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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아게실라오스
폼페이우스
아게실라오스와 폼페이우스 비교

펠로피다스
마르켈루스
펠로피다스와 마르켈루스 비교

저자 소개3

플루타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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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tarchos

제정기 로마의 속주였던 그리스 출신의 철학자이자 정치가다. 그가 활동할 당시 그리스 지식인들은 로마의 통치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순응했다. 그도 로마 시민권을 취득하고 다양한 관직을 맡았다. 신탁이 정확하다고 소문난 델포이의 아폴론신전에서 8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소도시 카이로네아가 플루타르코스의 고향이다.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플라톤학파 철학자 암모니오스에게 수학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작은 흔히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으로 불리는 『대비열전』이다. 『대비열전』 외에 그의 작품 78편이 현존하는데, 이것들을 모아 엮은 것이 『모랄리아』다. 이 책은 그중 ‘지혜’와 관련된 다
제정기 로마의 속주였던 그리스 출신의 철학자이자 정치가다. 그가 활동할 당시 그리스 지식인들은 로마의 통치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순응했다. 그도 로마 시민권을 취득하고 다양한 관직을 맡았다. 신탁이 정확하다고 소문난 델포이의 아폴론신전에서 8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소도시 카이로네아가 플루타르코스의 고향이다.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플라톤학파 철학자 암모니오스에게 수학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작은 흔히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으로 불리는 『대비열전』이다. 『대비열전』 외에 그의 작품 78편이 현존하는데, 이것들을 모아 엮은 것이 『모랄리아』다. 이 책은 그중 ‘지혜’와 관련된 다섯 편을 담았다. 플루타르코스는 생애 말년의 30년 정도를 아폴론신전의 신관으로 봉직하며 델포이의 성역을 재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델포이와 카이로네아의 주민들은 존경의 표시로 아폴론신전에 그의 흉상을 만들어 세웠다. 그는 실로 그리스(교육)와 로마(권력)의 관계를 대표하는 저술가였다.

플루타르코스의 다른 상품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철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고전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타인의 기원》 《보이지 않는 잉크》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남성은 여성에 대한 전쟁을 멈출 수 있다》 《거실의 사자》 《사막의 꽃》 등이 있다. 2023년 첫 에세이 《사는 마음》을 출간했다.

이다희의 다른 상품

기획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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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oon-ki,李潤基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번역을 생업으로 삼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 『변신 이야기』 , 『신화의 힘』, 『세계 풍속사』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번역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에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번역문학 연감 『미메시스』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윤기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장미의 이름』은 해방 이후 가장 번역이 잘 된 작품으로 선정됐다.
2000년 첫 권이 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전 5권)는 ‘21세기 문화 지형도를 바꾼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신화 열풍을 일으키며 200만 명 이상의 독자와 만났다.

번역과 동시에 작품활동도 이어갔다. 1994년 장편소설 『하늘의 문』을 출간하며 문단으로 돌아온 그는 중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은 풍부한 교양과 적절한 유머, 지혜와 교훈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른의 소설’ 또는 ‘지성의 소설’로 평가받았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등과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두물머리』, 『나비 넥타이』 등을 펴냈고, 그 밖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교양서와 『어른의 학교』,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2010년 8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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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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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7만자, 약 5만 단어, A4 약 105쪽 ?
ISBN13
9788960784062
KC인증

출판사 리뷰

이윤기 일생의 기획과 딸 이다희의 섬세하고 정확한 번역으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진수를 맛본다!
-서양의 교양과 논술, 역사와 지식, 지혜와 격언 대부분이 비롯된 최고의 고전!


