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간 : (2008년 10월 11일 ~ 2009년 4월 19일 방송종료)
* 죄충우돌 하씨종가 살리기 프로젝트!!
:::줄거리
28부
술을 마시고 단아를 찾아 간 강석은 단아에게 뭘 하려는건진 모르지만 하지 말라고 말려달라고 한다. 단아는 스스로 멈추지 않으면 아무도 멈추게 해줄 수 없다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 한다. 강석은 그런 단아를 보며 쓸쓸한 미소를 짓고 돌아간다. 한편, 수영과 진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영인은 수영에게 진아에게 갖는 마음에 어떤 거냐고 묻는데...
29부
강석은 현규에게 네가 이긴것 같다며 단아 울때 옆에 항상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현규는 강석에게 단아를 사랑하냐고 묻고 사랑하는데 왜 하회장의 회사를 그렇게 만들었냐며 사랑보다 돈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 집으로 돌아온 강석은 혜주에게 현규와 잘 되게 만들어주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다며 미안하다고 하고 혜주는 어린시절의 강석이 너무 그립다며 그 때로 돌아가 달라고 한다. 한편, 단아는 현규에게 오늘 하루만 진하가 되어 달라고 부탁 하는데..
30부
하회장을 찾아간 강석은 오랫동안 이 싸움을 준비해 왔다며 보기 흉하지 않게 떠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태영은 강석의 멱살을 잡지만 하회장은 우리집에 온 손님이라며 강석의 멱살을 풀어주라 한다. 강석 때문에 하회장의 가족들은 화가 나고 단아는 괴로운 심정으로 가족들을 바라본다. 한편, 영인은 진아를 사무실로 불러 진아를 수영 옆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한다며 요즘 수영이 회사일로 힘드니 옆에서 위로해 달라고 하는데...
31부
강석은 단아가 없으면 사는게 너무 힘이 든다며 단아의 마음속에 진하가 있던 어떤 기억을 끌어안고 살아가던 상관 없다며 그냥 옆에 두고 싶다고 한다. 단아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죽은 진하가 너무 가여워서 그럴 수 없다고 하지만 강석은 단아없이는 못살겠으니 뭐든지 하겠다며 제발 자신의 옆에 있어 달라고 한다. 한편, 혜주는 단아를 잊지 못하고 매일 술을 마시는 현규를 안타깝게 바라만 보는데....
32부
강석은 단아에게 이제부턴 찬바람만 불기 시작해도 옷 두껍게 입고 다니라며 예쁜 코트를 사준다. 강석은 단아에게 확실하게 도장을 찍어 놔야 하겠다며 보석 가게로 데리고 가 반지를 사자고 한다. 다이아 알이 큰 반지만 보여주는 강석에게 단아는 자신의 집안은 결혼반지에 알 있는것을 하지 않는다며 금으로 된 둥근 반지를 하자고 한다. 한편, 강석은 하회장을 찾아가 단아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33부
강석은 하회장에게 지금까지 보여드린 형태 때문에 손녀 사윗감으로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달라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단아와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하회장은 단아가 자신의 평생의 꿈이 허물어지는것을 볼 수 없어서 내린 결론이냐며 왜 강석과 결혼을 결심했는지 묻는다. 한편, 영인은 수영에게 종손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아이를 갖고 싶을 것이라며 더 발전하기 전에 진아와 그만 두는게 어떻겠냐고 묻는데...
34부
강석의 집에 인사를 하러 온 단아에게 천갑과 영자는 그런 기구한 팔자로 강석과의 결혼이 가당키냐 하냐며 화를 낸다. 단아가 천갑과 영자에게 모진 소리를 듣자 강석은 미친 싸움꾼으로 살아가는게 지겹다며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천갑은 강석의 뺨을 때리며 겨우 여자 때문에 일을 그르치냐며 차라리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으라고 말한다. 한편, 강석은 천갑의 이름으로 적대적 인수합병을 철회하고 공동 경영체제를 확고히 하겠다며 주주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공시를 띄우는데...
35부
화가 잔뜩난 천갑은 강석의 뺨을 때리고 인연을 끊던지 둘 중의 한 사람을 선택하라며 소리지른다. 평촌 어르신이 찾아와 수영의 혼인에 대해 이야기하자, 수영은 가족들에게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한편, 태영을 만난 말순은 아픈 마음을 억지로 참으며 헤어지자고 말하고는 돌아서서 가버린다. 만기 회장은 수영이 자식을 가질 수 없는 몸이라는 말을 듣고는 비틀하는데..
