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매일 | 2010년 02월 11일 |
---|---|
시간/무게/크기 | 크기확인중 |
제조국 | EU |
KC인증 |
발매일 | 2010년 02월 11일 |
---|---|
시간/무게/크기 | 크기확인중 |
제조국 | EU |
KC인증 |
※ 재킷/구성품/포장 상태 1) 명백한 재생 불량 외에 경미한 재킷 주름, 모서리 눌림, 갈라짐 등은 반품/교환 대상이 아님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속지(이너 슬리브)는 디스크와의 접촉으로 인해 갈라질 수도 있는데, 이는 반품/교환 대상이 아닙니다. 3) 디스크 라벨은 공정상 매끄럽게 부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 본품에 문제가 없는 겉포장 비닐의 손상은 반품/교환 대상이 아닙니다. 5) 일본 제작 LP는 대부분 겉비닐이 밀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6) 디지털 다운로드 코드는 제작 시기와 생산 라인에 따라 미포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재생 불량 1) 침압 조절 기능이 없는 턴테이블을 사용하시는 경우, (주로 올인원 형태 모델) 다이내믹 사운드의 편차가 큰 트랙을 재생할 때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하니 침압 조절이 가능한 기기에서 재생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2) 디스크는 정전기와 먼지로 인해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용 제품으로 이를 제거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3) 바늘에 먼지가 쌓이는 경우에도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이상 1) 디스크 표면이 울렁거리거나 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생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만 반품이나 교환이 가능합니다. 2) 재생 음역의 왜곡을 최소화 하고 반복 재생시에도 최대한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디스크 센터 홀 구경이 작게 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턴테이블 스핀들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전용 제품 등을 이용하여 센터 홀을 조정하시면 해결됩니다. 3) 간혹 디스크에 미세한 잔 흠집이 남아있거나 마감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재생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만 반품이나 교환이 가능합니다. ※ 컬러 디스크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는 불량이 아니므로 반품 및 교환은 불가하오니, 구매시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1) 컬러 디스크는 웹 이미지와 실제 색상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컬러 디스크의 특성상 제작 공정시 앨범마다 색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컬러 디스크는 제작 과정에서 다른 색상 염료가 섞여 얼룩과 번짐, 반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반품/교환 안내 1) 명백한 불량으로 인한 반품/교환 요청 시에는 불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및 동영상과 재생기기 모델명을 첨부하여 고객센터에 문의 바랍니다. 2) LP는 잦은 배송 과정에서 재킷에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재판매가 어려우므로 오구매,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어렵습니다. 신중한 구매를 부탁드립니다. |
01 Mrs. Cold
02 Me And You
03 Boat Behind
04 Rule My World
05 My Ship Isn't Pretty
06 24-25
07 Renegade
08 Power Of Not Knowing
09 Peacetime Resistance
10 Freedom And Its Owner
11 Riot On An Empty Street
12 Second To Numb
13 Scars On Land
북유럽쪽 음악들에 관심을 가지게 한 가장 큰 장본인들이었던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Misread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본 이후 그들의 음악을 알게 되었고 그룹명 그대로 그들은 언제나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음악들로 나를 위로해주었다. 흩날리는 벚꽃 나무 아래 누워서 기타를 치고, 잔디밭 위 어린이들과 함께 공을 차며 뛰어놀던 그들의 음악은 'Declaration Of Dependence ' 앨범에서 또 다른 편안함의 이미지들을 연상시키며 다가온다.
Mrs. Cold 는 방송프로그램이나 CF에서 들어본 적 있는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Me and You와 Power of Not Knowing을 좋아한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음악들이 듣기에 편하다고 하지만 멜로디를 듣고 있으면 생각보다 뻔한 전개가 아닌 곡들이 많다. 기타 선율이 계속 반복되 짧은 곡을 듣는 동안 멜로디가 익숙해져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들이 마냥 완전화음만을 사용해 안정감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음악은 질리지 않는다. 뭐랄까..실뜨기에서 복잡한 패턴을 풀고 있는 느낌? 반복을 통해 푸는 패턴을 알고 있지만 그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기타 연주할 때 손가락이 기타 줄 한가닥, 한가닥 모두 건드리는 듯한 음악들이다. 그래서 어떨 땐 바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그 또한 기분 좋은 바쁨이라 할 수 있다.
LP가 왔을 때 이렇게 한동안 자켓을 바라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름다웠고, 그리웠고, 아련했고, 시원하면서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더운 여름 그들과 함께 저녁 야경을 바라보며 음악을 들었다. 앨범 자켓에 걸터 앉은 그들이 앞에서 노래하고 기타치고 있는 기분이었다.
아마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들의 음악을 모르는 건 스트레스 해소 방법 하나를 놓치고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아무튼 노을 지는 해변 이들의 음악이 나오는 식당이 있다면 무조건 들어갈 것.! 그런 사장님의 감성이라면 믿어도 괜찮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