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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 양장 ] 0100 갤러리-002이동
쿠어트 바우만 글 / 스타시스 에이드리게리치우스 그림 / 이용옥 역 | 마루벌 | 2003년 04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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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46g | 225*295*15mm
ISBN13 9788956630168
ISBN10 89566301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스타시스 에이드리게리치우스
독특한 화법으로 주목받는 리투니아 출신 예술가로서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여러 그림책의 그림도 그렸다. 『한스 코는 꼬챙이 코』가 그의 첫 그림책이며 현재 폴란드에서 활동 중이며 그의 그림, 포스터, 책, 조각, 가면 등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시되고 있다.
글 : 쿠어트 바우만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어릴 적에는 선원을 꿈꾸다가 금세공소에서 직공 일을 하기도 했고, 농장일과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현재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작품을 쓰는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다.
역자 : 이옥용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였다. 제19회 새벗 문학상 동시 부문을 수상하였고,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동화부문을 수상하였다. 『한스코는 꼬책이코』『아기돼지 세마리』등 다수의 어린이 그림책을 번역하였고, 현재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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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사람이 말했어.
"저기요, 방앗간 주인님,
오랫동안 난 혼자서 살았어요.
어머니의 다정한 손길과 사랑을
조금도 받지 못했어요.
아내라면 그걸 베풀 수 있겠죠.
허전해서 자꾸 먹어대는 겁니다.
세상 여기 저기 널린 것을 다 내 뱃속에 넣는 거예요."
사윗감이 길게 말했지만 아무 소용없었지.
방앗간 주인은 녀석에게 성내고 싶지 않았어.
그냥 배고픈 사람을 문 밖으로 내던져 버렸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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