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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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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철학자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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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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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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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2.38MB ?
ISBN13 978895096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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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이먼드 D. 보이스버트(Raymond D. Boisvert)
뉴욕에 있는 시에나 컬리지 철학 교수이다. 『I Eat: Therefore I Think』의 저자이다.
저자 : 리사 헬트(Lisa Heldke)
미네소타에 있는 구스타브 아돌프스 컬리지의 철학 교수이다. 『Exotic Appetites: Ruminations of a Food Adventurer』의 저자이다.
※ 저자소개


이름: 레이먼드 D. 보이스버트(Raymond D. Boisvert)약력: 뉴욕에 있는 시에나 컬리지 철학 교수이다. 의 저자이다.



이름: 리사 헬트(Lisa Heldke)약력: 미네소타에 있는 구스타브 아돌프스 컬리지의 철학 교수이다. 의 저자이다.
※ 역자소개


이름: 마도경약력: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소속 출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사, 예음, 한겨레출판사 등에서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톰 소여의 모험』, 『닥터 지바고』, 『체호프 단편선』,『동물농장』, 『엉클 톰스 캐빈』,『어떻게 성격을 바꾸는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한글판+영문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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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우스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방식으로 전개된다. 주피터는 헤르메스를 대동하고 변장한 채 지상에 내려온다(만약 여러분이 신이라면 본래 모습으로 등장해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들이 전능하신 신에게 잘 보이려고 아첨할 테니까). 그들은 거지로 변장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이 신들을 문전박대한다. 그런데 한 노부부만 예외였다. 바우키스(Baucis)와 그녀의 남편 필레몬(Philemon)은 꾀죄죄한 두 손님을 극진히 대접한다. 바우키스와 필레몬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노부부는 손님들에게 푸
짐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집에 한 마리밖에 없는 거위를 잡을 생각까지 한다. 그 마음에 감동한 두 신은 자신들의 정체를 밝힌다.”

“우리는 여기에서 데리다의 이론, 즉 환대가 윤리학이라는 이론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환대를 미덕으로 보는 윤리학은 우리에게 안주하는 마음을 버리라고 요구한다. 이것은 사람들과의 교류, 그렇다,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추구해야 할 동기를 부여한다. 호메로스 시에 자주 등장하는 선물 교환 장면은 중요하지만 흔히 간과되는 또 다른 차원의 교훈을 준다. 음식을 선물로 제공하는 행위는 두 사람의 인간관계가 얽히고설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쁨은 요리에 담긴 음식 재료들이 재배되고 생산된 환경을 이해하고 수긍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다. 베리는 이 음식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환희, 즉 미학적인 만족은 그 사람이 그 음식이 재배된 환경을 알고, ‘그것에 찬성할 때’ 가장 크다고 말한다.
따라서 미학적 기쁨은 엘 세예르 레스토랑의 경우처럼 참신성, 창의력, 놀이 그리고 세심한 연출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혹은 베리와 워터스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 접시에 놓인 음식의 재료가 재배된 곳을 아는 데서 온다.”

“칸트는 ‘인접 감각과 먼 감각은 그 감각 경험이 우리의 마음을 대체로 그 사물 자체로 끌어들이는가, 아니면 우리 자신의 감각 쪽으로 끌어들이는가에 따라 나뉜다’고 말하며, 후자의 경우에만 객관성이 보장된다고 덧붙였다.6 감각들이 우리에게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정도에 한해서만, 우리는 특정 감각이 우리에게 진정한 지식을 제공하리라고 믿을 수 있을 뿐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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