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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대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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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대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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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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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2월 08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8.0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2만자, 약 4.7만 단어, A4 약 89쪽?
ISBN13 979115602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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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한수
목사이며 신학박사이자 현재 『지느러미 휴먼 연구소』 소장이다.
목사와 교수로서의 경험 이외에도 공수부대 복무, 일용직 노동자, 택시운전 기사, 도축장 인부, 화물트럭 운전기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부란 마음과 몸, 그리고 책상과 현장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서양을 포괄하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그리고 음악과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삶이 허락하는 한 끊임없이 공부하길 원하며, 또한 공부한 것을 글과 강연을 통해 나누며 사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긴다.
이 사회의 낮은 곳을 담당하고 수고하는 이들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갖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모습으로 오염되고 왜곡되며, 뜻하지 않은 좌절과 고통의 현실로 인해 쓰러져가는 우리들 자아의 모습에서 어떻게 하면 원래의 나를 찾을 수 있으며, 원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고민하며 연구하고 있다.
자신에게 처한 모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됨을 느끼고 행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대화하는 것을 기꺼워하며, 그런 모임을 가장 사랑한다.

저서로는 『황혼과 먼동』, 『도축장 이야기』, 『화물차에 짐이 실리면 태평성대』, 『다시 기대하는 이들에게』, 『되어가는 이들에게』 등이 있다.
서울 출생으로, 계명대 영문학과(학사), 장신대 신학대학원(석사), 연세대 대학원 신학과(석사), 계명대 대학원 신학과(박사)을 졸업했고, 계명대, 대전신학대, 백석문화대 등에서 강의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삶을 살다 보면 추운 날씨를 만나게 된다. 어쩌면 삶이란 간간이 인터벌interval이 있을 뿐 사실은 추운 날씨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추운 날씨에는 옷과 음식이 필요하다. 옷이 없으면 얼어 죽고, 음식이 없으면 굶어 죽는다. 나라는 존재의 미래는 추운 날씨와 같다. 고로 나라는 존재의 미래를 위해서는 첫째로 나의 미래, 나의 내일이 항상 계획되어야 하고, 둘째로 그것들이 구체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나의 계획과 실천의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한 성취를 기대하며 산다. 바로 이것을 나는 ‘기대하는 삶’이라 말하고 싶다.
--- p.14

현재를 어떻게 대하느냐? 사실 여기에 우리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현재는 어김없이 우리들 개개인이 제각각 처해있는 상황을 제공해준다. 그 상황에 따라서 우리는 행복한 현재라 생각하기도 하고, 힘들고 불행한 현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현재는 힘들고 불행하고 어려운 여건들로 둘러싸여 있다. 그것이 현실인 것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들은 이러한 힘든 현재를 잘 받아들이고 견뎌낸다. 왜냐하면 현재의 본질은 우리가 처한 그 어떤 힘든 여건들과 우리에게 괴로움을 주는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 살아있다’라는 데 있기 때문이다.
--- p.59

뒤에서 다시 한 번 더 길게 언급하겠지만,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면 아무리 큰 상처라도 서서히 아물게 된다. 그렇게 큰 상처가 아니라도 살다보면 곤궁해질 때가 생긴다. 곤궁해지면 자신을 다듬고, 좀 더 건강한 자기를 만들고, 좀 더 배우면서, 그리고는 서서히 새로운 일을 기대해야 한다. 작은 일부터 하나씩 둘씩 기대하고 실천하여 성취하면서, 기대에 점점 더 세련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기대하고 성취하는 가운데, 나도 모르게 기대하는 삶에 세련된 존재가 되어감을 느끼게 되면, 나의 그 기대하는 바가 성취될 때 다른 이들에게도 이로운 일들이 일어나게 됨을 분명코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정 가치 있는 기대는 그 기대의 이룸을 통해서 나에게도 큰 유익이 되고, 다른 이에게도 유익한 일이 생기며, 더 나아가 이 세상에 큰 이득과 도움이 되는 바로 그런 기대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기대할 때 그 기대의 결과가 나에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와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대, 그런 기대를 나는 겸선천하의 기대라고 부르고 싶다.
--- p.133

나의 자식에게 물려줄 돈이 없음을 슬퍼하지 말자. 내가 나의 자식에게 건강한 정신, 노력하며 성취하는 정신, 나를 생각하면서도 남과 사회를 생각할 줄 아는 정신을 물려줄 수 있는 나 자신이 되기를 먼저 갈망하라.
무엇보다 작은 일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기대하며, 실천하며, 성취하며 살 수 있는 그 정신을 소유한 이와 그렇지 않은 이의 차이는 신분을 뛰어넘고, 재산을 뛰어넘고, 신체적인 외모를 뛰어넘고, 지식의 차이를 뛰어넘는다.
인도에는 카스트Caste제도로, 신라시대에는 골품제骨品制라는 것으로 사람의 신분에 차이를 두었다고 한다. 신라의 최상위 계층은 성골聖骨과 진골眞骨이었는데, 성골은 부모가 다 왕족이고, 진골은 부모 중 한쪽만 왕족이라는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자신의 인생과 자신의 미래를 기대하며 살 수 있다면 그는 진골 같은 존재인 것이요, 기대하고 그 기대를 실천하고 성취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그야말로 성골 같은 존재라고…….
--- p.212

나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쓰는 일이다. 바로 일기일 것이다. 일기를 쓰면 나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난 후에도 지금의 나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다른 이들에게 알릴 수도 있다. 그런데 일기 말고도 나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상적으로 나에 대한 것들을 체크해 보는 일이다. 일기는 나의 마음과 나의 삶을 알 수 있게 한다. 나의 일상에 대한 체크는 구체적으로, 그리고 상세하게 나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나에 대한 체크는 일기처럼 깊지는 않지만 오히려 나 자신의 현재를 가장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나에 대한 체크 중 하나인 금전출납부를 예로 들어 보자. 나에게 얼마의 돈이 들어오고 내가 얼마를 어떻게 쓰는지를 기록하는 것이다. 금전출납부를 쓰게 되면 나의 경제생활이 보다 체계적이 되고 계획적으로 변할 것이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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