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 정의된 바에 따르면, 이미지란 ‘어떤 사물로부터 받는 느낌, 심상, 영상, 인상’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메이킹 분야에서 말하는 이미지의 정의는 ‘첫인상/ 매력/ 시각적 이미지’로 통하곤 하지요. (…) 우리는 ‘007’이란 숫자를 보았을 뿐인데 영화 속 ‘007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유리구두’를 보면 ‘신데렐라’를, 유명 팝 밴드 ‘비틀즈’를 보면 그들이 애비로드의 횡단보도를 걷는 이미지를 떠올리곤 합니다. 이렇게 A라는 이미지를 보고 B를 떠올리는 것을 이미지라 하며, 이는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잠깐 ‘사과’의 이미지를 떠올려 볼까요?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르진 않나요? 어떤 이는 한 입 문 사과를 로고로 하는 ‘애플’을 떠올릴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뉴턴의 사과, 아담의 사과, 백설공주의 사과, 세잔의 사과 등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나의 사과를 보고도 이렇게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리듯이 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즉 타인을 보고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며, 그 중복적 이미지가 다르게 떠오르는 것이지요. 또 애플의 로고처럼 원하는 방향으로 ‘어떤 느낌’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원하는 방향, 선호하는 방향으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을 우리는 바로 ‘이미지 연출’이라고 합니다.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의미」중에서

타인의 얼굴을 바라볼 때 우리 눈은 흔히 이야기하는 증명사진 사이즈 정도까지를 ‘얼굴’이라고 인식합니다. 코가 예쁘다고 해서 앞 사람의 ‘코’만 딱! 봐줄 수는 없다는 것이죠. 옆 사람의 얼굴을 보거나 거울의 통해 여러분의 얼굴을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딱! 입술만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입술에 집중할 수는 있어도 입술만 보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1차적 외적 이미지의 정보가 되는 증명사진 라인까지의 얼굴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 외적 이미지 메이킹의 첫걸음이라고 하는 것이죠. (…) 자, 그렇다면 얼굴의 영역, 즉 증명사진의 영역에서 봤을 때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성의 경우는 헤어스타일이 큰 범위를 차지하게 되지만 남성은 헤어스타일보다는 얼굴 근처의 셔츠, 넥타이, 재킷 색이 큰 범위를 차지하며 그것이 이미지에 더 많이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어디를 관리해야 이미지가 좋아질지 한 눈에 정리되지요?---「얼굴은 증명사진 크기와 같다」중에서

퍼스널 컬러란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의 군’을 이야기합니다. 색이 지니는 여러 가지 인상과 이미지, 심리적인 효과를 활용하여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방법으로 개인을 호감 있는 인상으로 연출하는 것이 바로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이미지 메이킹’이지요. 그리고 개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의 군을 찾기 위해 ‘퍼스널 컬러 진단 천’을 활용하는 것을 ‘퍼스널 컬러 진단’라고 합니다. 퍼스널 컬러에서는 ‘어울리다’라는 개념이 중요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어울림’이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면도 포함하는 ‘어울림’을 말하는 것입니다.
