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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을 입으면 왜 인기가 많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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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을 입으면 왜 인기가 많아질까?

: 상식과 통념을 깨는 놀라운 심리실험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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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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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8.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8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8쪽?
ISBN13 978892780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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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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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세노 다케하루
妹尾武治
규슈대학교 고등연구원 및 예술공학연구원 조교수. 호주 울런공대학교 객원연구원.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심리학) 수료. 심리학 박사. 전공은 지각심리학이지만, 심리학 전반에 대해 두루 연구해왔다. 현재, 백션(vection, 반대편 전차가 움직이면 자신이 탄 멈춰 있는 전차도 움직인다고 느끼는 현상)을 주제로 연구 중이다. 이 책에서 그는 검증된 심리실험을 기반으로, 세상을 떠도는 심리학적 속설들의 진위를 밝히고 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심리학의 과학적 타당성을 깨닫고 심리학 본연의 모습을 깨닫게 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지은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두뇌 심리학』 등이 있다.
역자 : 황세정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일본어 번역과 석사를 취득했다. 취미 삼아 시작한 일본어에 푹 빠져 번역가의 길을 선택했다. 번역서 같지 않다는 말을 최고의 칭찬으로 여기며 오늘도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1,2,3』『아시아력』『뇌 스트레스를 없애는 생활법』『왜 옷을 잘 입는 남자가 일도 잘할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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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엘리엇의 연구팀은 다른 피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빨간색 배경과 초록색 배경을 비교하거나, 빨간색 배경과 파란색 배경을 비교해 보았다. 배경 색의 조합이 다양해졌을 뿐 실험 방식은 완전히 동일했다. 그 결과 빨간색이 매력도를 월등히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또 다시 증명되었다. 빨간색 배경의 여성이 초록색이나 파란색 배경의 여성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며, 남성들로 하여금 더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 과학 논문을 근거로 ‘빨간 옷을 입으면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주장이 널리 퍼졌다.
---「빨간 옷을 입으면 정말 인기를 끌 수 있을까? / 성적 매력을 높이는 빨간색의 힘」중에서

실험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두 명의 타깃 여성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뚱뚱한가?’라는 질문이 주어졌을 때는 에빙하우스 착시 현상이 명확하게 일어났다. 즉 자신보다 뚱뚱한 여성들 사이에 선 타깃 여성은 대비 효과 덕분에 날씬해 보이고, 자신보다 날씬한 여성들 사이에 선 타깃 여성은 뚱뚱하게 보인 것이다. 하지만 ‘타깃 여성 두 명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가?’를 판단할 때는 그런 착시 효과가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즉 어떤 사람에게 둘러싸이든 타깃의 매력도는 항상 일정했던 것이다.
타인이 본 타깃 여성의 몸매는 착시 효과 탓에 확실히 변했다. 그러나 매력도에는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착시 효과 덕분에 좀 더 날씬하게 보인다고 해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착시 효과 탓에 좀 더 뚱뚱해 보인다고 원래 지닌 매력이 감소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결과는 피험자의 성별을 바꾸어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피험자의 성별을 바꾸어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소개팅에서 퇴짜 맞는 진짜 이유 / 착시 현상으로 어디까지 사람을 속일 수 있을까?」중에서

그 누구도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 대화를 지속할 수 없다. 또한 우리는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무의식적으로 손을 입가에 가져가기도 하고 머리를 긁적이거나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톡톡 두드리기도 한다. 바로 여기에 열쇠가 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고 싶다면 상대방과 똑같은 행동을 하면 되는 것이다. (…) 여기에 긍정적인 태도를 더하면 효과가 커진다. 하지만 꼭 그렇게 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처음에는 그저 의식적으로 상대방과 눈을 맞추거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된다. 한발 더 나아가 미소를 유지하되, 기회가 닿을 때 상대방을 가볍게 만지면 더 좋을 것이다.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말이다.
---「상대방에게 확실하게 호감을 사는 방법 / 심리학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는 법」중에서

