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나처럼 무식한 사람이 투자를 한다고 할 때는 참 무섭다. 투자의 세계는 무식한 사람이 이긴다. 계산은 짧게 하고, 확신이 섰을 때 바로 투자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승리한다. 내가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부동산에 투자해온 경험으로 봤을 때 그렇다.
절대 내가 가진 돈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남의 돈을 이용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즉 대출 또는 나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전세입자의 전세자금을 이용하여 돈이 돈을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어려운 금융지식을 아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로 일을 잘하는 것, 처세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열심히 자기 자신을 계발해야 한다는 것, 또한 독점적 지위를 갖는 소형 아파트와 같은 실물자산을 많이 갖추어야 한다는 것, 지금 당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것 등이다.
부자들은 근로소득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임대소득이나 그 밖의 다른 소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정부에서 세율을 올린다한들, 그게 모두 다 근로소득에 적용되는 사항이다 보니 부자들에게는 별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나는 이게 다 자본주의적 메커니즘 때문이라고 본다.
내 인생이 어쩌면 집주인에게 목돈 갖다 바치기 바쁜 삶이 되고, 은행의 배를 불려주는 삶이 되고, 건설회사한테 이익을 챙겨주기 위해 사는 삶이 되고 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우리는 우리를 위한 삶이 아니라 계속 남을 위한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이상 Part 01 [부자 시크릿-부자들만 아는 부자 노하우」중에서
당신이 사고자 하는 아파트가 있다면 매매가와 전세가를 먼저 봐라. 그리고 전세가가 매매가의 85퍼센트 정도에 육박한다면 그 아파트는 하루라도 빨리 사는 것이 좋다.
이처럼 전세가나 은행의 대출 등 남의 돈을 지렛대(lever)로 삼아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것을 ‘레버리지 효과’라고 한다.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여 꾸준히 좋은 소형 아파트 투자를 이어간다면 당신도 언젠가 20채 이상의 소형 아파트를 소유한 임대 사업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세가는 한 번 정해지면 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렇다면 이보다 안전한 투자가 어디 있다는 말인가? 위험 없는 투자가 없다고? 다들 이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 가 아파트 투자를 10여 년 동안 해왔지만 인기 많은 중소형 아파트를 전세 끼고 사놓는 데 위험은 거의 없었다.
부동산임대업을 대기업에 맡기면 대기업은 이 거대한 임대사업 시장을 월세로 운영하면서 이익을 남기려 할 것이고, 그 소득에 대해 투명하게 정부가 세금을 징수하게 될 것이다. 즉 정부는 기업에 임대업을 개방함으로써 지금까지 어려웠던 개인 임대 월세 소득에 대한 막대한 세금 징수 문제를 너무나도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정부가 이렇게 임대사업을 축소하면 대기업에서 하게 될 임대사업, 즉 뉴스테이 사업에 더 큰 도움이 될 것 아닌가? 그러면 정부는 그동안의 막대한 재정 적자를 가져왔던 공공임대, 국민 임대의 축소를 통해 세금의 마이너스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여기에 덤으로 대기업의 임대사업으로 인해 얻게 될 엄청난 세금까지 챙길 수 있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주변에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네, 폭락이 오네, 막차를 탔네 하는 소리가 들려와 도 동요하지 마라. 내가 말한 대로 시내 중심지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높은 아파트를 구입하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말을 하면 또 누군가가 증거를 대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10여 년 동안 아파트 투자를 300여 채 이상 해본 결과가 바로 그 증거다.
임대 목적으로 아파트 투자를 해야 한다. 처음에는 무조건 전세 끼고 아파트를 사놓아야 한다. 그리고 챗수를 늘려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중 몇 채는 월세로 전환하든 말든, 그거야 여러분 마음대로 하면 된다.
---「이상 Part 02 [부동산 시크릿-뉴스테이 시대의 부동산 재테크」중에서
저축을 하더라도 하나는 알고 하자! 은행을 통해 단기간에 작은 목돈 만들기는 가능할지라도 장기간에 걸쳐 물가 상승 이상의 수익을 거두지 못한다면 손해를 보는 것과 같다.
정부에서는 몇몇 금융상품에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혜택을 주었다. 그런데 그런 금융상품은 대부분 수수료가 높아서 환영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추가납입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재무설계사가 수수료에 집중하다 보면 고객에게 필요 없는 금융 상품을 과도하게 가입시키거나 기존 고객이 가입한 좋은 금융상품을 해약시키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당연히 고객에게 많은 부담 또는 피해를 주게 된다.
종신보험은 여러분이 90세에 사망하든 100세에 사망하든 무조건 지급된다. 하지만 정기보험 은 일정 기간만을 보장한다. 그 보장 기간의 합리적 기준은 당신의 자녀 중에 막내가 대학을 졸업하는 시점 정도가 적당하다.
집을 사든, 전세를 구하든 내는 이자가 같은데 빌릴 수 있는 자금이 커진다는 것은, 대출금리가 낮아질수록 곧 부동산 가격은 오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한창 떠들썩한 서울 강남의 분양 시장의 과열 양상도 여기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이 투자하는 종목 및 펀드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적당한 매도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지 않고, 은행에 저금하듯이 무작정 두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상 Part 03 [부동산 시크릿-저금리 시대의 금융자산 관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