퍼스널 컬러를 이야기하면 많은 분들이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나의 퍼스널 컬러는 어떤 색인가요?” 아마 지금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을 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질문에는 답해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질문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퍼스널 컬러의 정의는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의 군’이기 때문이죠. 하나의 색이 아닌 ‘색의 군’을 찾아야 하니 대답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나와 어울리는 빨강색, 나랑 어울리는 파란색, 나랑 어울리는 검정색, 나랑 어울리는 녹색, 나랑 어울리는 노란색, 나랑 어울리는 보라, 이와 같은 다양한 색 중에서 색상, 명도, 채도를 이용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색의 군을 찾는 것이 퍼스널 컬러입니다.---「이미지 승부사, 퍼스널 컬러」중에서

아래 그림 속 남자의 마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바라보고 있는 여자? 아니면 몸이 향하고 있는 쪽의 여자? 정답은! 배꼽이 향하고 있는 방향의 여자입니다. 그게 무슨 이야기냐고요? 1930년도 실행된 한 연구에 의하면, 배꼽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배꼽이 향하는 방향은 상대방에 대한 사람의 태도/ 기분/ 느낌 등을 말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사람을 만날 때 각자의 배꼽이 마주보고 있으면 가까워지고 싶다는 의미라서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군요. 재미있는 것은 배꼽의 방향에 따라 개방성 정도까지 추측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만약 배꼽이 상대방을 정확히 향하고 있을 때는 둘만의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답니다. 반대로 배꼽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있으면 아무리 마주보고 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대화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해요. 상대방의 배꼽이 혹시 출구 쪽을 향하고 있다면? 이는 더 이상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배꼽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진심을 전달하는 바디랭귀지와 매너」중에서

복식호흡 연습이 끝났다면 이제 그 호흡을 소리로 연결시킬 차례입니다. 의외로 발음이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음의 기본 원칙은 입모양을 정확하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입안이 작아 발음이 잘 안 되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나무젓가락을 물고 입안을 인위적으로 넓혀서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꼭 무언가를 물고 연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한 단어 한 단어 최선을 다해 글자 모양 그대로 읽어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는 앞서 호흡을 연습했기 때문에 큰 소리의 발성과 함께 정확한 입모양을 내서 천천히, 아이가 말을 익히는 것처럼 연습하다가 조금씩 빠르게, 그리고 그 간격을 좁히며 연습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시로 혀로 입안을 구석구석 움직이며 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 큰 소리로, 큰 입모양으로 따라해볼까요? 아! 에! 이! 오! 우!
이 간단한 세 가지 훈련이 발음에 진짜 도움이 될까요? 믿어보세요. 적어도 긴장된 상태에서 말하다가 입안이나 혀를 깨물어 피가 나는 일은 없을 거예요. 말이 꼬이지 않고 부드럽게 잘 되는 것은 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짜를 담다! 이미지&토크<br/>취준생은 미리미리/ 직장인은 지금부터/ 리더들은 더 늦기 전에<br/>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이미지 메이킹 솔루션<br/><br/>이미지 메이킹은 흔히 스타에게만 쓰이는 말로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한 이미지 메이킹은 직장인, 취준생, 주부, 리더 등등 누구나에게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나보다 학점도 안 좋고 스펙도 별로인데 면접만 가면 척척 붙는 친구가 있지 않은가? 일 하는 양으로 보나 질로 보나 나와 비슷한 것 같은데 상사가 예뻐하는 직장 동료! 한 명쯤은 꼭 있다. 내 맘과 달리 ‘꼰대’ 소리를 듣는 리더가 있다면 자신의 이미지를 점검해보라. 비슷한 능력을 갖췄어도 스스로의 이미지를 어떻게 포지셔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하늘과 땅만큼 달라진다. <br/><br/>사람들의 바라보는 나의 모습과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나아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다’하는 바람도 있을 것이다. 신뢰감 있는 직장인으로, 밝고 힘찬 신입사원으로, 아이디어 넘치는 마케터로, 자상한 리더로, 매력 있는 사람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탐나는 타이틀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것, 사람들이 인식하는 나의 이미지와 내가 바라는 나의 이미지를 일치시키는 일. 《보말당(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당신이 된다)》은 바로 이러한 셀프 브랜딩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담은 책이다. <br/><br/>오바마는 왜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까<br/>마음을 움직이는 백만 불짜리 이미지 다시 만들기<br/><br/>고작 5~10분 만에 한 인간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면접, 그 시간 안에 나를 보여준다는 것은 얼마나 가능할까? 업무 성과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직장에서 자신만의 독보적 포지션을 갖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그래서 특정 이미지를 정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남들이 나를 떠올렸을 때 확실히 연상되는 것, 반대로 남들이 무언가를 봤을 때 반드시 나를 떠올리게 되는 것을 만들어 나의 존재감을 묵직하게 만들어야 어떤 프로젝트가 주어지거나 새로운 기회가 생겼을 때,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br/><br/>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미지&스피치 전략’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다. 