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Paris La Belle Epoque : Yo-Yo Ma & Kathryn Stott
CD

Paris La Belle Epoque : Yo-Yo Ma & Kathryn Stott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판매가
16,000
할인가
13,400 (16%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03년 05월 10일
시간/무게/크기 92g | 크기확인중

음반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요요 마가 연주하는 첼로의 유려한 선율에 취하다.

디스크 디스크 보이기/감추기

CD 1
  • 01 Massenet : "Meditation" From Thais (Transcribed for Cello by Yo-Yo Ma)

  • 02 ~ 05. Faure : Sonata No. 1 in A Major for Violin and Piano, Op.13 (Transcribed for Cello by Yo-Yo Ma)

  • 06 Saint-Saens : Havanaise. Op.83 (Transcribed for Cello by Yo-Yo Ma)

  • 07 ~10. Franck : Sonata in A Major for Violin and Piano (Transcribed for Cello by Yo-Yo Ma)

아티스트 소개 (1명)

아티스트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Jules Massenet
Gabriel Faure
Camille Saint-Saens
Cesar Franck

cello : Yo-Yo Ma
piano : Kathryn Stott

* All Transcribed for Cello by Yo-Yo Ma

Recorded january 28 - February 1, 2003 at Mechanics Hall, Worcester, Massachusetts

ⓟ & ⓒ 2003 sony
piano : Kathryn Stott
오늘 날 가장 다재다능한 피아니스트 중의 한 사람인 캐스린 스톳은 솔리스트로, 실내악으로, 레코딩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랭카셔에서 태어난 스톳은 예후디 메뉴인 음악 학교에서 블라도 페를뮈테르와 나디아 불랑제에게 배운 뒤 다시 왕립 음악원에서 켄덜 테일러를 사사했다. 그녀의 국제적인 경력은 1978년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이래 그녀는 세계의 많은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다. 그녀의 스케줄에는 광범위한 리사이틀과 실내악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요요 마, 마이클 콜린스, 이자벨 반 퀼른, 페데리코 몬델키, 슈캄파 사중주단과의 정기적인 연주가 이에 포함된다.

우리 시대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스톳은 오늘날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여러 작곡가들이 작곡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의 초연을 맡기도 했다. 마이클 니먼의 '피아노 협주곡'과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경의 '피아노 협주곡'을 초연했고, 최근에는 마크 예이츠의 '기억에 대한 둥글고 네모난 기술'(The Round and Square Art of Memory)을 첫선 보였다.

스톳은 여러 국제 음악제도 이끌고 있다. 1995년 가브리엘 포레의 음악을 가지고 페스티벌을 열어 프랑스 음악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녀는 또한 맨체스터의 피아노 2000과 피아노 2003 예술 감독이기도 하다.

캐스린 스톳과 요요 마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을 주제로 한 '탱고의 영혼'(Soul of Tango) 음반으로 평단의 판사를 받으며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요요 마는 네 살 되던 해에 파리에 있는 악기 제작의 거장 에티엔 바틀로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첼로 레슨을 받았다. 당시 키 높이에 맞는 의자가 없어 전화번호부를 쌓아 놓고 앉아야 했다. 40년이 지난 지금, 조상의 나라인 중국과 어린 시절을 보낸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의 음악에 대한 탐험을 마친 직후 그가 돌아온 곳은 그가 자라 음악에 대한 첫 인상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이 음반 속의 음악은 1900년 경 황금기인 '벨 에포크' 시절의 파리를 보여준다. 이곳이 햐오춘 마가 그토록 매혹되어서 한 번 보고싶어 짐을 싸 중국을 떠나게 했던 바로 그 파리이다. 이 옛 중국과 근대 파리의 혼합은 그의 아들에게 첼로를 연주하던 어느 날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는 다문화적인 세계를 선사했다. 요요 마가 여기에 녹음한 네 작품은 원래 바이올린을 위한 곡을 첼로로 편곡한 것이다. 이 곡들은 전설과 추억, 경험에 대한 가장 훌륭한 매개물인 음악을 통해, 여전히 그의 일부로 남아있는 어느 시대와 장소에 대한 그 자신의 애정을 불러온다.

19세기 말 파리는 새로 태어난 도시였다. 예술과 사상에 생동했을 뿐만 아니라 오스망 남작의 대도시 계획으로 새로운 얼굴로 다시 났다. 1889년부터 일반에 공개된 에펠탑 꼭대기에서 개선문으로부터 뻗어 나온 넓은 가로수 길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이 모네와 세잔의 파리요, 물랭 루즈와 레스토랑의 파리였다. 이곳이 미국으로 보내지기 전 자유의 여신상이 조각된 도시요, 루이 파스퇴르가 감염된 개에 물린 소년에게 새로운 백신을 시험한 곳이었다. 르누아르는 센 강둑에서 벌어진 선상 파티를 그렸으며, 쇠라는 여기서 바로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를 포착했다.

몽소가(街)에서 열리는 마들렌 르메르의 화요일 저녁 살롱에서는 카미유 생상스와 그의 제자 가브리엘 포레가 종종 피아노를 연주했고, 쥘 마스네도 이곳을 자주 들렀다. 마르셀 프루스트는 근처에 있는 살 빌리에에서 어느 날 저녁 이 시대의 상징인 세자르 프랑크의 위대한 'A장조 소나타'를 들었다. 그는 음악이 다른 어떤 예술보다도 "우리 영혼의 깊은 신비를 일깨운다"고 썼다. 프루스트는 생상스나 포레의 음악과 더불어 프랑크의 소나타를 자신의 소설 속에서 다뤘다. 즉, 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가상의 작곡가 뱅튈을창조했고, 그에게 이와 같은 소나타를 작곡하게 한다.

