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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주식 투자는 왜 하는가? |
李慶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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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투자자의 심리적 특성
성공하는 투자자들도 이제는 점차 자신의 심리적인 특성을 연구하고 어떤 판단을 할 때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오류를 감안한다. 예를 들어서 어떤 판단을 할 때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사람은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서 깊이 더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다. 즉 결정을 내린 뒤에 이 결정 사항을 곧바로 실천에 옮기지 않고 선반에 올려 두고 숙성될 때까지 기다린다. 정말 확신한다고 생각할 때조차도 전체 결정의 일부만 내리고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다. 또 자기가 지나치게 조심스러워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투자자는 아직도 마음속에서는 의심의 빛이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떤 투자 결정을 내리고 실천함으로써 보다 과감해지는 방법을 배운다. 이상과 같이 사례를 들어 독자에게 지시한 제안들이 어느 정도 부정적인 측면들뿐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할 때 오류를 파악하기 훨씬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에 제시하는 긍정적인 제안의 내용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다. 1. 마음을 맑게 비우고 균형 잡힌 태도를 유지하라. 이것을 중심 목표로 삼는다. 2. 빠르게 부자가 되었다면, 빠르게 거지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3. 어떤 정보가 겉보기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해서 거기에 입각하여 성급히 행동하지 마라. 4. 걱정하느라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무리하게 투자하지 마라. 5. 주가 하락에 대비하여 늘 유동 자금을 확보하는 자세를 가져라. 6. 본인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거나, 아니면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판단에만 의지하라.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7. 의심스러울 때는 시장에서 발을 빼라. 발을 뺌으로써 발생하는 제반 관련 비용은 투자해서 입을 손해보다는 적다. 8. 일반 대중의 정서를 파악하려고 애써라. 설령 대중의 정서가 경제적 여건 분석의 결과와 다르다 할지라도, 일반 대중의 정서를 거슬러서는 이익을 낼 수 없다. 9. 투자자 백 명 가운데 99명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주가가 높을 때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고 주가가 낮을 때 더 내려갈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자기가 합리적인 최고점이라고 판단한 수준 이상으로 주가가 오를 때는 절대 따라가지 마라. 10. 주식 투자의 결과는 항상 자신의 책임임을 명심하라. 남을 탓하지 않는 정신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상에서 필자가 설명하고 제시한 여러 개념들과 제안들이 현명하지 못한 위험을 피하고 또 건실한 원칙들을 적용해서, 주식 시장의 투기적인 상황을 분석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p.161 |
주가는 희망과 공포의 교차점에서 결정된다
주가의 등락을 이끄는 힘은 심리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 희망과 공포에 의해 결정된다. 심리적 요인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경제적 요인보다 무려 3배나 높다. 즉, 주가는 시장의 제반 조건들에 대한 정교한 판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투자자 개개인이 자리한 위치에서 발생한 심리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대중이 현재 상황을 상상력을 동원해 미래에 투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 시장에 ‘힘으로’ 작용하는 ‘심리’를 살펴봄으로써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한발 앞서 예측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그 사람들’의 정체를 이해한다! 주식 시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잠시 주식 관련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 사람들’의 존재에 의문을 갖는다.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그 사람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저자 조지 C. 셀든은 ‘그 사람들’을 3가지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 즉, ‘그 사람들’은 ?실제 주식 거래소에서 주가를 결정하고 또 어떤 종목을 지배하기 위해서 서로 연합하는 일에 직접 관여하는 거래소 직원, ?강력한 자본가들의 연합,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온갖 잡다한 개인들을 아우르는 단순한 의미의 투자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 사람들’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평균적인 거래자들의 심리에 ‘그 사람들’이라는 모호한 개념이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그 사람들’이 때때로 주식 시장에 스스로의 존재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조지 C. 셀든은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그 사람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인 대상을 지칭하지 않은 한 이런 말들은 아무 의미도 없을 뿐더러, 모호한 일반화는 어떤 상황에 대한 구체적이고 끈질긴 분석보다 늘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사람들’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그렇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시장에서의 행보를 늘 예의 주시해야 한다. 불확실성보다 큰 악재는 없다! 과거 몇몇 사례를 되돌아볼 때 몇몇 사건은 나중에 일어나는 최악의 상황보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우울하게 사람들을 짓눌렀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건의 추이가 불확실할 때 시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매우 정밀하게 계산한다. 그리고 이때 모든 주식 중개인들은 자기만의 의견을 강력하게 확신한다. 하지만 도무지 떨쳐 버릴 수 없는 의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면, 이 의견들은 유보적이다. 반대되는 의견들이 서로를 설득하지 못한 상태로 대치할 때, 주가는 움직이지 않거나 혹은 좁은 범위 안에서 빠르게 널을 뛰거나 혹은 매입이니 매수 중 어느 한쪽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무게를 실음으로 해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이다. 이런 불확실한 투자 환경 속에서 가능성을 파악하고 변수를 계산하고 수익을 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투자가가 해야 할 일은 끊임없이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과거 어떤 특정 상황에서 주가가 어떤 식으로 움직였다고 해서 현재에 일어나는 그와 비슷한 상황이 과거와 동일한 방향으로 주가를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래를 내다보되, 주식 시장과 우리를 미래로 인도하는 길잡이로만 ‘현재’를 생각해야 한다. 성공을 부르는 투자의 심리적인 태도를 익혀라! 조지 C. 셀든은 주식 시장의 특이한 현상들은 대부분 시장을 둘러싼 심리적 요인들에 의해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심리적 작용을 이해하고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인다. 이때 투자자가 갖춰야 할 심리적인 태도로 저자는 3가지를 제시한다. ?상식으로 돌아가라. ?시장의 순리를 따르라. ?한 가지 상황만으로 장세를 판단하지 마라. 저자는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투자자 각자의 위치에서 형성되는 심리적인 태도에 인해 결정되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역발상, 그 역발상의 역발상을 거듭하는 혼돈의 시장 속에서 기본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또한 흔들리는 투자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심리적 특성 10가지를 소개하며, 주식 시장에 작용하는 심리적 요인을 파악하고 투자 심리전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을 격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