이번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번역의 최초 기획은 故 이윤기 선생이 하셨다. 중학교 시절 일본어 중역판을 읽은 후, 언젠가는 이 책을 직접 번역하시리라 다짐해왔고, 2003년 출판사와 ‘쉽고 친절하게’라는 원칙하에 큰 밑그림을 그렸다. 이후 『그리스 로마 신화』 후속 작업 등으로 인한 시간 부족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연되다가, 2009년 12월 딸 이다희 씨가 번역을 맡고 이윤기 선생이 감수와 사진 자료 제공을 담당하는 형태로 총 9권 번역의 대장정에 올랐다. 애석하게도 이윤기 선생은 딸이 번역한 1권의 원고를 감수한 후 출판사에 넘겨주시고 2권 감수를 들어가려던 2010년 8월에, 나머지 작업을 딸에게 맡기고 운명하셨다.
딸 이다희 씨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을 수료한 후 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아버지가 세운 ‘쉽고 친절하게’라는 원칙과 ‘올바른 직역이 가장 좋은 번역’이라는 신념하에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정확하게 번역해냈고, 남은 8권의 번역도 진행해나가고 있다.
이번 번역은 페린(Bernadotte Perrin)의 『Plutarch Lives』의 영어 번역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페린의 영역본은 현재 서구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플루타르크 영웅전 번역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린의 영역본은 영어 번역과 원전 희랍어를 나란히 병기하는 형식을 되어 있어, 이다희 씨는 영역본을 바탕으로 하되 해석상의 모호함이 있는 부분은 원전 희랍어를 참고하여 정확성을 기했다.
단 번역 과정에서 일반 대중독자들이 책을 읽을 때 가독성을 저해시키는 내용, 가령 말의 어원이나 관습의 기원 등의 내용은 본문의 흐름에 지장되지 않는 선에서 선택적으로 생략하였다. 학문적 연구나 공부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생략한 곳에는 별도의 표시를 남겨 두었다.
플루타르코스는 위대한 헬라스인 하나와 로마인 하나를 짝지어 그들의 생애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스물 세 쌍을 이야기하고, 독립적으로 네 명을 더해 총 50명을 소개하는데, 테세우스와 로물루스에서 시작하여 알렉산드로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키케로, 폼페이우스, 데미스토클레스, 페리클레스 등 헬라스와 로마의 주요 인물들을 총망라한다. 인물들의 배치순서는 페린의 영역본을 따라 헬라스 사람의 연대순으로 배열했다. 이번에 출간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정확하면서도 친절한 번역과 세련되고 현대적인 편집으로, 보다 쉽고 흥미롭게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바로 지금, 우리는 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읽어야 하는가?
-정의, 공정, 도덕, 희생…… 모든 것이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


집정관 루키우스 브루투스는 반란을 꾀하다 잡혀온 두 아들의 사형집행을 직접 지시하고 묵묵히 지켜본다. 다른 사람들이 집정관의 눈치를 보며 공정(公正)을 훼손할까 보아서이다. 크랏수스는 아들의 목을 들고 온 적들 앞에서 슬픔을 삼키고 의연한 태도를 보인다. 군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지도자의 헌신이요, 희생이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거듭 반복된다. 공적인 의무 앞에 개인적인 욕구를 엄격히 분별해내고 자제하는 그 도덕적 엄정함과 놀라운 희생정신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명을 불러일으킨다. 지금까지 서구사회를 지탱해 온 헬레니즘과 로마 문명의 유산인 정의와 공정, 도덕과 희생이라는 인문학적 가치들이 바로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윤기 선생 역시 생전에 늘 “서양의 모든 격언과 고사성어가 바로 이 책에서 나왔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런 점 때문에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바로 지금 우리 사회가 꼭 읽어야만 할 필독서이다.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문화가 대중을 사로잡고, 고전에 대한 탐구가 사라지고, 인문학의 위기가 거론되면서, 사회 전반에 고전적 미덕과 도덕적 엄정함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그 결과를 우리는 연일 목도하고 있다. 청문회 때마다 드러나는 사회 지도층의 비리와 추태, 성 접대와 골프 접대 등으로 얼룩진 공직 윤리, 이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공인들의 병역 비리 문제,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반인륜적 범죄의 만연 등은, 우리 사회가 정의와 도덕, 공정과 희생과 같은 인문학적 소양과 고전적 가치들을 소실해가고 있음을, 그래서 곪았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 없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런 때에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읽는 것은 우리 사회에 일종의 처방전이자 도약의 발판이 될 것쳀다. 『삼국지』를 읽으며 동양의 충의와 절개를 배웠다면, 이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통해 서양 문명을 살찌웠던 공적 정의와 질서, 도덕을 배울 때인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묻기를 멈춘, 정의란 무엇이며, 공정의 가치는 무엇인가, 도덕은 무슨 필요이며 개인의 숭고는 어떻게 드러나는가와 같은 질문을 이 책은 끊임없이 반복하고 그에 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번역사를 살펴보면 더욱 설득력을 더한다. 희랍어로 쓰여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 라틴어로 번역된 것은 1470년, 유럽이 르네상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었다. 프랑스어로 번역된 것은 1559년으로 당대 프랑스의 위상이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을 때이며, 영국에서 번역된 것은 역시 강성대국으로 자리매김하던 1579년 엘리자베스 여왕 통치 시절이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번역 시기를 전후하여 각국이 저마다 도약의 시기를 맞은 것이다. 실제로 프랑스판이 나왔을 때 영국인들이 이를 읽기 위해 프랑스어를 배우는 붐이 일 정도로 작품에 내재된 인문학적 소양이 사회 전반에 흘러넘쳤고, 그것이 국가의 발전과 개인의 정신적 풍요로 이어졌다.
2010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새롭고 정확한 번역이 다시 출간되는 것은, 우리나라가 인문학적 가치로 무장하여 다시 한 번 발판의 도약으로 삼을 절호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들과 개인의 정신적 빈곤을 인정한다면, 사회 지도자들로부터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우리 독자들 모두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이 위대한 고전의 보급을 통해 우리사회의 질적인 도약과 독자 개개인의 정신적 풍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새로운 번역 기획은 故 이윤기 선생이 한국 독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다.

