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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남자

내가 선택한 남자

주드 데브루 저 / 김영주 역 | 영언문화사(리틀영언) | 1994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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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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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4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크기확인중
ISBN10 XX000352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주드 데브루
미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로맨스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76년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수많은 작품을 정열적으로 발표하였으며, 확고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계약결혼], [달콤한 들장미]등이 있다.
역자 :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에서 백과사전 번역 작업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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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라이오닌은 잠시 동안 누워 있었다. 입에 멍이 들고 피가 났다. 그녀는 브래드포드에게 손짓으로 가라했고, 그는 그녀를 두고 사라졌다.
눈물이 났다. 자포자기의 눈물, 어쩔 수 없는 막연한 눈물, 그녀는 그런식으로 말할 생각은 아니었다. 그런데 화가 나 얼떨결에 그렇게 말을 내뱉았던 것이다. 사랑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그녀의 고귀한 생각은 어디로 갔는가? 그녀의 남편은 그녀에게 사라지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그녀는 사랑을 증명해 보일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래널프!' 그녀는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것을 느끼며 소리를 지렀다. 다음날이면 그는 웨일즈로 떠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들 사이는 끝나는 것이다.
그녀는 생각해 보았다. 암사자란 이름을 갖고 있는 내가 이렇게 나약해서야 되겠는가? 하찮은 하인보다도 용기가 없단 말인가? 그녀는 이대로 쉽게 포기할 순 없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번쩍 떠올랐다. 그가 웨일즈로 간다면 혼자 가는 것이 아닐 터, 그러면 남자들을 위해 요리하고 뒤치다꺼리할 여자가 필요할 것이다.
그녀는 눈물을 훔치고 나서 은밀한 미소를 지었다. 그도 화가 가라앉을 때쯤이면 그녀의 청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녀는 자신이 그에게 사랑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녀는 다시 목표를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성으로 돌아갔다. 내일이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남아 있었다.
---p. 126~127
...................(중략)..............................

라이오닌은 잠시 동안 누워 있었다. 입에 멍이 들고 피가 났다. 그녀는 브래드포드에게 손짓으로 가라했고, 그는 그녀를 두고 사라졌다.
눈물이 났다. 자포자기의 눈물, 어쩔 수 없는 막연한 눈물, 그녀는 그런식으로 말할 생각은 아니었다. 그런데 화가 나 얼떨결에 그렇게 말을 내뱉았던 것이다. 사랑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그녀의 고귀한 생각은 어디로 갔는가? 그녀의 남편은 그녀에게 사라지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그녀는 사랑을 증명해 보일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래널프!' 그녀는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것을 느끼며 소리를 지렀다. 다음날이면 그는 웨일즈로 떠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들 사이는 끝나는 것이다.
그녀는 생각해 보았다. 암사자란 이름을 갖고 있는 내가 이렇게 나약해서야 되겠는가? 하찮은 하인보다도 용기가 없단 말인가? 그녀는 이대로 쉽게 포기할 순 없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번쩍 떠올랐다. 그가 웨일즈로 간다면 혼자 가는 것이 아닐 터, 그러면 남자들을 위해 요리하고 뒤치다꺼리할 여자가 필요할 것이다.
그녀는 눈물을 훔치고 나서 은밀한 미소를 지었다. 그도 화가 가라앉을 때쯤이면 그녀의 청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녀는 자신이 그에게 사랑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녀는 다시 목표를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성으로 돌아갔다. 내일이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남아 있었다.
---p. 12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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