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298g \| 17024015mm
ISBN13	9788994082011
ISBN10	8994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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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후묘펀

타이완 대학교에서 동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이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 지식을 알려 주기 위해 글을 쓰고 번역을 하며, 과학 전시, 방송 프로그램 및 어린이 과학 사이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림 : 다무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고 음식을 훔쳐 먹으려는 고양이를 쫓고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책을 바꿔 보자』, 『전설 속의 반딧불』, 『매파가 빗자루 파네』 들이 있습니다.

역자 : 전현정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중국제회의를 전공하였으며 지금은 같은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어 동시통역사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통번역 에이전시 트랜스피디아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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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재면 길이가 13미터나 돼요.
테니스장 절반 크기와 같지요.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가 몸을 일으키면
6미터 높이까지 닿아요. 티라노사우루스가 3층 건물
뒤에 숨어도 쉽게 찾을 수 있지요.--- pp.16~17

만약 코끼리가 티라노사우루스랑 어깨동무를 하려면 의자
위에 올라서서 발뒤꿈치를 들고 코를 길게 뻗어야 해요. 그래도
겨우 닿을까 말까 하지요.
코끼리와 티라노사우루스가 옷을 입는다면 어떨까요? 코끼리
옷은 티라노사우루스 옷에 비교하면 아동복이지요.

--- pp.18~1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초등 1, 2학년을 위한 맛있는 과학책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는 초등 1, 2학년 어린이들이 책 읽는 재미와 과학 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책입니다. 초등 1, 2학년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 양에, 책장을 펼칠 때마다 재치 만점인 그림이 펼쳐집니다. 또한 과학 지식에 기발한 상상을 입혀 재미있는 그림책처럼, 동화책처럼 읽을 수 있습니다. 과학은 책임지지만 배꼽은 책임지지 않아요! 타이완 대학교에서 동물학으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전문 과학 저술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여느 동화 작가 못지않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지식을 녹여낼 틀을 만들고, 어린이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사물을 빗대어 정보를 풀어냅니다. 미국 필드자연사박물관에 있는 티라노사우루스 ‘쑤’가 박물관 타임머신이 고장 나는 바람에 현대의 복잡한 거리에 나타났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온 도시를 아수라장을 만들어 버리자, 전설의 액션 배우와 이름이 같은 소룡이 티라노사우루스를 박물관으로 돌려보내려고 애쓰지요. 하지만 타임머신의 실수로 소룡은 티라노사우루스와 함께 공룡들의 세상, 백악기 시대로 보내지고 맙니다. 그곳에서 용감무쌍한 소룡은 티라노사우루스를 따라다니며 백악기 시대의 환경과 티라노사우루스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그리고 화석이 되어 다시 현대에 나타나기까지 티라노사우루스의 일대기를 알게 됩니다. 책 마지막에는 책을 읽고 나서 내용을 한 번 더 짚어볼 수 있도록 공룡 왕 게임 카드를 실었습니다. 학습 도서라기에는 너무 재미있고, 이야기책이라기엔 과학 정보가 알찬 책입니다. 제2의 텍스트, 그림에 숨겨진 재미 찾기 이 책에서는 일러스트가 제2의 텍스트 역할을 합니다. 일러스트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재치 있게 표현하여 그림만으로도 깔깔 웃음 지으며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에 대해 알기 위해 치과 치료를 받게 하고, 몸무게를 비교하기 위해 양팔저울에 스모 선수 45명을 올려놓기도 하고, 코끼리가 티라노사우루스와 어깨동무를 하려면 의자 위에 올라서서 발뒤꿈치를 들고 코를 길게 뻗어야 한다는 등 어린이들이 기존 지식으로 새로운 지식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겁이 없는 소룡은 무시무시한 공룡 세계에 가서도 공룡과 친구하자며 달려들고, 먹을거리로 공룡을 약 올리기도 하지요. 소룡이 무사히 다시 엄마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무용담은 공룡 세계를 탐험하는 데 잔잔한 재미를 줍니다. 이 책은 과학과 상상을 맛깔스럽게 버무려 어린이들이 과학을 지겹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탐구해야 할 또 하나의 재미있는 세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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