고전 중의 고전, 인류의 문화 유산! 교양인이라면 마땅히 읽어야 할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인류 최고의 고전 가운데 하나이자, 성서에 버금가는 파급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플루타르코 영웅전』이 정확하면서도 쉽고 친절한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올해 별세하신 故 이윤기 선생의 기획으로 시작된 『플루타르크 영웅전』 번역은 총 9권으로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권이 먼저 선보였다.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고대 헬라스와 로마의 위인들을 짝지어 비교하고 소개한 대비열전(對比列傳)으로, 2천 년 이상 작품성과 독자적인 가치로 세계적으로 널리 읽혀온 베스트셀러이자 최고의 고전이다. 제목이 풍기는 인상 때문에 단순한 영웅찬가로 오해하면 안 된다. 피할 수 없는 고난과 숙명 앞에 선 인간의 삶과 도덕적 깨달음, 그리고 그런 숙명 앞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입증해 보일 것인가를 보여주는 고전적 가치가 돋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고난과 숙명 앞에 처한 인간’이라는 현실은 언제나 유효한 인간 조건이기에, 이 작품이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랑받아 온 것은 당연하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전 세계적으로 성서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도 할 만큼, 인류의 교양이 집적된 책이라 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들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 영향을 끼쳤고, 베토벤과 나폴레옹이 성서처럼 두고 읽었다고 할 정도로 예술가와 위인들에게 영감을 준 책이기도 하다. 에머슨은 “세계의 모든 도서관에 불이 난다면, 목숨 걸고 건져야 할 책 중 하나”로 이 책을 꼽기도 했다. 그야말로 역사와 예술가들이 인정한 최고의 교양이 담긴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서양 문명의 가장 근간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인물들을 다루고 있어 서양 문명의 근원을 세밀히 들여다볼 수 있고, 서양의 유명한 격언과 명언들이 대부분 이 책에서 나왔다고 할 정도이니, 항상 교양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 첫머리에 꼽히는 것도 당연하다.
이번 5권에서는 아게실라오스와 폼페이우스, 그리고 펠로피다스와 마르켈루스가 소개된다.
폼페이우스가 누구보다 정의로운 방식으로 명성과 권력을 얻은 반면, 아게실라오스는 신과 인간에게 동시에 죄를 지으며 왕국을 차지했다. 아게실라오스는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전쟁을 일으키는 등 라케다이몬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지만, 그러나 막상 전장에서의 지도력만큼은 폼페이우스보다 분명 뛰어난 인물이었다.
또한 마르켈루스와 펠로피다스를 비교하자면, 두 사람 모두 용맹스럽고 근면했으며 열정적이고 도량이 컸다. 그들에게 차이가 있다면, 마르켈루스는 자신이 점령한 도시에서 학살을 지시할 정도로 잔인한 면을 지녔던 것에 반해, 펠로피다스는 승리를 쟁취한 뒤에도 누구도 죽이지 않았을 뿐더러 패전국의 시민들을 노예로 팔아넘기지도 않았다. 이들 네 위인들의 업적과 삶을 통해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탁월함과 불완전함을 동시에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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