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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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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인문학

: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교사들이 던져야 할 8가지 질문

[ EPUB ]
리뷰 총점9.3 리뷰 35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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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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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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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5.3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8만자, 약 3.6만 단어, A4 약 75쪽?
ISBN13 978898407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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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지은이
기획_실천적 생각발명 그룹 시민행성
‘생각할 때 시민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3년 시작된 실천적 인문조직이다. 인문학자·작가·예술가·출판인 등을 주축으로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인문정신의 공공성과 창의성을 사회적으로 실현·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강의와 인문적 아이디어를 기획·발명·제안하고 있다. 시민일반, 기업,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미술관, 지방자치단체, NGO,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사회연대와 협업, 사회디자인의 새로운 인문적 모델을 모색·실천하고 있다. 현재 경복궁 근처 서촌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궁극적으로는 이 땅의 시민적 삶에 뿌리내린 실천적·창의적 시민인문예술학교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글_황현산
고려대학교 불문학과 명예교수. 세계문학사에서 아름다운 난해시로 평가되는 프랑스 상징주의·초현실주의 시에 관한 권위 있는 번역가로 손꼽힌다. 한국 젊은 작가들의 조력자이자 ‘친구’로 불리며, 현대한국어로 가장 아름답고 깊이 있는 글을 쓰는 문장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쓴 책으로 『밤이 선생이다』『우물에서 하늘 보기』『잘 표현된 불행』 등이 있다.

글_나희덕
시인.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고통에 대한 깊은 공감과 성찰을 기조로 한 시를 써왔으며, 이를 통해 한국시의 수준을 보다 높은 지점으로 끌어올리고, 한국어 문장으로 쓸 수 있는 보다 깊은 서정의 표현 통로를 확장했다. 쓴 책으로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야생사과』 『사라진 손바닥』 『그곳이 멀지 않다』 『한 접시의 시』 『저 불빛들을 기억해』 등이 있다.

글_함돈균
문학평론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인문정신을 사회적으로 실현·확산시키기 위해 여러 인문학자·작가들과 함께 ‘실천적 생각발명그룹 시민행성’을 만들었으며, 사회 각층·기관·지역을 인문 활동으로 연결하고 매개하는 새로운 사회디자인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학평론집 <사랑은 잠들지 못한다> <예외들> <얼굴 없는 노래>, 문학연구서 <시는 아무 것도 모른다>, 인문철학교양서 <사물의 철학> 등의 책을 썼다.

글_김흥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인문적 시야를 통해 한국문학의 여러 면모를 폭넓게 바라보는 관점의 확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오랫동안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학 연구 역량의 조직과 세계화에도 힘썼다. 쓴 책으로 『옛시조의 모티프·미의식과 심상공간의 역사』『사설시조의 세계』『한국 현대시를 찾아서』『한국문학의 이해』『조선 후기의 시경론과 시의식』등이 있다.

글_이도흠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고전문학연구자이자 민교협 상임의장 등 몇몇 단체의 대표로 활동하며 교육과 사회 개혁에도 애써온 실천적 인문학자이다. 원효의 사상으로 마르크스주의 비평과 형식주의 비평을 종합한 화쟁기호학을 창안했다. 쓴 책으로 『인류의 위기에 대한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 『화쟁기호학, 이론과 실제』 『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 등이 있다.

글_박수밀
한양대학교 미래인문학교육센터 연구교수. 시민행성 운영위원. 실학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고전의 생태 정신, 동아시아 교류사를 공부하고 있으며?분과 학문의 경계에서 벗어나 교육, 역사, 철학 등과 가로지르는 통합의 학문을 지향한다. 옛사람들의 문학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오늘의 삶에서?재사유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쓴 책으로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옛공부벌레들의 좌우명』『고전필사』『알기 쉬운 한자 인문학』 등이?있다.

글_정성헌DMZ 평화생명동산 이사장. 대학 재학 시절인 1964년 한일협정 반대운동에서부터 민주화운동에 몸담은 이후 일생을 노동·자치·생명·평화에 기초한 사회운동에 헌신해왔다. 진보적이지만 실사구시적인 운동 노선을 견지함으로써 진보·보수의 틀을 넘어서는 운동을 제시하며 실천하고 있다. 사회운동에 대한 성찰과 실천론을 담은 책『현장에서, 평화·생명·통일 이야기』를 썼고, 탁영호 작가와 함께 위기에 처한 지구 생태계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고민하는 여러 권의 만화를 펴내고 있다.

글_조성룡
조성룡도시건축 대표. 과거·현재·미래,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종합적 시야를 통해 건축에 정신과 시간의 깊이를 불어넣는 ‘인문건축가’로 평가되며, 이 땅의 구체적 삶에 기반한 실사구시적 시각을 건축에 구현함으로써 젊은 건축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건축이란 무엇인가』 『디자인사전』 『정보화 사회의 건축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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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과학과 철학을 비롯해 여러 가지 훌륭한 이론과 사상이 있고, 그런 이론과 사상은 다양한 말을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힘없는 사람들의 속사정을 대변해줄 말은 없습니다. 그런 섬세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문학입니다. 시와 소설이 개인의 사소한 사정들을 여러 가지 형식으로 표현해 드러내줍니다. --- p.20

자크 랑시에르는 설명자 중심의 교육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교육에서 유능한 학생과 무능한 학생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폭력적이며 교육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인지를 역설합니다. ‘무지’보다 더 나쁜 것이 ‘무시’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무지한 스승은 학생의 잠재력을 무한히 신뢰하고, 그 잠재력이 특정 시기와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르게 발현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 p.39

창조성의 핵심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현존하는 사물세계의 오류를 바로잡고, 보다 정확히 보는 능력’에 있습니다. 예술가의 창조성은 이 실재와 머릿속에 그려진 이미지-인식의 간극을 문제 삼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더 정확하게 보려는 인식론적 노력 속에서 발생합니다. _함돈균 --- p.72

상대주의적 관점에 따라 텍스트에 대한 견해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대화를 통해 생각을 수정함으로써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거나 공통의 이해를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거치다 보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덜 적대적이 됩니다. 이것은 민주 시민을 기르는 데 필요한 중요한 훈련입니다--- p.90~91

똑바로 상대방의 눈동자를 바라보면 상대방의 눈동자 안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를 우리말로 ‘눈부처’라 부릅니다. 여기에 저는 철학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내 모습 속에 숨어 있는 부처, 곧 타자와 자연, 나보다 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포용하고 희생하면서 그들과 공존하려는 마음이 상대방의 눈동자를 거울로 삼아 비추어진 것입니다. 그 눈부처를 바라보는 순간 상대방과 나의 구분이 사라집니다. --- p.130~131

연암은 단순히 까마귀가 검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사물은 본디 정해진 색이 없는데도 내가 눈으로 먼저 정해 버린다’는 점을 말하려고 합니다. 작가는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세계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의 색으로만 가두는 폐쇄적인 사회를 비판합니다.--- p. 172

공부는 왜 해야 합니까. 나는 누구인가, 나와 너는 어떤 관계인가, 우주는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 하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헤매다 죽을 수는 없습니다. 나와 너, 즉 사회가 뭔지도 모르고 살 수는 없는 것이고, 우주나 영혼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은 벌레보다도 못한 겁니다. --- p.198

우리는 제대로 살 줄 알아야 합니다. 집을 짓기 전에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집을 지을 수 있고, 집을 지어야 인간이 되는 겁니다. 인류 역사가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특히 서울의 강남 개발을 보면 완전히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과 집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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