네이마르는 발을 움직일 때 뇌를 최소한으로 활성화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프로 축구 선수, 그 다음이 축구 선수는 아니지만 몸을 많이 사용하는 수영 선수였다. 반면 일반인은 뇌 활동이 가장 활발했을 뿐 아니라 활동 부위가 여러 영역에 걸쳐 나타났다. (…) 즉 축구를 잘하고 몸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그에 할애되는 뇌의 활동은 줄어든다. 다시 말해 특출한 사람의 뇌는 그 활동에 꼭 필요한 부분만을 효율적으로 활성화한다고 말할 수 있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이지만 굳이 말하자면 ‘뇌가 활성화되지 않을수록’ 실력이 뛰어난 것이다. 바꿔 말해 ‘어떻게 뇌를 활성화하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기술 습득, 특히 좀 더 정교한 기술을 익히는 데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똑똑해지고 싶다면 머리를 많이 쓰지 마라 / 두뇌 활동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중에서

이 책에서는 평소 자신감 넘치는 교사보다 자신감이 없는(부정적 사고를 가진 예) 교사가 수업 준비를 더 꼼꼼히 하고 다수의 의견을 경청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말한다.
또 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며 생활하면 실제로 인생에 행복한 일이 생겼을 때 그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흥미로운 반론도 소개되어 있다. 즉 부정적으로 살아 온 사람은 예기치 못한 행복을 마주쳤을 때 긍정적으로 살아 온 사람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게다가 ‘행복감이 강한 피험자는 거짓말을 간파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한 연구 결과도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긍정적인 사고에도 함정이 존재하며, 결코 만능은 아니라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로 정말 인생이 바뀔까? / 생존에 꼭 필요한 부정적인 사고」중에서

이쯤에서 놀라운 사실을 밝히겠다. 사실 서브리미널 컷은 날조된 이야기였다. 비카리가 1957년에 서브리미널 효과를 발표한 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1962년에 자신의 말이 거짓이었다고 고백한 것이다. 비카리는 당시 자신이 경영하던 광고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고민하다가 회사를 다시 살리기 위해 서브리미널 컷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 출발점 자체가 날조였기 때문에 서브리미널 컷을 두려워하는 현상은 매우 우스워져 버렸다. 서브리미널 컷은 효과가 없다. 그 이야기 자체가 거짓이니까.
이것으로 끝난다면 간단하겠지만 사실 이 이야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후 비카리의 이야기가 부분적으로는 재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심리실험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잠재의식을 조작할 수 있을까? /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사기극」중에서

인간의 기억에는 ‘확신도’라는 개념이 있다. 확신도란 그 기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척도를 말한다. 기억 실험에서는 종종 피험자에게 기억의 정확성에 대한 자신감, 즉 확신도를 함께 묻는다. 언뜻 생각하면 확신도가 높을수록 그 기억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높을 것 같다. 범죄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틀림없이 그 사람이 범인이야!”라고 말한다면, 지칭받은 그 사람이 범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심리실험에서는 이러한 확신도가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 이러한 오해가 원죄(억울하게 뒤집어쓴 죄)를 낳는 토양이 되고 있다.
---「사람은 왜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할까? / 신빙성이 떨어지는 목격자 증언」중에서

피험자가 올린 부정적인 게시글의 수에서도 이와 동일한 경향이 나타났다. 타인의 긍정적인 게시글이 줄어든 피험자는 더 부정적인 게시글을 올렸고, 타인의 부정적인 게시글이 줄어든 피험자는 더 긍정적인 게시글을 올렸던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 만약 정부가 명확한 의도 하에 페이스북을 조작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두렵다. 여론을 조작해 국민을 조종하는 것이 부분적으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SNS에서 여론을 조작할 수 있을까? / SNS에서 여론 조작이 가능할까?」중에서

내가 전하고 싶은 것은 의지 자체가 심리학계에서는 매우 위태로운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의지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나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의지를 바탕으로 행동을 선택한다’거나 ‘의지를 굳건히 한다’거나 ‘의지가 약해서 살을 뺄 수가 없다’는 식의 말에 매우 회의적이다. (…) 의지를 가진 시점에서 행동은 이미 결정이 끝난 상태다. 의지의 힘으로는 행동을 바꿀 수 없으며, 행동은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정해져 있다. 의지는 행동의 뒤를 쫓아가는 착각으로 실동적인 역할을 전혀 하지 않는다. 결국 인간의 자유의지란 ‘행동의 주체는 자신’이라는 착각에 불과하다.
---「SNS에서 여론을 조작할 수 있을까? / 모든 것은 사전에 결정되어 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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