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밑바닥학원에 대해 설명하겠다. 나는 자네들을 이 가게의 경영에 참여시킬 생각이다. 경영이라고 해봤자 고작 조그만 음식점에 불과해. 게다가 망하기 직전이지. 나는 자네들에게 이 가게의 재건을 맡길 생각이다. 가게의 재건사업을 통해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세 사람을 둘러본 후 가메 씨는 말을 이었다.
"경영마인드를 익힌 영업사원은 강하다. 나의 목표는 밑바닥학원이 열리는 4개월이라는 한정된 기간 동안 자네들을 톱 영업사원으로 키우는 것이다. 어때, 해볼 생각이 있나? 나를 믿고 따라와 준다면 자네들은 틀립없이 일류가 될 것이다."
'톱 영업사원이 되고 싶다.' 소장의 얼굴을 떠올리며 에비하라는 가메 씨에게 모든 걸 걸어보기로 결심했다. 오코치도 같은 생각이었다. 어쩌면 밑바닥에서 빠져나오는 돌파구가 될지도 모를 일이기에.

그동안의 영업책은 잊어라! 기존 영업책과는 180도 다른 책!<br/><br/>이 책은 다르다_① 감동을 주는 영업책, 눈물 나는 영업책<br/>‘감동’은 힘이 세다.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영화나 소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추천의 글에서 말한 것처럼 “비즈니스서로서 감동을 주는 흔치 않은 책”이다.<br/>밑바닥을 헤매던 세 명의 삼류 인재와 때론 엄하게, 때론 자상하게 그들을 가르치는 ‘귀신코치’ 가메 씨. 이 네 사람이 일류 영업사원이자 ‘훌륭한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는 실제 영업현장에서 당장 활용할 만한 비법들로 가득 차 있으며, 눈물 나는 찡한 감동까지 전해준다.<br/>또한 특정 직업군에만 유용했던 기존의 영업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일선 영업자들, 영업 관리자들, 그리고 영업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 독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업의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영업자들에게는 ‘A부터 Z까지’ 영업의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영업 관리자들에게는 부하직원을 현명하게 지도하는 방법을 귀띔해준다. 그리고 일반 독자들은 각기 다른 네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꿈을 공유하게 되는 과정을 읽으며 잊었던 설렘과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br/><br/>이 책은 다르다_②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소설 같은 영업책<br/>경제경영 분야에서 소설책이 뜬다? 이 책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나 《선물》과 같이 경제경영서이면서도 소설과 같은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세 명의 삼류 인재들이 좌충우돌하면서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에 빠져들다 보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인기만화 <불량주부일기>의 저자인 강희우 씨가 주인공들에게 생생한 캐릭터를 부여해 만화책 읽기와도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br/><br/><등장인물><br/>가메다 쓰루이치(53세): 망해가는 음식점 ‘밑바닥’의 주인. 백화점 영업사원으로 25년간 톱을 달린 사람으로 밑바닥 삼류 인재들을 일류 영업사원으로 만드는 귀신코치이다.<br/>가노 유리코(38세): 이혼한 뒤 혼자 딸을 키우고 있다. 식품회사 인사부에 근무했으나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생명보험 영업사원으로의 전직을 고민하고 있다.<br/>오코치 유타(38세): 가노 유리코와 대학동창이다. 다니던 주문도시락회사가 도산하여 생명보험 영업사원으로 전직했으나 실적을 못 올려 고전 중이다.<br/>에비하라 고지(25세): 총무부에 근무했으나 회사 합병으로 부서가 바뀌면서 자동식기세척기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실적이 전혀 없어서 상사에게 ‘꼴지’라 불린다.<br/><br/><줄거리><br/>25년간 톱을 달렸던 백화점 영업사원 출신으로 음식점 ‘밑바닥’의 주인인 가메다 쓰루이치 씨는 밑바닥을 헤매는 삼류 인재들인 가노 유리코, 오코치 유타, 에비하라 고지 세 사람을 톱 영업사원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세 사람은 그런 일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참해보기로 한다. 이름하여 ‘밑바닥학원’의 문이 열린 것이다. 매주 한 번씩 진행되는 수업과 ‘망해가는 음식점 밑바닥 부활시키기’, ‘하루에 젓가락받침 천 개 팔아오기’, ‘하루 동안 도시락 100개 팔기’, ‘도시락 예약주문 받아오기’ 등 한 달에 한 번씩 이루어지는 실천연수를 통해 세 사람은 진짜 영업이 무엇인지 배워간다.<br/><br/>4개월간의 수업을 마치고 밑바닥학원의 졸업식. 가메 씨는 세 사람에게 선물을 한다. 에비하라에게는 백화점 영업사원으로 갈 수 있는 소개장을, 오코치에게는 자신의 인맥 명단을, 그리고 가노에게는 ‘밑바닥’의 경영권을 준 것이다. 그리고 얼마 후, 에비하라는 잘 나가는 백화점 영업사원이 되었고, 오코치는 드디어 자신의 영업 분야에서 ‘톱’을 달성했으며, 가노의 ‘주문도시락회사 쓰루가메야’는 점차 유명세를 타며 자리매김하게 된다. 세 사람 모두 밑바닥을 탈출하여 ‘일류 영업사원’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br/><br/>이 책은 다르다_③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논픽션 영업책<br/>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저자인 야마모토 후지미쓰는 가메다 쓰루이치가 운영하는 음식점 ‘밑바닥’의 단골손님으로, 가메다 씨의 지도 아래 가노, 오코치, 에비하라가 톱 영업사원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책으로 엮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도쿄에 있는 음식점 ‘밑바닥’의 주인인 가메다 쓰루이치는 아마존에 다음과 같은 서평을 남겼다.<br/><br/>“가노, 오코치, 에비하라와 함께한 밑바닥학원에서의 매일매일. 최근의 일인데도 이렇게 책으로 나와서 읽어보니 마치 아주 오래전 일인 것처럼 새삼 그리워진다. 나는 그들에게 영업의 구체적인 노하우는 물론, 결과를 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일이란, 그리고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가르쳐줄 심산이었는데, 돌이켜보니 그들을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우리들의 열정이 담긴 분투기이다. 우리의 열정과 감동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해진다면 더없이 기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