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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카수네 줄루, 희망을 피워낸 검은 꽃
프린세스 카수네 줄루, 희망을 피워낸 검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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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카수네 줄루, 희망을 피워낸 검은 꽃

: 한 여인이 에이즈와 싸우며 이루어낸 사랑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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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92g | 140*120*30mm
ISBN13 9788932813363
ISBN10 893281336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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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린세스 카수네 줄루
잠비아의 치봄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평범한 소녀 프린세스.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보냈으나 어느 날 이름 모를 병으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차례 잃는다.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어 수많은 동생들을 부양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소녀가장. 그녀는 스물한 살에 자신과 남편 역시 HIV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수많은 잠비아인들이 자신과 같은 병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고아가 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HIV의 정체를 알리기 위해 혼신을 다한다. 가족과 지인들의 만류 및 오해에도 불구하고 HIV와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히치하이킹 사역을 하는 등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이다가 방송인이 된다. 프린세스는 점차 잠비아와 인근 아프리카 지역에 이름을 알리게 되고, HIV 보균자이자 에이즈 퇴치 운동가로서 백악관으로 초대되어 아프리카의 빈곤과 에이즈 퇴치를 위한 운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내 그녀의 사역은 전 세계로 확장된다.
역자 : 최효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직장 생활을 하다가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하나님의 지혜와 영감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통역과 번역을 하고 있다. 역서로 「나의 사랑하는 책」,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이상 공역), 「부활 논쟁」, 「세상이 묻고 진리가 답하다」(이상 IV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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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는 죽음이 세계 어느 곳에서보다 흔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덜 슬픈 일일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수없이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부모님을 잃는다는 것, 그토록 사랑하던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어디서 태어났는가를 떠나 똑같이 슬프고 괴로운 일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그다지 놀라지 않는다. 죽음이 우리에게 매우 일찍부터 무척 자주 찾아오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노심초사한다. 태아가 기형일 경우 태어나지도 못한 채 산모와 함께 죽게 될 수도 있다. 다행히 태어났다 하더라도, 우리가 마시는 비위생적인 물 때문에, 잠든 사이에 모기에 물려서, 달리 줄 것이 없어 먹인 모유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일찍 죽어 간다. 또는 면역력이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을 때 폐결핵이나 콜레라가 번지기 시작하면 수없이 많은 생명들이 속절없이 목숨을 잃는다. 예방이라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주사 한두 번으로 피할 수 있는 병 들이다. 하지만 이렇게 흔하다고 해서 죽음이 우리에게 슬프지 않은 일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죽음은 절대로 우리에게 덜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본 사람은 안다. 그 사람을 잃으면 그것으로 시련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진짜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그 시련은, 사랑했던 사람들의 빈자리를 끌어안은 채 어떻게든 살아 나가야 하는 ‘삶’이라는 시련이다. (6장, pp. 80-81)

나는 닭 요리를 주문했고 모팻은 쇠고기를 주문했다. 접시 뚜껑을 열자, 가슴이 내려앉았다. 호텔 측에서는 이 방에 모팻과 나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한 가족이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은 음식이 차려져 있었다. ‘어떻게 지구 한쪽 편에는 이렇게 많은 것들이 있고 다른 편에는 그렇게 아무것도 없을 수 있을까?’ 나는 너무 혼란스러워 침대에 쓰러져 흐느꼈다. 그러자 모팻이 이곳에 온 이유를 상기시켰다.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고통당하고 있는지를 미국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서잖아.” 그리고 어서 음식을 먹도록 설득했다. “먹지 않으면 당신은 더 약해질 거고, 그러면 말할 힘이 없을 거야. 몸이 안 좋아서 말할 힘이 없어진다면 우리가 여기 있을 이유도 없잖아.” 이것은 남편이 내게 해준 가장 진솔하고 다정한 말이었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여전히 의문이 솟구쳤다. 잠비아의 지도자들과 아프리카 다른 국가들의 지도자들에게 화가 났다. ‘정치인들은 내가 오기 전에 이미 이곳에 와 봤을 거잖아. 우리가 그토록 가난에 찌들었는데 어떻게 밤에 잠이 오지? 얼마나 많은 우리 몫으로 그들의 부정한 부를 살찌우고 있는 거지? 인간이 어떻게 자기 국민들은 고통받게 내버려 두고 자기 잇속만 챙길 수 있지? 더 나은 삶이 가능한 걸 알면서도…. 왜 사람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거지?’ (19장, pp. 273-274)

