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작가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기억을 찾아내어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설탕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많은 친구들을 달콤하게 해 주는 것처럼, 상상에 불과했던 조각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와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줄 때 제일 행복합니다. 그래서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작가로 사는 게 꿈입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스티커 전쟁』 『선생님 미워!』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우리 집 물 도둑을 잡아라』 『좌충우돌 선거 운동』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희영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영국 킹스턴 대학 온라인 교육 과정(API; Advanced Programme in Illustration)을 수료했습니다. 대학생 때 영어 연수를 하러 호주에 갔다가 아름다운 그림책들을 보고 감동받아 책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 작가 모임 ‘색깔공원’ 회원이며, 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팡팡, 어디로 갈래?』 『정글은 재미있어』 『안녕, 살라망카』 『에코토피아에서 온 손님』 『신통방통 팔만대장경』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