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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기획하는 남자
별걸 다 기획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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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기획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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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5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77291
ISBN10 890107729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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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한필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스토리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를 겸업하며 영화, 방송, 출판, 광고, 게임, 공연 기획에 참여했다. 그 외 각종 매체에 문화평론을 연재하고 비즈니스맨을 위한 만화 콘텐츠를 개발했다. 다양한 업종의 수많은 기획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차별화를 가로막는 공통된 메커니즘을 발견한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보며 차별화만이 상품의 유일한 성공법칙임을 깨닫는다. 지은 책으로는 『개가 된 CE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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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21세기는 1인 기획자들에게 가장 좋은 시대입니다. 두 눈을 부릅뜨고 개선점을 찾으십시오. 어디에서나 ‘Why?’라는 질문을 던지십시오.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황금이라 생각하고 수첩에 차곡차곡 쌓아두십시오. 기획하고 기획하고 또 기획하십시오.
--- <세상을 움직이는 2%> 중에서

“퍼플 카우는 마케팅 전문가인 세스 고딘이 정립한 용어네. 이 단어를 직역하면 ‘보랏빛 소’네. 보랏빛이 나는 소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 그런데 만약 그런 소가 한 마리 있다면? 천 마리 젖소떼 중에 보랏빛 소가 끼어 있다면? 분명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고, 엄청난 가격에 팔릴 것이네. 세스 고딘은 성공한 상품을 분석해서 공통점을 찾아냈네. 그것은 바로 차별화Remarkable였지. 즉 ‘다름’일세. 자본주의 시장에서 팔아야 하는 상품들은 보랏빛이 나는 소처럼 ‘달라야 팔린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네. 그는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책에서 ‘북적대는 시장통에서 튀지 않는 것은 실패를 의미한다.’라고 말했지.”
“그럼 퍼플 카우는 차별화된 상품을 말하는 것이군요.”
--- <퍼플 카우를 기획하라> 중에서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다름을 기획하라. 네.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또 이야기가 다릅니다. 다름도 좋지만 신경 써야 할 다른 가치들이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쯧쯧쯧… N은 지석을 한심하게 쳐다보며 혀를 찼다.
“‘악마의 유혹’에 빠져버렸군.”
“악마의 유혹이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네. 이 세상에 남과 똑같은 사람은 없네. 모두 개성 있고 상상력이 넘치지. 하지만 대부분은 세상과 타협을 하고 결국 평범한 인간으로 전락하고 마네. 모든 산업 분야에서 벌어지는, 개성을 말살시키는 이 메커니즘이 바로 악마의 유혹이야.”
--- <다름을 잠식하는 메커니즘> 중에서

“김군은 일반 사람들과는 발상의 차원이 달랐네. 그의 디자인은 모두 엉뚱하고 상품성 제로였지만, 가슴을 후려치는 무언가가 있었어. 한 번 보면 잊히지가 않아. 그때 본 연습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두 가지네.
하나는 ‘UFO 전용 주차장’이었지. 외계인의 재림을 대비해서 만들었다는데 발상이 기가 막히더군. 호빵통 비슷한데, 원형 호빵판에 하나씩 구멍이 뚫려 있지. 그걸 지하에 설치해. 만약, 지하 7층에 있는 UFO를 꺼내려고 하면, 여섯 개 층의 호빵판이 돌아가서 일직선으로 구멍을 맞춰. 그럼 그 구멍에다 줄 달린 자석을 내려 보내서 원하는 UFO를 집어 올리는 거야.”
“하하하. 완전 만화군요.”
“과연 그럴까? UFO가 아니라 자동차면?”
지석은 웃음을 그쳤다. 엉뚱하긴 했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아니었다.
--- <악마의 유혹> 중에서

“나는 소문으로만 듣던 X-파일을 한 장씩 넘겼네. 너무 충격적이어서 숨조차 쉴 수 없었지. 1,000장 모두 획기적인 디자인들이었어! 개성 넘치고, 참신하고, 혁신적이었어! 내가 디자인한 것보다 좋은 것들이 훨씬 많았어. 나는 주저앉았네. 그제야 의문점이 풀리더군. 난 마피아들을 볼 때마다 궁금했거든. 왜 대한민국 일류 엘리트들의 상상력이 저모양일까? 왜 심심한 상품들만 디자인할까? 왜 유럽의 유행 상품만 따라하는 것일까? 모든 해답은 X-파일에 있었네. 마피아들은 원래 고리타분한 인간들이 아니었어. 처음엔 새로운 것을 만들겠다는 꿈이 있었어. 재기발랄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신인들이었어. 그런데 X-파일을 보고 무너진 거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아이디어라고 자신했는데, 10년 전에 누군가 비슷한 걸 그려놓은 거야. 그게 ‘소각’ 도장이 찍힌 먼지 쌓인 상자 속에 들어있어. 다름을 추구하면 쓰레기통에 처박힌다는 것을 목격한 거야!
『이제 무모한 짓은 그만두게.』어느새 팀장이 와서 이렇게 말하더군.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모멸감을 내가 5년 동안 참아낼 수 있던 건 다름에 대한 신념 때문이었네. 다름은 내게 종교나 다름없었어. 그런데 악마가 찾아와서 신은 없다고 말했지.”
--- <쓰레기통에서 피는 장미> 중에서