36부
일요일 아침 일찍 회사로 나간 강석은 태영을 만나게 되고 복잡한 마음으로 서로 커피를 마신다. 한편, 혜주는 아침을 먹고 난 천갑과 영자에게 오빠의 결혼을 허락해 주면 치료 잘 받고 잘살겠다며 간절히 부탁한다. 천갑 회장을 만난 석호는 불쌍하게 지내온 딸이 가엽다며 결혼을 승낙하면 아무런 보상없이 회사를 물러나겠다며 간곡히 부탁한다. 집으로 가던 천갑은 차를 돌려 단아를 만나는데..
37부
결혼을 위해 하회장과 가족들에게 인사를 간 진아와 말순은 긴장을 한다. 하회장은 진아와 말순에게 요즘 세상 사람들 눈으로 보면 촌스럽기 그지없는 집안인데 자신의 자손들과 혼인할 마음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하회장은 진아에게 종손과 혼인을 하면 종부가 되어야 하는 사람이니 책임감이 막중할 것이라고 말하고 진아는 아는것은 없지만 수영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겠다는 마음만은 확실하다며 어려운 종부의 책임을 다하며 살겠다고 약속한다....
38부
영자의 병실로 찾아간 단아는 거짓으로 말씀을 올리지 않겠다며 어른들 모르게 강석을 만나지 않겠다고 말한다. 영자는 그런 단아를 멍하니 바라보고 단아는 자신으로 인해 강석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다며 강석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간절했다고 이해해주고 용서해 달라고 한다. 영자는 단아가 강석을 포기하겠다고 말하고 돌아가자 마음이 아파오고 천갑은 팔자라는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영자를 설득한다. 한편, 단아와 헤어진 강석은 괴로운 마음에 매일매일 술을 마시는데...
39부
강석은 하회장과 심각한 표정으로 바둑을 두고 석호는 이제 피곤하실테니 오늘은 그만 하시라며 말린다. 주정은 강석에게 하회장이 승부근성이 무서운 편이라며 적당히 져드리라고 하고 강석은 승부에 있어선 경로사상도 없다며 계속 하회장과 바둑을 계속 둔다. 보다못한 단아는 강석에게 적당히 끝내지 않으면 호텔 얘기를 다시 꺼내겠다고 협박하고 강석은 단아의 눈치를 보며 두나마나한 자리에 바둑알을 올려 놓는다. 한편, 태영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 말순은 긴장한 나머지 술을 마시게 되는데...
40부
천갑은 단아에게 보관하고 있는 족보를 자신에게 줬음 좋겠다며 자기집 사람 될 사람이니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 달라고 한다. 강석은 천갑과 영자이 자식이란 걸로 만족할 수 있다며 천갑을 말리려고 하지만 천갑은 졸부 딱지를 떼고 싶다며 단아에게 사정한다. 한편, 수영이 진아에게 월그 통장을 넘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말순은 태영에게 통장을 달라고 하는데...
41부
강석의 사무실에 들이닥친 선태는 명성그룹을 몰락시키고 집안을 망하게 한 장본인이 강석이라며 잘못을 인정하라고 하지만 그런 강석은 선태를 쫓아버린다. 단아를 집으로 부른 천갑은 다시 족보를 넘기라고 재촉하지만 단아는 족보란 돈으로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며, 그것보단 새롭게 가문을 세우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에 고개를 끄덕인다. 단아와 커피를 마시던 강석에게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는 차를 보게 되는데...
42부
병원 응급실로 실려온 강석, 그의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단아에게 간호사는 환자가 위험한 상황이라며 보호자에게 급히 연락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수술실에서는 강석의 심박기가 멈추자 의료진들이 급박하게 전기 충격을 가한다.급하게 달려온 가족들은 강석의 장파열이 심하다는 말을 듣는다. 영자는 단아에게 남편 잡아먹는 팔자라며 모질게 이야기한다. 한편, 수술실에서 나온 의사는 수술은 잘끝났지만 출혈이 워낙 심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하는데..
43부
선태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혜주를 납치한다. 테이블 앞에서 멍하니 서있던 현규는 갑자기 급히 뛰쳐 나가고 우연히 혜주가 겁에 질려 선태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쫓아 간다. 선태는 첩갑에게 전화를 걸어 혜주를 데리고 있으니 현찰로 30억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리고 영자는 강석과 의논을 해야 한다며 천갑과 함께 강석의 병원으로 찾아간다. 한편, 진아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은 진아에게 몰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 하는데....
