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냥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사람과 책상 앞에 써 붙여놓은 사람, 나아가 책상 앞에 붙여놓은 목표를 매일 매일 반복하여 읽어보고 다짐하는 사람 중 가장 빨리 목표를 이루는 사람은 누구일까? 경험적으로 생각으로만 하는 다짐보다 생각에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는 것을 더한 사람이 목표를 더 빨리 이룬다. 그런데 목표를 입으로 말한다는 것은 일종의 주문이다. 주문, 그것은 반복으로 이루어내는 자기 암시인 것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목표를 가진다. 오늘 하루를 위한 하루 목표도 있고,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인생 목표도 있다. 그중에서 인생목표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바로 반드시 해내겠다는, 이룰 수 있다는 자기 암시, 곧 주문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시간을 준다. 하나의 화두를 안고 일주일을 되새길 수 있는 여유를 준다. 365개가 아니라 53개의 조언이다. 매주 하나의 화두는 나를 바로잡고 나의 삶을 성공적인 미래로 이끌어 주는 주문이 될 것이다.
나는 무엇보다도 그 10분으로 독자들의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성공을 위해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비법도, 아니 방법조차 없이 미련하게 공략하다가 제풀에 지쳐 쓰러질지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이 책은 당근이 될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채찍질이 될 수도 있다. 병마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약이 필요하다. 병마의 기세가 셀수록 쓴 약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일상의 그늘에 숨어 한숨 쉬는 사람들에게 약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