD 환자에게는 이것이 마지막 희망일 수도 있다. 어느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 처하면 살기 위해 잠깐의 수치심 정도는 기꺼이 참는 쪽을 택할 것이다. …… 대변미생물 이식수술을 1차로 실시했는데, 완치율이 무려 81%나 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항생제만 투여한 대조군에서는 완치율이 31%에 머물렀다. 뒤이어 1차 치료시 완치되지 않은 나머지 참가자 19%에게 2차 시술을 실시하자, 누적 완치율이 94%로 껑충 올라갔다. …… 건강한 장 미생물총을 다시 심어주는 무식한 전략이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대변미생물 이식수술은 혐오대상이 아니라 환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매력적인 치료법으로 환골탈태했다. ---「CHAPTER 7. 똥을 먹는 자, 살지어니」중에서

인간은 홀로 선 존재가 아니다. 한 인간은 인체 생리와 몸속 미생물 사회 간의 복잡미묘한 상호작용을 통해 규정된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이라는 단어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CHAPTER 8. 내 안의 발효실 관리지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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