44부
단아는 강석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강석은 단아에게 도망치려는 이유를 말하라고 하고 단아는 울음을 터뜨리며 강석이 사고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자신의 운명을 쥐고 있는 누군가에게 다시는 강석을 보지 않겠다고 맹세 했었다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또 죽는건 볼 수 없어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강석은 단아의 뺨을 세게 때리며 자신이 만든 악연 때문에 일어난 사고니 도망 가지 말라고 한다. 한편, 현규는 혜주에게 자신의 마음이 조금씩 혜주에게 움직이고 있다고 고백 하는데...
45부
단아가 수술실에 들어가고 영인은 강석이 죽을 고비를 넘긴지 얼마나 됐다고 단아까지 저렇게 됐냐며 오열하고 강석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수술실을 바라보고 있다. 석호는 강석에게 팔에서 피가 난다며 치료부터 하자고 하지만 강석은 괜찮다며 초조하게 기다린다. 한편, 눈을 감고 있는 하회장에게 동동은 고조 할아버지가 고모를 살려 줄것이라며 자신이 고조할아버지에게 빌겠다고 하고 하회장은 눈물을 글썽이는데...
46부
강석은 하회장에게 이 상태에서 단아와 결혼하는 것은 자신의 이기심인것 같다며 결혼을 미루고 싶다고 말한다. 단아는 강석에게 어떻게 자신과 의논도 하지 않고 할아버지에게 먼저 말씀을 올리냐며 화를 내고 예정대로 결혼 하자고 한다. 강석은 단아가 또 그런일을 당할까봐 두렵다며 범인이 잡히면 결혼 하자고 한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아이가 울자 혜주는 아이를 달래주고 현규는 그런 혜주의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는데...
47부
강석은 단아의 흉터를 보며 겨울에 흉터가 덧이나서 단아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겠지만 그래도 단아가 가진 거니깐 아파하는 단아를 보며 같이 아파하겠다고 맹세한다. 강석은 단아의 어깨 흉터 위에 입을 맞추고 단아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 내린다.
48부
아침에 일어난 영인은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그자리에 주저앉고 석호는 영인을 데리고 영인의 친구 은주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은주는 영인에게 과로 때문에 유산기가 있으니 조심하라며 입원을 권한다...
49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오해받은 이천갑(연규진)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내에게 호되게 추궁당해 해명하나, 해명이 또 다른 오해를 낳아 더 어려운 처지가 된다. 불륜을 오해한 천갑의 처 영자(서권순)는 며느리 단아에게 아들 강석이 아버지에 이끌려 룸살롱에 갔었단 말을 하며 자기처럼 되지 않으려면 강석을 처음부터 잘 잡으라 충고하는데... 영자는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면 사실 확인을 하겠다며 다음날 천갑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오해한 여자를 찾아가게 되는데...
50부
주정은 자신이 이 집안의 업둥이라는 사실을 삼월로부터 전해 듣고 괴로워한다. 석호(서인석)를 찾아가 자신이 석호의 고모가 된 사정에 대해서 듣고 알게 된다. 주정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한번만 아버지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운다. 삼월은 하만기(신구)를 찾아가 주정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51부
삼월은 단아에게 사는동안 하씨 가문에 폐만 끼치지 말고 살자 그랬는데 자신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하고 단아는 삼월의 손을 잡으며 그동안 우리 식구들을 위해 살아와서 이제 조금 쉬며 받고 살아서 조금 아픈거라며 안심시킨다. 가족들은 삼월이 어쩌다 하루 아침에 그렇게 됐냐며 걱정하는데...
52부
단아는 퇴근하고 돌아오는 강석을 집앞에서 기다리고 강석은 그런 단아에게 노인 전문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에게 받았다며 삼월이 약 먹는것을 잊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상자를 건넨다. 단아는 강석의 손을 잡고 이런 데까지 신경을 쓰냐며 앞으론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53부
단아는 강석이 걱정스러워 일부러 집안일을 하기 시작한다. 밥도 안먹고 일만하는 단아를 보는 영자와 천갑은 안타깝기만 하고 혜주는 단아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단아는 어른들에게 의연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하는데...
54부
술을 마시고 돌아온 주정에게 만기는 한동한 뜸하더니 왜 또그러냐고 묻고 주정은 그런 만기에게 망해버린 가문 일으켜 세우느라 한 평생을 허비했는데 후회한적 없냐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