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영화 〈재닛으로 말할 것 같으면〉(1983)에서는 시나리오 작가로, 〈도시를 지켜라〉(1984)에서는 배우로, 〈샤먼의 샘〉(1990)에서는 연기 지도 담당과 작가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30여 년 동안 각종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작가, 감독,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또한 캐나다 험버 대학에서 20년 넘게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을 가르치고 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단행본, 잡지, 음반 재킷, 포스터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같은 시리즈의 뮤지션, 패션, 댄스를 다룬 책들과 함께 캐나다의 알퀸 북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좋은 글을 쓰는 작가를 꿈꾸며 ‘어린이책 작가교실’, ‘한겨레 어린이·청소년책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세상 모든 꿈을 꾸는 이들에게》, 《학교여, 춤추고 슬퍼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영화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영화과(연출 전공)를 졸업했다. MBC 시사교양국 프로듀서로 일했고 영화 〈밀양〉 조감독, 〈아부의 왕〉 감독을 맡았다. 그 외 단편영화 〈부라보! 김순봉〉,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만들었다. 2008년 제7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부문 최우수작품상, 제9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일반부 최우수상, 2009년 한이영화제 우수상을 받았다. 명지대 객원교수를 지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지대, 세명대, 상상마당에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