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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 -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13
eBook

과학과 종교 -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13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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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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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9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만자, 약 3만 단어, A4 약 69쪽?
ISBN13 978895464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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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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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토머스 딕슨(Thomas Dixon)
퀸 메리 런던 대학의 역사학 부교수. 국제과학종교학회 회원이며 현대지성사 전문가다. 〈타임스 문예부록Times Literary Supplement〉에 글을 썼고, 심리학의 역사와 빅토리아 시대의 도덕철학에 관한 책을 펴냈다. 2009년에 본서로 영국 과학사학회 딩글상(Dingle Prize)을 수상한 바 있다.
역자 : 김명주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1만 년의 폭발』 『다윈 평전』 『생명 최초의 30억 년』 『공룡 오디세이』 『아인슈타인과 별빛여행』 『노래하는 네안데르탈인』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진화 이야기』 『해답은 DN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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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의 관찰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종교적 경험도 앎을 찾는 공동의 시도와 그것을 위한 오랜 협업 과정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종교의 경우, 당신의 망막에 닿는 빛과 신의 영광에 대한 당신의 생각들을 매개하는 것은, 특정한 성서의 오랜 역사와, 그 성서에 대해 인간사회들이 연속적으로 시도해온 독해와 해석이다. 그리고 과학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공동의 노력에서 얻은 한 가지 교훈은 사물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는 것이다. 종교의 스승들은 과학의 스승들만큼이나, 관찰된 것 뒤에는 보이지 않는 세계, 그들의 불안정한 직관과 믿음을 뒤집어놓을지도 모르는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 p.23

역사가들은, 과학과 종교의 충돌로 기억되는 갈릴레이 사건이 실제로는 지식을 생산하고 전파하는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오래된 정치적 질문과 관련된 분쟁이었음을 밝혀냈다. 로마에서 반종교개혁운동이 일어나고, 30년전쟁으로 유럽의 프로테스탄트 세력과 가톨릭 세력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서로 경쟁하는 지식의 원천들에 대한 질문을 그 자신의 해석과 추론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갈릴레이의 주장은 극도로 건방진 태도이자 교회의 권위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으로 보였다.
--- p.58

인간이 ‘창조의 정점이자 완성’이 아니라 ‘개선된 유인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인간뿐 아니라 신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윌버포스는 지적했다. 옥스퍼드 회합에서 윌버포스는 발언의 막바지에, 1000명에 가까운 군중 사이에 앉아 있던 다윈의 가장 충실한 옹호자 토머스 헉슬리를 돌아보며, 그의 원숭이 조상이 할머니 쪽인지 할아버지 쪽인지 물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 헉슬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엄숙한 과학 토론에서 지적 능력과 영향력을 헛소리나 지껄여대는 데 이용하는 사람을 할아버지로 갖느니 차라리 원숭이를 할아버지로 갖는 편이 낫다고 답했다. --- p.123~124

많은 창조론자들은 진화와 관련한 특정한 과학적 결과들을 거부하는 반면, 과학의 성공을 흠모하면서 그 성공을 모방하고 심지어는 도용하려고 시도한다. 모리스와 창조과학자들이 근본주의적 반진화를 대안적 과학으로 포장한 이유 중 하나는, 공립학교에서 진화과학의 대안으로 창조론을 가르치게 하려는 자신들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 p.152

동성애에 대한 이러한 새로운 개념이 형성되면서 동성애가 의학적 질병으로 분류되었다. 그 결과 동성애는 비난하기보다는 동정해야 하는 자연적 상태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질병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법이 바뀐 1960년대 영국에 널리 퍼져 있었다.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을 정의하고 강화하는 종교와 의학의 시도들이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은, 오늘날 동성애가 치료받아야 하는 질병이라는 생각을 여전히 고수하는 소수의 조직들이 바로 종교집단이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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