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요술 조약돌-
석 줄, 열일곱 음절로 된 짧은 시인 하이쿠. 일본에서 생겨난 이 시 형식은 위대한 시인 바쇼가 완성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인 마쓰오 바쇼. 그러나 바쇼가 후카가와의 여우들과 어떻게 평생 친구가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버찌와 조약돌에 얽힌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남들과 조금 다른 눈동자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제니 수.
세상의 ‘편견’에 상처 받은 꼬마 숙녀에게 유쾌한 기적이 펼쳐집니다.
나의 꿈꾸는 눈동자-
이 책은,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이 사시였던 제니 수가 치료를 통해 눈의 초점을 맞춰가고, 다른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생긴 마음의 상처도 아물어 가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나의 모습을 바로 알 때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위험하고 부당한 ‘편견’이 사라집니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이야기를 이제부터 제니 수가 들려줍니다.
꼬마 숙녀 제니 수는 사시입니다. 왼쪽 눈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이리저리 움직여서 어릴 때부터 사람들한테 들었던 말, 사팔뜨기! 어느 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은 제니 수의 왼쪽 눈동자 때문에 제니 수가 다른 곳을 보고 있다고 오해를 하게 됩니다. 결국 제니 수는 안과에 가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는데…… 치료를 위해 안대를 한 제니 수에게 친구들이 이번에는 애꾸눈이라고 합니다. 모든 슬픔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고픈 제니 수는 어떡해야 할까요? 또 제니 수의 왼쪽 눈은 제자리를 찾고 잘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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