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칭다오의 상징적인 곳으로 중산로 끝자락에 위치한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다리 끝에는 회란각이라는 건물이 있다. 칭다오 맥주의 라벨에서 볼 수 있는 건물 그림이 바로 이 회란각이다. 누각 내부에는 잔교의 옛 모습부터 역사, 상징성 등을 설명한 사진과 글이 있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무료 입장이니 한번 들어가 볼 만한다. 회란각 뒤로 돌아가면 소청도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유럽식 건축물, 멀리 신호산과 소어산, 중산공원의 TV타워 등이 잘 보인다.
--- p.18 ‘짠치아오’ 중에서

피차이위안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지만, 거리를 한 바퀴 둘러보고 나면 끝없이 호객이 이루어지는 관광 거리 특유의 느낌에 왠지 모를 씁쓸함이 남는다. 타이동에서는 현지인과 함께 즐기는 분위기는 물론이고, 먹거리의 종류와 선택지 또한 늘어난다. 야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주요 간식을 소개한다.
--- p.46 스페셜 ‘야시장 먹거리’ 중에서

중국은 세계 유수의 차 생산·소비지로, 1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이 개인 물통에 찻잎을 넣어 들고 다니곤 했다. 하지만 최근 커피는 물론 타이완·홍콩식 음료가 유행하면서 그 모습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중국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를 꼽으라면 차(물론 칭다오 맥주도 빼놓을 수 없지만)이며,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품종이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차 쇼핑을 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차의 종류와 종류별 대표적인 차를 소개한다.
칼럼 ‘중국 차의 종류’ 중에서

<b>『3 데이즈 in 칭다오』 이것에 주목하자!</b></br></br>본문은 시간대별로 돌아보는 3일 코스로 짜여있다. 느긋한 여행자에게는 스케줄이 조금 빡빡할 수도, 많은 것을 보고 싶어 하는 여행자에게는 조금 여유로울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적당히 스폿을 빼거나, 그 외에 추가로 소개한 곳들을 들러보자. 아니면 책에는 없지만 마음이 끌리는 곳에 무작정 들어가는 용기를 내봐도 좋다. 내 스타일에 맞춰, 후회 없는 여행을 계획하자.</br></br><b>시간과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3일 코스</b></br>아침식사부터 명소, 카페, 마사지에 이르기까지 하루를 꽉 채운 일정을 3일에 걸쳐 소개한다. 택시를 이용한 도보여행이 주를 이루며, 코스는 시간과 동선을 파악해 짰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효율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br></br><b>일정을 쉽게 파악하는 시간대별 구성</b></br>여행지를 동선과 시간의 순서에 맞춰 소개한다. 영업시간과 머무는 시간을 고려해 짜여 있으므로 이동하면서 페이지를 넘기며 보기 좋다. 또한 같은 시간에 들르면 좋은 또 다른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대로 여행지를 골라갈 수 있다.</br></br><b>흥미롭고 실용적인 스페셜과 칼럼</b></br>스페셜에는 다양한 먹거리 메뉴와 테마가 있는 건축물, 추천 여행지, 기념품 등 여행에 깊이를 더해주는 정보를 담았다.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칼럼은 기본적으로 칭다오 또는 중국과 관련된 소재이며 최대한 여행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소개한다.</br></br><b>하루 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 페이지</b></br>하루 일정이 끝나고 나오는 「오늘의 루트 MAP」은 그날 전체 일정의 동선을 한눈에 보여준다. 본문에 소개된 여행지의 위치와 이동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그대로 따르거나 루트를 변경해야 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br></br><b>여행이 더욱 풍성해지는 번외편 정보</b></br>중국 음식이 입에 전혀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양식 레스토랑과 동선상 일정에 넣을 수 없었던 분위기 좋은 추천 카페, 기념품을 사기 좋은 대형 마트, 직접 묵어본 추천 숙소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가득 담았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