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었지? 그렇게 말했어야 했소.'
'뭘요'
'당신을 사랑하오'
브렌나는 머리를 흔들었다.
'아뇨, 당신은 그저 아들을 원할...'
'당신을 사랑하오'
눈물이 브렌나의 얼굴을 타고 흘렀다. 코너는 눈물을 다정하게 닦아주고는 다시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당신이 날 사랑하는 것도 알고 있소. 왜 내게 그말을 해주지 않는 거요? 두려워하는 거요?'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거 내가 약해진다는 뜻이오, 하지만 나 자신을 당신으로부터 방어 할 수가 없었소. 당신은 날 지옥으로 부터 꺼내주었소.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난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꼈소. 우리 둘 중 한사람이 먼저 죽는다 해도 남겨진 사람은 그 추억을 가지고 견뎌낼 수있을거요. 당신, 그러 아오?'
'뭐요'
'난 당신이 떠나게 놔두지 않을 거요. 당신은 늘 내가 줄수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소. 하지만 신경쓰지 않을거여 당신은 내거요.'
--- p.434
<내게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었지? 그렇게 말했어야 했소.>
<뭘요?>
<당신을 사랑하오.>
눈물이 브렌나의 얼굴을 타고 흘렀다. 코너는 눈물을 다정하게 닦아주고는 다시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당신이 날 사랑하는 것도 알고 있소. 왜 내게 그 말을 해주지 않는 거요?>두려워하는 거요?>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하지 않은 거예요. 네,두려웠어요. 하지만 당신은 두려워하지 않는군요?그렇죠?>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건 내가 약해진다는 뜻이오.하지만 나 자신을 당신으로부터 방어할 수가 없었소.당신은 날 지옥으로부터 꺼내주었소.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난 다시 태어난 기분을 즈꼈소.우리 둘 중 한 사람이 먼저 죽는다 해도,남겨진 사람은 그 추억을 가지고 견뎌낼 수 있을 거요.당신,그거 아요?>
<뭐요?>
<난 당신이 떠나게 놔두지 않을 거요.당신은 늘 내가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소.하지만 신경 쓰지 않을 거요.당신은 내 거요.>
---p.434
[아가씨, 편지에는 뭐라고 쓰셨습니까? 마지막에 보내신 편지에 쓴 내용을 기억하십니까?] 퀸란의 목소리 였다. 기억하느냐고? 이 무식한 남자 같으니! 도대체 입 아프게 설명할 때는 뭘 들은 거야! 코너가 브렌나를 꽉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퀸란을 향해 고개를 돌릴 수가 없었다. 그는 팔을 놔줄 마음이 없는 듯 보였다. [아마 저랑 결혼해주실 수 있겠냐고 묻는 내용이었겠죠.] 브렌나가 마지못해 대답하자 코너는 별안간 그녀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 한참만에 입술을 뗀 그는 어안이 벙벙해진 브렌나의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렇소, 브렌나. 난 당신과 결혼할 것이오!]
--- pp.47-48
<내게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었지? 그렇게 말했어야 했소.>
<뭘요?>
<당신을 사랑하오.>
눈물이 브렌나의 얼굴을 타고 흘렀다. 코너는 눈물을 다정하게 닦아주고는 다시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당신이 날 사랑하는 것도 알고 있소. 왜 내게 그 말을 해주지 않는 거요?>두려워하는 거요?>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하지 않은 거예요. 네,두려웠어요. 하지만 당신은 두려워하지 않는군요?그렇죠?>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건 내가 약해진다는 뜻이오.하지만 나 자신을 당신으로부터 방어할 수가 없었소.당신은 날 지옥으로부터 꺼내주었소.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난 다시 태어난 기분을 즈꼈소.우리 둘 중 한 사람이 먼저 죽는다 해도,남겨진 사람은 그 추억을 가지고 견뎌낼 수 있을 거요.당신,그거 아요?>
<뭐요?>
<난 당신이 떠나게 놔두지 않을 거요.당신은 늘 내가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소.하지만 신경 쓰지 않을 거요.당신은 내 거요.>
---p.434
[아가씨, 편지에는 뭐라고 쓰셨습니까? 마지막에 보내신 편지에 쓴 내용을 기억하십니까?] 퀸란의 목소리 였다. 기억하느냐고? 이 무식한 남자 같으니! 도대체 입 아프게 설명할 때는 뭘 들은 거야! 코너가 브렌나를 꽉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퀸란을 향해 고개를 돌릴 수가 없었다. 그는 팔을 놔줄 마음이 없는 듯 보였다. [아마 저랑 결혼해주실 수 있겠냐고 묻는 내용이었겠죠.] 브렌나가 마지못해 대답하자 코너는 별안간 그녀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 한참만에 입술을 뗀 그는 어안이 벙벙해진 브렌나의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렇소, 브렌나. 난 당신과 결혼할 것이오!]
--- pp.4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