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컨설팅을 시작했네. 당시 그 친구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였어. 하나는 자본금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한국에서 운영하는 PC방을 정리하지 못한 것이지. 나는 그에게 혹시 호주에 PC방이 있냐고 물어봤네. 없다더군. 그러면서 그 친구는 호주 친척집에서 머물던 얘기를 했는데, 그 동네 사람들은 아직도 펜티엄Ⅲ를 쓴대. 그리고 모뎀을 이용해서 인터넷 속도가 형편없다고 투덜댔지. 땅이 워낙 넓으니까 인터넷 전용선 사업이 늦어진 거야. 그러면서 호주사람들이 왜 PC방을 안 차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지. 이놈 또 나한테 한 대 맞았어.
『이 바보야! 남이 안하면 네가 하면 되잖아. 그걸 기회라고 하는 거야!』
--- <다름의 비밀, 공간 이동> 중에서

“사람들이 아이디어에 대해 착각하는 점이 있네. 아이디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착각이지. 실상은 그렇지가 않아. 아이디어는 이동을 통해 만들어지네. 아이디어의 세계에서 아이들이 어른보다 유리한 조건은 단 하나네. 바로 고정관념이 없다는 거야. 아이들은 곧잘 수건을 허리에 감아서 타잔 놀이를 하지. 수건이 팬티가 돼. ‘닦는 것’이라는 개념을 ‘가리는 것’으로 이동시켰지. 이렇게 탄생한 것이 청바지네. 청바지는 원래 텐트용 천이었어. 그런데 텐트가 하도 안 팔리니까 이걸 잘라서 바지로 만들었지. ‘무’에서 청바지를 만든 게 아니라, 텐트에서 바지로 이동시킨 것이네. 개념을 바꾸는 것이지.”
--- <다름의 비밀, 차원 이동> 중에서

“부자가 될 수 없다면 살아남는 법이라도 가르쳐주십시오. 영웅들처럼 초인적인 노력을 하면 됩니까?”
“미안하지만 21세기는 근면과 성실이 통하지 않네. 곰처럼 미련하게 일하면 구조조정자 명단에 올라가.”
“그럼 여우처럼?”
“여우는 사정이 더 안 좋아. 사람들이 똑똑해져서 얄팍한 짓 하면 금세 들통 나. 여우는 아예 사회에서 매장당해.”
“그럼 대체 어쩌란 말씀입니까?”
“정답은 소야.”
음메~ 어디선가 길 잃은 소가 우는 것 같았다.
--- <지식사회의 보랏빛 소> 중에서

“매일 이렇게 업무를 보나요? 미키…씨?”
“찍찍. 1년에 단 하루. 찍찍. 오늘은 FUN아바타의 연중행사인 Different Day야. 찍찍.”
미키마우스는 1년에 한 번씩 Different Day를 지정하여 가장 튀는 직원을 뽑아 포상을 한다고 말했다. 지석이 행사의 목적을 물었다.
“익숙한 것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지. 찍찍. 인간들은 남과 다르면 불안에 떨지. 아, 무서워, 아, 부끄러워. 아, 큰일이 났어! 넥타이가 너무 튀잖아! 찍찍… 인간들은 몰라. 앞서가기 위해서는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는 걸. 남과 비슷하다고 느낄 때가 진정 위험한 순간이라 걸.”
--- <사장실의 미키마우스> 중에서

식사가 끝나자 L과 아내는 싱크대 앞에 나란히 서서 설거지를 했다. 둘은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었다. 지석은 거실에서 그들의 외동딸이 레고블록으로 집을 쌓는 것을 지켜보았다.
“왜 집에 문이 없지?”
“이 집은 산타 할아버지 집이거든요. 산타는 굴뚝이 문이잖아요.”
아이의 천진함은 지석을 웃게 만들었다. 지석도 아주 오래 전에 집을 그린 적이 있었다. 초등학교 2학년 미술시간이었다. 지석은 크레파스로 예쁜 양옥집을 그리고 그 위에 빨간색으로 별을 그려 넣었다. 그걸 본 짝꿍은 지석을 놀렸다.
『하하하. 바보야. 낮에 어떻게 별이 뜨냐?』
주변에 있던 아이들은 짝꿍을 따라 지석의 그림을 놀려댔다. 아이들이 웅성거리자 선생님이 걸어왔다. 지석은 선생님이라면 자신의 감각을 칭찬해 줄 것이라 믿었다. 상상 속에서는 낮에도 별이 뜬다고. 하지만 선생님은 칭찬 대신 솥뚜껑만한 손으로 지석의 뺨을 후려쳤다.
『이 빨갱이 같은 놈아! 누가 별을 빨갛게 그리라고 했어!』
그 후, 지석은 뺨을 맞지 않기 위해 눈치를 봐야 했고 ‘안전한’ 그림을 그려야 했다. 당연히 미술시간이 즐거울 리 없었다.
“와우! 우리 딸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집을 만들었구나.”
설거지를 마치고 돌아온 L은 딸의 블록 집을 칭찬했다. 그를 보며 지석은 생각했다. 자신도 딸에게 저렇게 가르쳐야 한다고. 그리고 자신도 학교에서 저렇게 배웠어야 했다고.
--- <즐거움이 경쟁력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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