말 그대로 오바마, 클린턴, 힐러리, 반기문, 안젤리나 졸리 등 이미지 좋은 성공한 사람들을 예로 들며, 셀프 브랜딩을 잘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하고 있다. 이미 수없이 검증된 성공한 사람들의 ‘비주얼(외모)’, ‘움직임과 태도’, ‘커뮤니케이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성공한 이미지 메이킹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보인다. <br/><br/>나의 모든 것이 이미지가 된다<br/>말보다 ‘좋은 이미지’로 전달하라!<br/><br/>이 책에서 말하는 이미지 메이킹은 ‘나는 누구인가’, ‘나답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으로 시작한다. 현재의 모습과 전혀 다른 나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자신의 모습 중 강점은 부각시키고 약점을 보완하여 ‘더 나은 나’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어서 이미지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좋은 이미지를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br/><br/>좋은 이미지란 외적 이미지/ 내적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이미지가 조화로울 때 생겨난다. 이 책의 파트1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스타일 변화, 의상 컬러 변화, 메이크업 스타일, 안경테 변화 등으로 ‘외적 이미지’를 빠르고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트2에서는 좋은 내적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매너, 움직임, 의복 행동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이미지를 다룬 파트3에서는 이미지 메이킹에서 흔히 말하는 호흡, 발음, 발성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따뜻하게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는 ‘공감과 소통’에 대해서 상당 부분 할애하여 무대에서의 스피치도 떨지 않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br/><br/>다년간 방송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br/>이제 생활 속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br/><br/>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이미지 메이킹의 전쟁터라 할 수 있는 방송 현장에서 치열하게 뛰어온 두 저자가 외모에만 치중하기 쉬운 이미지 관리를 넘어 내적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메이킹, 나아가 셀프 브랜딩에 대해 가장 깊이, 가장 많이 고민한 방송인이기에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었다. <br/><br/>사실 우리는 중요한 것은 ‘외형’이 아니라 ‘본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본질은 읽혀지지도 않은 채 포장 때문에 거부당하곤 한다. 사람의 됨됨이라는 내용물이 외모, 말, 매너 등 겉으로 보이는 포장지가 별로라는 이유로 외면되는 것이다. 그래서 두 저자는 이 책의 궁극적 목표를 외적 이미지/ 내적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이미지로 이루어진 ‘나’를 조화롭게 변화시켜 누구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잡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 사람은 다른 데서는 다 좋은데, 지나치게 자기 것을 챙기더라.”, “저 사람은 에세이는 잘 쓰지만 보고서 작성에는 약하구나.”, “아, 그 키 크고 이목구비 시원시원한 분?”, “동글동글한 눈에 얼굴이 하얀 그 아가씨?” 등등 타인을 평가하고 결정짓는 우리를 보면서, 오히려 자기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엄격하게 관리해야 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br/><br/>나의 가치관, 나의 성격은 겉으로 보이는 말과 행동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보다 스스로에 대해 엄격해질 때, 나의 가치를 높여 주는 이미지 메이킹, 더 나아가 셀프 브랜딩에 성공할 수 있다. 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당신이 되는 법이다!<br/><br/>추천의 글<br/><br/>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이미지’에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외모에만 치중하기 쉬운 이미지 관리를 넘어 내적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취업준비생은 물론 직장인, 정치지망생, 기업 CEO 등 누구에게나 알토란같은 ‘실천형’ 도서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 이봉진(ZARA 한국 지사장)<br/><br/>다년간 이미지 메이킹 관련 서적은 꾸준히 출간되고 있지만 원론적인 개념을 설명한 것이거나 실제 활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들이었다. 이 책이 차별되는 점은 두 명의 저자가 다년간 방송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제대로 풀어냈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이미 수없이 증명해낸 이미지 메이킹을 이제 독자들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최성락(SBS 예능국 PD)<br/><br/>이 책은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셀프 브랜딩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매뉴얼을 따라가다 보면 나 자신을 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고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낯선 나와 대면하게 된다. 학생이든 직장이든 전문직 종사자든 주부든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쏙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방송인 특유의 시선과 경험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예를 통해 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최상의 이미지를 찾을 수 있고 전략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책이기에 그 가치가 높아 보인다. - 차윤희(영상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br/><br/>이미지 메이킹에 관한 생활밀착형 실용도서! 셀프 브랜딩의 중요성이 갈수록 소중해지는 요즘, 때로는 옆에서 그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줄 조언자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 옆의 든든한 친구가 될 것 같다. - 이기상(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