나의 생각은 아프리카의 동포들에서 서구 사람들에게로 옮겨졌다. ‘그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 만일 그들이 알았더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매 순간을 살 곳도, 먹을 것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과연 침묵할 수 있었을까? 뭔가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아무도 이야기한 적이 없었던 건가? 아니, 그냥 한 번 이야기하고 말 것이 아니라 말하고 또 말해서, 그들이 움직일 때까지 반복해야 하는 것 아닐까?’ 바로 그때, 거기서 깨달았다. 주님께서 여기로 나를 인도하신 이유는 바로 두 세계를 만나게 하기 위함이었다. (19장, p. 274)

이 땅에서의 시간이 다할 때, 우리의 삶은 과연 무엇으로 가치 매겨 질까?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았고 얼마나 많은 것들을 축적했는지로 가늠될까? 그렇지 않다. 우리가 사는 동안 무엇을 이루었는지, 크든 작 든 어떤 변화를 이루어 내기로 선택했는지, 그리고 우리의 형제자매 중 가장 작은 자들에게 어떻게 반응했는지로 가늠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또한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인지 세심하게 선택해야 한다.
어떤 열정이 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하든,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였든, 그것을 추구하는 데 또 하루의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시간이 아직 당신 편이라고 희망하며 스스로를 재촉해야 한 다. 시간은 자꾸만 우리에게서 멀어져 간다.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 지를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의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시간이 흘러 우 리 모두 이 세상을 떠나고, 손자 손녀들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떻게 살다 가셨지?”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그 질문에 뭐라고 대답하기를 원하는가? 어서 함께 일어나 영원으로 기억될 걸음을 내디디자. (에필로그, p. 362)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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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극적 절망, 가장 고결한 용기, 가장 위대한 소망!

“이 책은 어린 시절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아프리카의 한 소녀가장이 소망과 신념의 끈을 놓지 않고 도전하여 에이즈 퇴치 운동가가 된 인간 승리 드라마를 담고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전 세계의 문제로 바라보는 안목, 적극적인 실행 능력, 창의적인 해결 방법, 강한 신념을 고루 갖춘 프린세스의 이야기는 고통받는 이들과 삶의 비전을 찾는 이들에게 위로와 새 힘을 줄 것입니다.” 양호승_ 한국월드비전 회장

“이 이야기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앞에 굴복하지 않을 것을 결심한, 전사와도 같은 한 여성의 경이로운 삶을 전하고 있습니다. 프린세스 카수네 줄루는 잠비아 중부 치봄보라는 작은 마을에서 특별할 것 없는 아프리카 소녀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를 잃었고 일찍 결혼했고 HIV에 감염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열정과 사명감이 넘치는 에이즈 퇴치 운동가가 되었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을 만나 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프린세스는 자신의 피 속에 흐르는 HIV를 마치 자신의 삶과 신체에 잠시 찾아온 손님처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왔다 가는 이가 자신을 무너뜨리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가장 끔찍한 바이러스에 양성(Being Positive)인 것을 긍정하는(Being Positive) 한 잠비아 여성의 이야기입니 다. 모두가 읽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마나세 피리_ HIV/에이즈 퇴치 운동가

“프린세스 줄루의 이야기는 가장 비극적인 절망이 무엇이고 가장 고결한 용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위대한 소망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프린세스는 죽음과 질병에 무릎 꿇기를 거부했습니다. 대신 더 위대한 목적에 헌신하고자 하는 소망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그녀는 전사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자 했습니다. 나는 그녀가 고통 가운데 발견한 진정한 기쁨 앞에서 경이로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진정으로 감동적이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생명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해줍니다. 또 하나님이 각 사람에 주신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간구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을 집어든 여러분께서는 도전을 받으실 것입니다. 프린세스의 이야기를 통해 위대한 소망과 온전한 기쁨으로 충만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맥 엘리스 캐논_ Social Justice Handbook의 저자

“아름답고 섬세한 필치로 쓰인 이 책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 책에서 프린세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우리는 이 시대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HIV, 에이즈 퇴치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프리카를 신음하게 하는 극심한 빈곤의 실체를 알게 될 것이고, 에이즈 때문에 부모를 잃은 전 세계 1,500만 아이들이 어떠한 삶을 사는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전해 주는 이야기는 에이즈로 고통받는 사람이 바로 나와 당신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결정돼 버리는 그 불행 앞에서 우리는 겸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에이즈는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와 자매, 선생님과 의사, 간호원, 그리고 가족이 어떤 꿈과 소망을 가질 수 있을지를 결정해 버립니다. 지금 이 시대, 우리가 가져야 할 최대의 윤리적 현안은 이것입니다. “에이즈라는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팀 코스텔로_ 호주 월드비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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