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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여자 그림 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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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여자 그림 보는 남자

: 서로를 안아주는 따스한 위로와 공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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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44g | 152*205*30mm
ISBN13 9791155424872
ISBN10 115542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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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매순간 선택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결국 인간은 자기가 선택한 것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치뤄야 한다. 앙드레 지드(Andre Gide)처럼 사랑하는 사촌동생과 결혼하고도 그녀를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잠자리를 피함으로써 평생 욕망의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에 따르면 지드는 육체가 욕망을 억제함으로써 그 욕망이 더욱 예민해지는 것을 원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은 욕망의 충족을 지연시키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환상을 지키며 살지 못하면서도, 상대 여자에게는 환상을 지켜줄 것을 내심 요구한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중에서

미국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여성의 성적 판타지를 조사해 그 결과를 보여준 적이 있다. 과연 미국 여성에게 가장 매혹적인 성적 판타지의 대상이 누구였을까? 한편으로 당혹스럽고 한편으로 솔직하고 한편으로 그럴듯했다. 먼저 3등은 UPS맨(미국의 사설 우편배달 시스템으로 이 회사 직원들은 갈색제복을 입은 근육질 남성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2등 소방대원. 대망의 1등은? 바로 여자였다. 여성이 성적 판타지를 느끼는 대상이 바로 동성이었던 것이다. 물론 성적 판타지의 대상과 사랑의 대상이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랑의 완성이 영(靈)과 육(肉)의 결합이라면 이런 조사는 무언지 심상치 않게 느껴진다. 여자들끼리의 우정과 사랑, 거기에는 남자들에게는 없는 그 무엇이 있다.
---「그녀는 남자를 사랑하지 않았다」중에서

2006년 개봉한 영화 〈타인의 삶〉은 자신의 신념대로 살고 있는 냉혹한 비밀경찰에 대한 얘기다. 독일의 비밀경찰 슈타지에서 활동하는 비즐러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오 년 전인 1984년 동독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정보국 요원으로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연인이자 인기 여배우 크리스타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 시종일관 무표정하고 감정 없는 이 남자가 유일하게 감정을 드러내 보일 때는 일을 마치고 숙소에서 매춘부와 함께할 때뿐이다.
이 자그마한 남자는 덩치 큰 여성의 품에 늘 아이처럼 파묻혀 있다. 사무적으로 일을 마치고 떠나는 매춘부에게 그는 “조금만 더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녀는 시간이 끝났다며 나간다. 눈치 빠른 관객이라면 이 남자가 썩 인간미가 괜찮은 따스한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챌 것이다. 그가 모성을 그리워하고 있고 결코 나쁜 일을 감행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역시나 그는 도청상대인 극작가 커플의 삶에 감동해 결국 그들의 비밀스런 행보를 눈감아준다. 그리고 독일 통일 후 이 남자는 자신이 감시했던 극작가의 책이 출간되었음을, 그리고 자신에게 헌사가 바쳐졌음을 알게 된다.
---「고단한 당신에게 그림 한 점」중에서

수련(睡蓮)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가난만큼 전설적인 것은 없다. 식료품점을 하던 부모 밑에서 자라던 모네는 세상이 다 알 만큼 아주 오랫동안 무일푼으로 지내야 했다. 지베르니에 정착해 수련으로 유명해지기 전까지인 쉰 무렵까지 가난으로 인한 그의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모네는 여러 지인들에게 돈 빌리는 편지를 수도 없이 썼다. 돈을 빌리기 위해 친구들에게 보낸 간절하고 구구절절한 편지들을 보면 그의 가난이 얼마나 절박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모네는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유명하다. 모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었던 화가는 동료인 마네였다. 마네는 판사 집안의 아들로 유산을 넉넉히 물려받아 여유 있는 삶을 살았고 주변의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모네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리고 모네는 그런 마네의 은공을 결코 잊지 않았다. 마네가 쉰한 살의 나이에 매독으로 사망하자 모네는 앞장서서 마네를 위한 일을 해냈다. 1890년, 모네는 동료들과 모금을 했고, 2만 프랑을 모아 마네의 〈올랭피아〉를 마네 부인에게 산 다음 이를 국가에 기증했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그 그림을 볼 수 있는 이유다.
---「부족한 삶 속에서 채우며 살다」중에서

실패를 겪고도 살아남는 법은 무엇일까? 렘브란트처럼 파산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실패했음을 인정하는 것, 즉 당당하게 선언을 해야 비로소 실패가 끝난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불운의 문이 닫히고 새로운 문이 열린다. 이것이 바로 프리드리히 니체가 말한 아모르 파티(Amor Fati), 즉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 아닐까? 운명의 필연성을 긍정하고 이를 감수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운명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줄 수 있다. 렘브란트야말로 이 운명론이 창조적인 것과 합치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위대한 화가가 아닐까!
---「파산에 대처하는 당신의 자세」중에서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보편화된 시대의 딸들에게는 아버지가 추구하는 세계가 중요하다. 사실 딸들에게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모든 남성관계의 출발점이다. 아버지로 대변되는 세계는 삶을 구획 짓고 정돈해주는 질서 체계, 문자와 기호의 세계, 합리적 언어소통의 세계다. 아버지의 세계는 권위와 위엄, 법과 질서, 정신과 지성의 세계다. 이런 아버지를 동경하고 존경하게 되면 사회생활에 자신감이 넘치고 두려움이 없다. 아버지를 통해 배운 소통방식이 여전히 가부장적인 남성중심 사회인 이 세상에 잘 적응하게 하는 것이다. 통상 의지와 이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딸들은 법과 질서를 잘 지키며 신뢰할 만한 인물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아버지를 보고 자란 딸들은 여장부다운 면모로 사회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버지에 대한 무한 신뢰는 세상을 견딜 만하고 정의로운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많은 여성 화가들의 유년 시절을 보면 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점철된 경우가 많다. 어쩌면 아버지는 딸들에게 이상적 세계라는 학교에 입문하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메신저이자 멘토가 아닐까.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던 가장 큰 존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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