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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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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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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3.5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33쪽?
ISBN13 978899719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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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정자
전남여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일문학을 전공했다. 독일 마인츠대학교에서 수학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다. 한국독어독문학회 부회장, 한국독일언어문학회 회장, 그리고 목포대학교에서 어학연구소장과 교양과정부장 등을 역임했다. 공역 『독일문학사』, 공저 『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 논문 「토마스 만의 『부덴브로크일가』에 나타난 몰락과 생에 관한 연구」,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 나타난 여인상 연구」, 「페미니즘 시각에서 드로스테 휠스호프 문학 다시 읽기」, 「괴테의 셰익스피어 수용」 등이 있다. 1981년 이래로 목포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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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요정 테티스는 티탄신의 딸이며, 제우스와 포세이돈이 탐낼 만큼 뛰어난 미인이었다고 한다. 운명의 여신 파테스는 제우스에게 테티스가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은 그의 아버지보다 훨씬 강력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마치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거세하고, 제우스가 크로노스를 전복했던 것처럼 아버지를 죽일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래서 어떤 신도 그녀와 결혼하려고 하지 아니하자 테티스는 인간인 펠레우스와 결혼했다. 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아킬레우스임은 앞에서 이미 말한 바이다.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 연회장에는 올림포스의 모든 신들이 초대되었다.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Eris)는 갑자기 나타나 잔칫상 위로 황금사과 하나를 던지고 사라졌다. 그 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라는 글이 씌어 있었다. 여신들은 서로 황금사과가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중에서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 그리고 아프로디테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다. 의견차이로 옥신각신 하던 신들은 그 당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성에게 판단을 맡겼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나 집단 사이에 분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를 불화의 사과(apple of discord)라고 한다.”
그 당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성은 파리스였다. 파리스는 트로이 성주 프리아모스의 아들이었다. 이 아이가 태어나면 트로이성이 불타버릴 것이라는 신탁이 내려져 있었기에 이 아이는 이다산에 버려져서 자랐다. 세 여신들은 파리스의 심판을 받기 위해 구름을 타고 이다산으로 날아갔다. 자기를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선택해 주면, 헤라는 부귀와 권세를, 아테나는 지혜를, 아프로디테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했다. 파리스는 누구를 택했을까? 아프로디테였다. 왜냐하면 “그것은 선물이 탐이 나서가 아니라 아프로디테가 허리에 맨 띠가 ‘부끄러움의 띠’였기 때문이었다. 즉 여인의 미의 본질은 ‘부끄러움’이라는 의미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프로디테는 미의 여신이 되었다.” 파리스는 그 후에 트로이성의 왕자인 것이 판명되어 트로이 성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그리스 민족의 생성과 발전 『일리아드』」 중에서

“있음이냐, 없음이냐(To be, or not to be), 그것이 문제로다.” 이 극의 3막 1장에서 번민하며 외치는 이 유명한 구절은 흔히 “사느냐, 죽느냐”로 번역되어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어쨌든 이 구절은 “‘과연 인생이란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며, 인용의 후반부에서 자살이란 것도, 또 복수란 것도 종교적으로 금지된 행위이며, 죽은 후 저승에서 악행으로 벌 받으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양심 때문에 행동에 옮기기 어려움을 표현한다.” 햄릿에게 자살과 복수는 죄악이요, 삶은 고통으로 인식된다. 햄릿은 단순히 복수해 버릴 수 없는, 그리고 죽어 버릴 수도 없는 인생의 복잡한 문제와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 햄릿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도 근원적인 인간의 유약함과 인간심리의 본질을 잘 표현해 주는 보편적인 인물이다. 동시에 르네상스 시대의 근대적인 회의주의자이다.
--- 「인간과 세계에 대한 회의 『햄릿』」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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