이 음반은 두 곡의 소나타가 주축을 이룬다. 포레의 소나타는 1877년 작곡되었고, 새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 중 하나이자 그의 첫 대작이었다. 이는 젊은 날의 작품이기에, 충동적인 리듬의 몰아침과 풍부한 멜로디의 흐름이 살아있다. 프루스트가 묘사한 것처럼, "무한성이 펼쳐지는 듯하다." 이 곡의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함은 저류의 에너지를 감추고 있다. 이는 조용한 힘이 깃들인 음악이다. 생상스는 포레의 이 첫 성공작을 초연에서 듣고 다음과같은 평을 남겼다. "무슈 포레는 단 한번의 도약으로 위대한 거장들의 반열에 올라섰다."

1886년에 씌어진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바이올린을 위한 곡이었지만 폭 넓은 인기로 곧 첼로로 편곡되었다)는 벨 에포크의 기념비였다. 숙련된 순환적인 형식으로 네 개의 악장이 주기적인 악상으로 서로 얽혀 있고, 미묘한 상호 관계를 맺고 있는 이 곡에서 프루스트는 뱅튈이 작곡할 소나타의 원형을 발견했다. 악절은 사라졌다가, 뒤에 가서 돌아오고, 다시 변형한다. (그리고 동시에 그는 이 미니어처에서 자신의 전체 소설을 구성하는 본질을 발견했다. 소설에서 주제는 언급되었다가, 사라졌다가, 더 파헤칠 필요가 있을 때 돌아온다.) 특이한 3악장은 카덴차와 같은 레치타티보를 포함하고 있는데, 주제를 되짚었다가 마지막에 올 것을 미리 살펴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소나타 전체를 통해 들리는 두 악기의 주고받음 속에서 경탄할 솜씨를 찾아 볼 수 있다. 프루스트가 뱅튈의 소나타에 대해 적은 것은 프랑크의 소나타에도 작용할 수 있다. "세상이 시작될 때처럼 아직 지상에 그들 둘만 있는 듯하다."

'타이스' 중 '명상'의 멜로디는 시대를 알리는 신호이다. 마스네의 이 오페라는 노벨상 수장작가인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프랑스는 프루스트 소설에 등장하는 베르고의 모델이기도 하다. 창녀인 타이스를 사랑해서 그녀를 교화시키는 수도승의 이야기인 이 프랑스의 소설은 처음에는 연재물로 출판되었는데, 1890년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마스네의 오페라는 4년 뒤에 나왔는데, 초연 당시 캘리포니아 출신 소프라노 시빌 샌더스의 젖가슴이 우연히 드러나 소동을 빚긴 했지만 소설만큼 히트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2막의 '명상'은 즉각 청중을 사로잡았다. 시간이 가면서 그저 살롱 음악으로 치부되었지만 이 곡은 여주인공의 개심(改心)을 묘사하는 지극히 진지한 음악으로 나긋나긋한 멜로디는 천천히 클라이맥스로 올라감에 따라 고결함과 유혹적인 성격 사이를 오고간다.

생상스는 프루스트가 젊었을 때 쓴 신문 기사의 주제이기도 했으며, 프루스트가 뱅튈에게 작곡하게 할 음악과 같은 곡을 지은 첫 작곡가였다. 1887년 작인 '아바네스' 이국적인 취향에 대한 19세기말의 유행과 스페인 음악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도취를 반영한다. 생상스의 '아바네스'(스페인어로 하바네라)는 10년 전 파리에 소개된 비제의 '카르멘'(첫날 밤 관객은 무심했지만) 못지 않게 유혹적이며, 오히려 더 넓은 감정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불같은 열정을 담고 있어 곧 비르투오소를 위한 소품이 되었다. 프루스트가 알던,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세계의 소리를 담은 그런 음악이다. 오늘날은 당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다시 듣기 위해 얼마를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면서 얼마나 배를 주리면서 음악을 들었는지 알기 어렵다. 프루스트는 잠시 동안 '테아트로폰' 서비스에 가입했었는데, 덕분에 콘서트홀의 음악을 집에서 수화기로 들을 수 있었다. 그가 오늘날에 살았더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몇 번이고 들을 수 있음에 기뻐했을 테고, 그렇게 해서 모든 비밀을 벗겨 내려고 했을 것이다. 뱅튈의 작품에 대해 그가 적은 문구는 오늘날 포레와 프랑크에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나는 이 소나타가 내게 주는 모든 것을 연속해서 들음으로서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전체로서 이 곡을 소유할 수 없다. 이는 곧 인생 그 자체이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포스터 안내
  •  구매하신 상품에 포스터 사은품이 있는 경우, 포스터는 상품 수량과 동일한 수량이 제공됩니다.
  •  포스터는 기본적으로 지관통에 포장되며, 2장 이상의 포스터도 1개의 지관통에 담겨 발송됩니다.
  •  포스터 수량이 많은 경우, 상황에 따라 지관통 추가 및 별도 박스에 포장되어 발송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